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소송 걸 수 있어요?

19여2013.10.05
조회1,143
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
제가 중학교를 입학했을 때부터 아빠는 저와 제 언니를 때렸습니다.
학교 시험 성적이 안 좋으면 때리고, 허락없이 학교에서 학원으로 바로 가면 때리고, 친구들과 놀다가 길을 잃어서 집에 늦게 들어오면 손을 들고 서있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제가 스스로 앞머리를 잘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짧게 잘랐더니 바보 같다고 때렸습니다.
회초리로 종아리 몇 대 때리기, 이런 것이 아닙니다.
주먹으로 머리와 뺨을 셀 수 없이 내리칩니다.
저는 그렇게 중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그 때는 아빠를 싫어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고1이 된 3월에, 야자를 하고 밤 10시 반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교복을 벗으며 엄마께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재잘재잘 떠들어댔습니다.
몇 분 후, 아빠께서 집에 도착하셨습니다.
엄마가 그 순간 저에게 질문을 하셔서 저는 "응"이라고 대답을 하고 아빠께 "다녀오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네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도 전에 아빠는 "너 왜 인사 안 해?" 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엄마와 저는 설명을 하려 했습니다. 인사할거였다고.
하지만 우리의 말을 듣지 않은채 아빠는 저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몇 분 동안 맞다가 화장실로 도망갔습니다.
화장실에서 자신을 진정시키려고 했습니다. 밖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교육을 똑바로 시키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갑자기 쾅 소리가 났습니다. 엄마가 비명을 질렀습니다.
비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새끼야 이 미친새끼야" 엄마는 소리질렀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있었던 겁니다.
저는 뛰쳐나갔습니다.
엄마는 바닥에 뒹굴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손은 엄마의 몸 위에 있었습니다.
엄마는 전화기 쪽으로 기어가 "경찰에 신고할거야"라고 하셨습니다.
아빠는 "그래 해 봐. 경찰한테 니가 애 교육을 얼마나 잘 시켰는지 말해봐" 라고 했습니다.
저는 울음을 터뜨리며 "때리지마. 엄마 때리지마"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엄마는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아빠에게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4개월 후에 저는 또 맞았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저는 아빠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때리지 마. 나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내가 아빠 개야? 때리지마. 때리지마!"
아빠는 그 다음 날, "나도 엄마랑 너를 때리긴 싫지만 너희가 말을 안듣는다면 나도 어쩔 수 없어"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자살 시도를 했습니다.
제가 죽어야지만 엄마가 정신을 차릴 것 같았습니다.
언제나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태연한 척을 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미웠습니다.
저에게는 만 8살짜리 남동생이 있습니다.
(21살 언니도 있는데, 언니는 아빠로부터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에 언니도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화나는 일이 있으면 일단 손부터 올라옵니다.)
동생은 저와 10살 차이가 나는데도 저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엄청 착합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동생을 위해서라도, 제가 죽어야지 엄마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아빠랑 이혼을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유서를 쓰고 목을 메려고 했지만 결국엔 하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저는 중학교 3년 내내 가정폭력 그리고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스스로 극복하여 고등학교 진학 후, 좋은 성적과 원만한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제 꿈은 저와 같이 힘든 생활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것입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자살하지 않았습니다.
그 날 이후로 아빠는 예상치 못했던 제 모습에 충격을 받고 저에게 엄청 잘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만원을 손에 쥐어주고, 뺨에 뽀뽀하는 등 겉으로만 봤을 때 최고의 아빠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빠에게 싫은 티를 팍팍 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아빠는 제 눈치를 제일 많이 보고, 저는 아빠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그런 사이가 돼버렸습니다.
아빠는 제가 자신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엄마, 언니, 그리고 남동생에게 화풀이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빠도 '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얘는 내 딸이잖아. 내가 왜 얘 눈치를 봐야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드나 봅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제가 차가운 단답형으로 대답을 하고 무례하게 구는 것이 지나칠 때 저에게 뭐라 합니다.
물론 절대로 때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언니를 혼내는 것보다 훨씬 더 약하게 혼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런 가정 환경 속에서도 학교 생활을 열심히 했기 때문입니다.
3년 내내 학급 반장, 전국 동아리 회장, 다수의 스펙 등 제 진로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수시로 지원한 대학교도 서울에 있는 상위권 학교들입니다.
아빠는 이런 저를 무척 자랑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빠가 싫습니다. 가끔 불쌍하기도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옛날부터 할머니를 때리셨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결정적으로 혐오스러워진 계기는 1년 후, 남동생 앞에서 엄마를 또 때렸을 때였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시험기간이였고 제가 원래 평소에도 아빠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엄마는, 언니에게 "ㅇㅇ이에게 절대로 말하지 마"라고 당부하셨답니다.
하지만 언니는 생각없이 바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언니랑 엄마가 엘리베이터를 다른 사람과 같이 탔는데도 불구하고, 떠들었다는 이유로, 동생이 보는 앞에서 엄마를 때렸다고.
저는 학교 시험을 5일 앞두고, 그 날부터 모든 것을 놓았습니다.
그 결과, 전과목을 5등급 이하의 성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미안한 마음에 엄마에게 100만원을 주었답니다. 예쁜 옷 사 입으라고.
그래놓고 일주일 후,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인 남동생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언니에게 병신새끼라며 때리거나, 엄마를 하녀 취급합니다.
 저한테만 잘해줍니다.
하지만 저는 아빠의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칩니다.
저는 엄마도 밉습니다.
엄마는 어린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이혼 소송을 걸거나, 적어도 아빠에게 가족 상담을 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에 대한 얘기를 꺼낼 때마다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거리는 등 못 들은 척을 합니다.
제가 끊임없이 말을 하면 "됐고 공부나 해"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빠나 친할머니가 엄마를 구박할 때 저한테 뒷담화를 합니다.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딸인 저한테 옵니다.
우리 가족 중에서 저 혼자만이 아빠한테 조금이라도 뭐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이 너무나도 역겹습니다.
게다가 엄마는 애초에 저를 낳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친할머니께서는 아빠가 장남이시기 때문에 '아무리 첫째가 여자라도 둘째는 꼭 아들이여야 한다' 라는 관념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엄마가 저를 낳으셨을 때 엄마를 엄청 구박하셨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저에게 관심을 가장 주지 않았고, 지금도 제가 뭘하던 상관을 안 합니다.
