올케로 산다는것은 ~(16년차 주부)

아지메2013.10.04
조회81,684

결혼  16년차  주부입니다.

시누이의   입장에 관한  얘기를  보고   올케입장에서  한번  적어봅니다.

1.   남편과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이란  집안 &  집안이  하는거다.
      서로다름을   인정하자.  (인정하기가  지금도  힘들지만..)

서로다른  생활환경과   가풍  가족간의  친화력 등등  넘다른  환경에서  25~30년 지내오다
같이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쿨~하게  인정하자.
틀린게아니라  다른거다.

2.  시댁식구들은  어쩔수없는   시~  월드지만    남편과  결혼한이상
     제2의   든든한  가족이라  생각해보자.

누구나  얘기한다  시짜는  시짜다....    시월드는   모두  시월드  노릇한다하지만,
그건  서로간에   어떻게  대하냐에  따른다고본다.
시월드로  대하면  시짜고   제2의  가족으로  대한다면  시월드에서도  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3.  1년에  많아야  4번~6번  시댁에  가는데   365일중   2일씩 잡아도  12일 !
     제2의  가족들을  위하여   봉사하자.

구정,추석,  아버님, 어머님 생신 ,  겨울 김장 (시골인경우)  제사등등  1년에
많아야  12일  (더많이  가시는분들도  있으시지만..)  대략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가족을  위해  12일  봉사한다고   어떻게  안된다..  내가  열심하면
시누들도   설겆이나  상차림  도와준다..  그들도  올케입장이니까.
가기전부터  스트레스받고  짜증낸다고   올케자리   대신해줄사람없다. 
기냥  즐~기~자 !   글구  다음날  남편하고  찜질방가서  지지기  ㅋㅋ!!

 

4.  어머님을  친정엄마라고  생각하고  대하자.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하시고  커서는  허리휘어가며  농사지으시고   콩이며  깨며  고추며
내려가면   차로  한가득  싸주시고...
어머님을   친정엄마라고  생각하면  넘~  넘~   안타깝고   짠하다...
목욕탕도  같이가서  등밀어드리고   시장도  손잡고  같이가고   들에나가시면
할줄은  몰라도  따라가서   돕는 척이라도  해보자.  
친정엄마  불쌍하다  생각하면   시어머님도  똑같이  불쌍한 분들이시다. ㅠㅠ

5.  시댁가면   냉장고  청소해드리자.

시골분들은   시장이  멀어  장날에  이것저것사다   쟁여놓으신다.
자주는  못해도  1년에  두번은   모두  달려들어  냉장고  청소해드린다면  시아버님이
무지  좋아 ^^ 하신다.    어머님들은  아까워  버리지못하신다.
남편도  적극  참여시킬것!

 

이것저것  두서없이  적었지만   올케나  시누이나  모두  같은  여자입니다.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지말고  다름과  함께임을  인정한다면  힘들지않는  시집살이,
시댁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올케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모든올케들이여  힘내시고  화이팅~   당신이  최고  짱  입니다. ^^*

댓글 57

오래 전

Best며느리가 종인가? 남의집 냉장고 청소까지하게.. 막말로 남자는 여자집가서 냉장고청소하고왔다하면 제정신이가?할사람들이 모르겠다 왜 여자는 명절때 일하고 생신 다챙기고 육아하고 또 맞벌이까지해야하는지 종으로살꺼면 결혼안하는게 나음. 거기다요즘 남자들은 집도 반반해야한다그러지. 그러면서 며느리희생은 유교전통이고 자기엄마도 그렇게해왔으니 해라하는거 웃긴다. 님도 님이그렇게 살아왔다해서 딸이나 며느리에게님인생을 강요하지마세요~

doyang7오래 전

16년차시라그런가 요즘많이 변해서 글이 좀 와닿지는 않아요. 제목처럼 올케로 산다는것은~에 대한 올바른 예라기보단 글쓴이가 글쓴이 사는 상황에 적응하는 혹은 다짐하는 글인듯싶네요. 그리고 다행히도 저랑은 거리가있는 내용이라 신랑한테 고맙네요

맹히오래 전

시댁에1년에여섯번쯤가믄충분히그러지.. 하루가멀다하고가는나는너의그런말들넘가식적으로밖에안들린다

오래 전

그정도로 만족하는시댁이면 업고살겠네요 각자다른 환경이만났다 했듯이 다~다른시댁이랑 살고있죠 ~ㅋ 본인생각이 모든경우의수를 다커버하는듯이 생각하는게 우습네요

난시누이오래 전

우리올케 주말마다 놀러와서는 부모님들이랑 고스톱치고, 설겆이, 밥 한번도 안합니다(결혼 1년차) 솔직히 시댁에와서 저,아빠,동생이 설겆이 합니다. 전 아직 미혼이라 괜히 부담감이나 스트레스 줄까바 전화도, 눈치도 안 줍니다.(같이 누워서 티비보니까요) 며느리도, 시월드도 다 같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 동생도 처가댁 식구들 잘 챙기고 우리엄마도 좋은거생기면 사돈댁 갖다 드리네요 사람 마음 먹기 나름인거같습니다.

오래 전

결혼해보니 왜 집을 남자가 해오라는지 알거같다 난 결혼전 빠듯하게 모아 7대3정도 내가 집부터 신혼살림 다마련했다 근데진짜 결혼하니 명절스트레스 몸소 느낌 남자들 밥숟가락하나안놓더라 밥상을 하루종일 몇번을 차렸다치우는지 이런결혼왜했나싶고 결혼전이 더행복함 여유있는 여자들 굳이 결혼할필요없음

허럴오래 전

이건별로;;;

ㅠㅠ오래 전

냉장고 함부로 손댔다가는 등짝맞음. 어머님은 아까워서 못버림. 먹을수있는거 버린다고 혼남. ㅠㅠ

ㅇㅇ오래 전

글쓴이처럼 일년에 열번정도만보면 누가그걸못하나요 거기서부터틀려먹었네요 보통가까이살아서 한달에 두어번거기다 명절까지...글구 보통시댁들요즘다서울입니다 냉장고어쩌구는 일년에한두번명절에나보는 시골사는시댁얘기겠죠 당췌뭔소릴하고있는건지

오래 전

시월드는 시월드일뿐! 가족이 절대될수없어요! 친정엄마 냉장고청소도 안해주는데 내가 시댁가서 냉장고 청소할일은 지금까지도 없었지만 앞으로도 없을예정입니다 !

ㅎㅎ오래 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물러터진 사람이라면 그렇겠지만! 좋게생각하고 좋게행동하고 싶지만! 나아닌 시누나 시어머님 아버님 시숙들은 전혀 그렇게 안받아들이죠~ 그냥 끝까지 애낳으러온 아들밥해주는 여자 인거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아지메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