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다니던 회사에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금전적으로 좀 복잡하게 엮여 있었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결혼하고 한 이십일쯤 후에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가 부도가 났어요.
금전적인 문제들은 한꺼번에 해결될 일이 아니어서 그냥 사람 믿고 저금했다 생각하기로 하고
확인서만 하나 받았어요.
일부는 그 쪽에서 해결을 하고 있고, 이미 해결을 한 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도
그래도 나한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갚아줄꺼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비록, 그 일 때문에 신용불량이 되어 있긴 하지만요. 그거야 제가 사람 너무 믿어서 그런거니까 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암튼, 그러던 중 작년에 혼인신고를 하려는데 50일이 넘어서 벌금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친김에 그러면 1년후에 결혼한 날에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고 1년이 지났어요.
저는 혹시나 시댁쪽으로 (저희 신랑이 시댁으로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고, 저도 친정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는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우편물이라도 날아가지는 않을까 (시어머님이 좀 별나셔서)
염려스런 마음에 신랑한테 몇번씩이나 말했었어요.
아예 아이 생기면 하는게 어떠냐고...
그때마다 시부모님 걱정하시는데 뭘 그러냐고 묵살을 했죠. 그래서 뭐 될대로 되라 하는 심정으로
어쨌든 제가 사치를 해서 진 빚도 아니고, 해결이 안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니깐 그럼 그냥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저는 출근하고 신랑은 집에 있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출근한지 채 30분도 안됐던 것 같습니다.
혼인신고 하러 가기전에 혹시나 해서 법무사에 전화를 해 상담을 했는데 혹시라도 우편물이 시댁으로
갈 수 있는 소지는 있다고 했다나요.. 그러면서 우편물 같은게 가면 제 입장이 난처할꺼라면서
이제와서 또 미루자고 합니다.
저는 좀 황당했어요.
물론, 저로서는 미루는게 속은 편합니다. 그런데, 너무 웃기는건 제가 맞벌이 하고 있는데 여지껏 월급타 제 빚 갚는데 일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일부러 일용직으로 되어 있고, 오히려 저희 신랑 결혼전에 딱 200만원 있었는데 걸루 집(다른 집 전세값도 안되는 지방의 쪼끄만 집) 등기 100만원, 신혼여행비, 이것저것 다 카드로 긁어 그거 10개월간 결국 같이 갚았구요
이런 상황이면 만약 시부모님이 아셔도 저한테 말씀 하실 자격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게 겁이 나서 못하겠다니요. 것도 제가 여러번 얘기 했을때는 들은 채도 안해 저만 맘고생을 했는데요..
암튼, 좀 짜증을 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시간도 안돼 전화가 왔더군요.
시댁에서 전화가 왔는데 왜 혼인신고 안하냐고 하셨다고,
정 못하겠으면 서류 가져오라고 당신께서 해 주신다고...
그러면서 그냥 할까? 그럽니다.
차라리 내가 빚이 많아서 못한다고 하라고, 아니면 내가 가서 말씀드린다고 화를 내고 끊어버렸습니다.
정말 울고 싶은 날입니다.
결혼한지 1년하고 26일 된 새댁이람 새댁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다니던 회사에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금전적으로 좀 복잡하게 엮여 있었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결혼하고 한 이십일쯤 후에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가 부도가 났어요.
금전적인 문제들은 한꺼번에 해결될 일이 아니어서 그냥 사람 믿고 저금했다 생각하기로 하고
확인서만 하나 받았어요.
일부는 그 쪽에서 해결을 하고 있고, 이미 해결을 한 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도
그래도 나한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갚아줄꺼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비록, 그 일 때문에 신용불량이 되어 있긴 하지만요. 그거야 제가 사람 너무 믿어서 그런거니까 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암튼, 그러던 중 작년에 혼인신고를 하려는데 50일이 넘어서 벌금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친김에 그러면 1년후에 결혼한 날에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고 1년이 지났어요.
저는 혹시나 시댁쪽으로 (저희 신랑이 시댁으로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고, 저도 친정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는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우편물이라도 날아가지는 않을까 (시어머님이 좀 별나셔서)
염려스런 마음에 신랑한테 몇번씩이나 말했었어요.
아예 아이 생기면 하는게 어떠냐고...
그때마다 시부모님 걱정하시는데 뭘 그러냐고 묵살을 했죠. 그래서 뭐 될대로 되라 하는 심정으로
어쨌든 제가 사치를 해서 진 빚도 아니고, 해결이 안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니깐 그럼 그냥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저는 출근하고 신랑은 집에 있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출근한지 채 30분도 안됐던 것 같습니다.
혼인신고 하러 가기전에 혹시나 해서 법무사에 전화를 해 상담을 했는데 혹시라도 우편물이 시댁으로
갈 수 있는 소지는 있다고 했다나요.. 그러면서 우편물 같은게 가면 제 입장이 난처할꺼라면서
이제와서 또 미루자고 합니다.
저는 좀 황당했어요.
물론, 저로서는 미루는게 속은 편합니다. 그런데, 너무 웃기는건 제가 맞벌이 하고 있는데 여지껏 월급타 제 빚 갚는데 일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일부러 일용직으로 되어 있고, 오히려 저희 신랑 결혼전에 딱 200만원 있었는데 걸루 집(다른 집 전세값도 안되는 지방의 쪼끄만 집) 등기 100만원, 신혼여행비, 이것저것 다 카드로 긁어 그거 10개월간 결국 같이 갚았구요
이런 상황이면 만약 시부모님이 아셔도 저한테 말씀 하실 자격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게 겁이 나서 못하겠다니요. 것도 제가 여러번 얘기 했을때는 들은 채도 안해 저만 맘고생을 했는데요..
암튼, 좀 짜증을 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시간도 안돼 전화가 왔더군요.
시댁에서 전화가 왔는데 왜 혼인신고 안하냐고 하셨다고,
정 못하겠으면 서류 가져오라고 당신께서 해 주신다고...
그러면서 그냥 할까? 그럽니다.
차라리 내가 빚이 많아서 못한다고 하라고, 아니면 내가 가서 말씀드린다고 화를 내고 끊어버렸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