그래서 유치원도 다니지 않았고, 한글도 제가 혼자 책을 읽으며 배웠습니다.
중학교 때 왕따를 당했을 때도, 고등학교 공부도 다 제가 스스로 했습니다.
아침에 나가서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와도 전화, 문자 한 통도 없습니다.
이와 더불어 가족 문제를 전혀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저는 엄마도 싫습니다.
그래서 아빠한테 하는 것 못지않게 엄마한테도 항상 틱틱대고 친구보다 더 못한 사이처럼 구박했습니다.
일부러 방 청소를 안하고, 엄마가 하는 말에 단답으로 대답했습니다.
엄마로서 저에게 해 준 것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엄마랑 단 한 번도 서로에게 사랑한다, 힘내라, 힘들다 등의 말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같이 사는 사이입니다.
그러다가 이번주 월요일날, 엄마는 제 방 청소를 하면서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니 엄마한테 말투 똑바로 해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는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후배들의 동아리 활동을 돕느라 제 방에 계속 있었습니다.
밤 9시 쯤에 화장실로 잠시 들어간 사이에, 엄마와 아빠가 제 방에 들렸습니다.
"야 이 새끼야. 니 나와. 너 청소하라고 그랬지." 라고 아빠가 말했습니다.
저는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새끼, 새끼, 임마, 임마거리면서 뭐라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반박을 했습니다.
아빠는 더 화가 났습니다.
저도 화가 났습니다.
"이 새끼 봐라? 부모가 뭐라 하는데 그냥 잘못했다고 하면 될 것을 어디서 뻔뻔하게. 야."
엄마는 옆에서 "니 잘못이라고. 니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라고."라고 저한테 뭐라했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아빠에게는 정신병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이상 아빠가 무섭지 않습니다.
그 때 아빠보다 엄마가 더 미웠습니다.
저한테 매일 아빠 욕을 하면서. 방 청소 안했다는 이유로 아빠의 힘을 빌려 저한테 뭐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웃겼습니다.
"내가 몇년째 니 방 청소 하라고 했어? 이 새끼야. 자식의 도리가 있지." 라고 아빠는 말했습니다.
몇 번이나 저를 때리려다가 참는게 보였습니다.
"너 학교에서도 이래? 너 사회생활 나가서 어떻게 할래?" 엄마가 물었습니다.
"이새끼 진짜 무슨 이상 있는 거 아니야? ㅇㅇ엄마. 얘 진짜 이상한 거 아니야?" 아빠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말에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웃었습니다.
이 집안에서 그나마 정상인 사람은 저인데, 참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 쉽다는 말이 여기에 알맞은 것 같았습니다.
가만히 참다가 저는 "부모의 도리나 먼저 해야 되는거 아닌가?" 라고 물었습니다.
"손 들고 서있어."
저는 벽 쪽에 가서 손을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벌을 받는 것이였습니다.
와. 이렇게 비인간적인 집안 또 어디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빠는 엄청 화가 나서 저한테 계속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결과가 두려워 그동안 못했던 말을 내뱉었습니다.
"고1 때 아빠가 엄마 때렸잖아."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무릎 꿇어."
저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무릎 꿇어. 안 꿇어. 꿇어! 꿇어!"
저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손 들어. 니 오늘을 맞는 걸로 끝내고 싶다면 그렇게 해주지."
엄마는 충격을 받았는지 가만히 있었습니다.
"비켜. ㅇㅇ엄마 비켜. 이새끼 옆에 있지 마." 아빠는 엄마를 옆으로 밀었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언제까지 이런 정신병원에서 살아야하는 걸까?
동생 방에서 동생이 자다가 깨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더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당히, 뻔뻔하게 손을 들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런 저를 지켜보면서 아빠는 소파에 앉았습니다.
아빠를 죽이고 싶었습니다.
3분 후, 아빠는 저를 식탁에 앉으라 명령했습니다.
앉았습니다.
아빠는 훨씬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저를 훈계하기 시작했습니다.
"너가 이제 성인도 다 되어가는데 방 청소 때문에 이러니깐 부끄럽겠지. 나도 알아. 하지만 자식으로서 이렇게 부모에게 어쩌구저쩌구 너무하잖아 어쩌구저쩌구? 나도 할아버지께서 나한테 뭐라하실 때 가만히 있지 내가 뭐 할아버지가 옛날에 할머니를 어쩌구저쩌구 이런 소리는 안 해."
저는 이 때 또 웃음이 나올 뻔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최근에 할머니를 때려서 할머니가 고모네 집으로 도망을 갔었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그렇게 계속 훈계를 했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 것은 거의 언급하지 않고 계속 제 청소 얘기만 고집했습니다.
저는 이런 제 상황이 너무나도 싫어서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다 끝나고 저는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살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수시 1차 합격 발표가 일주일만 있으면 날텐데. 나는 이제 조금만 참으면, 그토록 원하던 대학에 갈텐데. 내가 왜 죽어야 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와... 산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는 커터칼로 제 바깥 손목을 그었습니다.
아빠 때문에 힘들면 아주 가끔 손목을 긋곤 합니다.
저는 울면서 가장 친한 친구를 연락했습니다.
친구는 제 이야기를 다 알고 있습니다. 친구도 울었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와서 다른 친한 친구에게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했습니다.
그 친구랑도 울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대학만 가면 해방이다. 대학만 가자. 라는 희망으로
이 모든 것을 견뎌냈는데.
막상 대학에 가려니... 참.. 대학 하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돈을 순식간에 엄청 벌지 않는 이상,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아빠에게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는 것은 빚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대학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학을 안 다닐 거였으면 오래 전부터 비행청소년들을 위한 사회복지센터로 도망을 갔겠죠?
그리고 제 동생이 제일 걱정이 됩니다.
저는 제 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저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동생을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동생은 아직 모릅니다. 얼마나 그 정신적인 아픔이 큰 지.
아빠가 소리지르거나 언니가 저를 때릴 때, 동생은 그저 작은 손으로 귀를 막고 집 안을 뛰어다닙니다.
공포에 질려서.
저는 동생을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못 견딜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은 만 18살 청소년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너무 지칩니다.
엄마는 아빠에 지나치게 동화되어 자신이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고, 제가 손목을 그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쓰러질 때까지 딸이 엉엉대면서 통곡을 해도 그저 컴퓨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엄마와 아빠를 아동 학대와 정신 이상으로 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키거나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동생을 지키고 싶습니다.
동생은 엄마와 아빠 아래에서 자라면 안 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더 이상 못 견뎌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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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세요. 저는 정말로 죽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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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바람이스친흔적오래 전

