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는 여자의 심리 궁금해요..ㅠ

뿔난남극곰 2013.10.04
조회595

읽어보시고 여자분입장에서 여자분만 부탁드릴께요 ㅠㅠ 

미용실 지금까지 숱하게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말해주시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어제 머리가 너무길어 미용실에 갔습니다.
엄청난 직모(생머리)인데 직장에서 계속 머리가지고 뭐라고 해서
파마를결심했죠.

 

미용실가보셔서 아시겠지만 머리감겨주는 인턴? 직원이 계시고
머리잘라주시고 손질해주시는 선임이 계시잖아요..

그중에서 머리 감겨주는 인턴 여직원이 계신데 귀엽고 예쁘시더라구요..
 머리감겨주시면서 계속 말을걸어주시는데 예를들어 쉬는날이세요? 주말에 쉬셔서 좋겠어요
저는 주말에 못쉬어요,월요일에 쉬는데 평일날쉬어서 친구들만날시간이없어요,평일에도
주야간 근무라 늦으면 9시반에 끝나요,식사는 하셨어요?,무슨일하세요?,쉬는날
어떻게보내세요?,마블좋아하시나봐요(머리감으면서 모두의 마블했음..-_-)

 

암튼 이러쿵저러쿵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거든요..

파마다하고 또 다시 머리감으러 갔는데 그분이 퇴근하신줄알았는데 아직퇴근을
안하시고 다시 제머리 감겨주러 오셨더라구요.

머리감겨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손에 상처난것을 보여주시면서 원래 손이 예쁜편인데
일하면서 손이 상처투성이고 다 상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랑같이 퇴근하시겠네요?,
식사하셨어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자세히 생각해보니 식사하셨냐고 물어본건
처음 머리감겨줄때 이미 한번 물어봤던 말인데 또물어보시더라구요..


잠시생각해보니 물어본걸 또물어보는게 저한테 약간 호감이있어서인지 아니면 원래 직업상
고객한테 하는 흔한 얘기들인지 혼자 김칫국물 마시는건지 온갖생각이 다들더라구요..-_-;;;

머리다 자르고 나오니까 끝나고 식사나 한번하자고 얘기라도 해볼걸 엄청나게 후회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명분없이 미용실에 하루만에 다시가기도 그렇고 머리자르러 또갈려면 2주정도는 있다가
머리자르러 가야는데 이거 어떻하죠..

이름도 모르고 아는건 얼굴밖에없어서 정안되면 매장에 전화해서 제머리 담당해주신
선임분 바꿔달라고한다음에 어제 제 머리감겨주신분좀 바꿔달라고해서 얘기하는방법밖에없는거같아요..ㅠㅠ


결론은 미용실 인턴아가씨한테 호감이있고 그분이 저한테 식사하셨냐고 똑같은말을 2번이나 물어봤는데
이게 여자심리상 어떤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또 그분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질수있는방법이 어떤게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