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좋아라하는 엄마. 힘드네요.

..................2013.10.05
조회99

오늘 있었던 일인데 정말 이해가 안되서 글 남깁니다.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이런데서 부모 욕한다고 뭐라하셔도 할 수 없는데

저혼자는 진짜 엄마말들어보면 다 제가 문제 있는 사람 만들어서 미치겠어서

조언 듣고자 이렇게 글 남기니 꼭좀 조언 부탁드려요 ...

 

남동생은 지금 대기업에 취직해 그 근처 원룸에 있습니다.

별일 없으면 금요일 일끝나고 집에 오는데  이번 주에도 그랬죠.

 

제가 이틀 정도 이런저런일 때문에 거의 잠을 못자서 주말이기도 하고

맘놓고 푹자고 일어나니 한 2시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일어난거도 거실이 소란스러워 잠이 깼는데 동생이 벌이가 생겨서

동생 집에 있을때 엄마께서 보험을 드시려고  평소 저희집 관리해주시는 분을 불렀더라구요.

 

부모님 지인분들이나 친척분들이었음 나가서 인사드렸을텐데

방금 일어났고 씻지도 않았는데 나가기가 좀 그래서 그냥 방안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에서 인기척이나면 좀 그럴꺼 같아서 소리도 꺼두고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켜서 하고 있는데 깬지 1시간 반정도 되니까 좀 화장실이 급해지더라구요.

거실에서 상담을 하고 계시고 저희집은 화장실이 거실에 있는거 하나입니다.

그리고 상황이 다 끝나가는 분위기라 좀 참고 있었습니다.

 

좀 기다리니 그분이 나가셔서 전 바로 거실로 나갔는데

동생이 나갈 약속이 있었는지 씻고 있더라구요.

근데 보니까 씻고 있는게 세수나 머리감는거도 아니고 이빨을 닦고 있길래

이건 화장실 밖에서도 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누나 급하니까 잠깐만 나오라고 금방 볼일 보고 나온다고진짜 좋게 말했는데도

이게 장난치면서 안나오는겁니다

그래도 좋게 말하면서 너 이빨닦는거니까 잠깐만 나오라고 하는데 진짜 사람은 급해죽겠는데

발닦고 나간다면서 샤워기 틀어서 물뿌리고 있는겁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때 잠깐 엄마가 오셨습니다. 근데 별말 안하시더라고요 .

그러더니 발 다 닦고 칫솔 입에 문채로 나왔습니다.

진짜 제가 여기까지는 참았습니다.

동생이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싸우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제가 열받은게 동생이 나오고 제가 화장실 안에서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동생이 문을 못닫게 하려고 발을 들면서 문이 다시 팅겨서 제쪽으로 오는 바람에

엄지 손톱이 부딪쳐서 깨졌습니다.

그 순간은  몰랐다가 하지말라하고 문을 닫고 아파서 보는데 그렇게 됐더라구요

거기서 이제 열이 받은거죠.

바로 나가서 너 이거 보라고 니가 발올려서 문 열리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니까

자기가 안그랬다고 (발 올린거 다 봤고 안올렸으면 문이 다시 왜 팅겨서 제쪽으로 왔을까요?)

엄마도 옆에 있었는데 안그랬다는 겁니다. 엄마도 절보고 있어서 걔가 발올린거 못보셨던

타이밍이었죠. 그래서 아니라고 상황설명 하는데 남동생이 끝까지 안했다며 

미안하단 얘기도 안하고

태도가 짜증나길래 진짜 저 많이 참았잖아요. 좀 열받아서 욕을 했습니다.

이건 저도 잘못하는거 아는데 진짜 남생각 안하는 걔한테 너무 열받더라구요.

제가 이러니 걔도 저한테 욕하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부엌에서 이걸 듣고 나오시더니 상황도 아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저한테 남동생 잘못은 뭐라고 안하고 왜 욕을 하냐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서운한데 일단 볼일이 급해서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 보고 그땐 이미 동생은

화장실 볼일 다 끝내고 나온 상태라 씻고 나왔습니다.

 

그 사이에 동생은 나가고 없었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동생이 빨리 안비키고 장난치고 내 손톱도 깨졌는데 걔가 시작한건데

왜 걔 앞에서 저만 나무라냐고 그러면 동생이 나 무시하지않겠냐고 하니까

남동생이 뭘 잘못했냐고 니가 다 잘못했다면서

엄마가 저 씻을때 동생 몇대 등짝 때리고 보내셨나봐요 근데 씻을때 소리 다들리는데

몇번 좋게 누나한테 왜그러냐고 너도 잘못했다하고 등짝 때리는 소리 못들었거든요?

쎄게 맞지도 않았다는거죠. 그리고 맞았음 동생도 투덜되면 나갔을텐데 그렇게 안하고 나갔거든요?

 

근데 엄마는 하는 소리가 너 때문에 괜히 나가는데 기분 안좋게 맞고 나가게 했다고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그게 왜 제탓이냐고 급하다고 할때 서로 좋게좋게 나오라고 했음 이런일 없지 않냐고

걔가 원인인데 왜 엄마는 나한테만 나무라냐고 했더니

제가 급한데도 참고 사람있다고 안나온게 문제라며 다 니탓이라고 조용히 하랍니다.

 

저도 욕한거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그치만 저도 걔 남 입장 생각안하고 깐족되는거

많이 참았습니다. 그런데 엄마까지 저러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런일이 이번 한번이 아닙니다. 엄마는 대부분 제가 누나라고 그리고 동생이 어려서부터

공부도 저보다 훨씬 잘하고 대기업가기도 하고 아들이라 그런지 이렇게 차별섞인 대우

많이 하시는데 진짜 서럽습니다.

정말 별거 아니고 좋게 넘어 갔을수도 있는거였는데 남동생 때문에 그리고 엄마 때문에

정말 서럽네요...

진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화도 안통합니다.  완전체 성격 있으세요...

다른일에도 거진 제가 문제라는 식으로 얘기 하십니다.

왠만함 엄마랑 안부딪칠려고 참고 사는데 오랜만에 너무 억울하네요.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 지낼수있을까요? 무조건 저만 참는거도 한계입니다.

 

짧은 댓글도 감사하니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