어떻게 부모님이 부모님 아닐수가 있겠습니까? 두분다 정신적으로 아프신 듯합니다.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정말 미친...놈이네요... 연을 끊고 살수도 없고 어쩐데요???

김진태오래 전

추가로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가정폭력에 대응하는 방법이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polinlove.tystory.com/4253

김진태오래 전

글을 읽는 내내 정말 내 숨통이 끊어질 것만 같았네요. 저는 고3, 중3, 초4, 5살 이렇게 4남매를 키우는 가장입니다. 저 또한 어렸을때 아버지께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때는 부모를 고발한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고 사회적으로도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관대한 시절이었지요. 글쓴이의 아버님은 어렸을적 학대를 당했을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하지만 지금은 사회가 변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실때에는 폭력이 이뤄지는(어머니가 맞거나 언니, 동생이 맞을 경우에도 가능) 시점에 신고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혹시라도 신고를 하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에서 구타나 학대를 당하셨다면, 몸에 남아있는 멍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고소장을 작성해서 제출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버튼 눌러 놓으면 대화까지도 녹음이 되잖아요? 그걸 이용하세요. 만약 그것도 어려우시다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또는 전국 공통 긴급전화 1366번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전화를 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꼭 가정폭력에서 가족들을 지켜주세요. 화이팅 하세요!!!!

22오래 전

신고 당연히 가능합니다 신고하세요 제발 그분은 아버지가 아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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