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준비 중입니다..

END and..2013.10.06
조회640

 

 

 

 

안녕하세요.

괴로움을 덜고 싶어 톡커님들의 욕설을 들을 껄 알면서도 제 이야기를 올릴까 합니다..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저는 남자친구랑 1년반 넘은 시점에서 이별을 준비 중입니다..

그 사람의 거짓말.. 너무 괴롭습니다.

연애 초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눈에 보이는 거짓말들로 참 많이 힘들었었죠.

허세로 인한 거짓말부터 친구들 만나는 사소한 것까지..

항상 저에게 잔다거나 회식 한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거나 여행을 가는 등 연인으로선 이해 못할 행동을 보였습니다.

차라리 걸리지나 말 것을.. 매번 걸렸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그런 사람과 왜 사귀냐, 너 바보 멍청이냐 온갖 질타를 받았습니다.

저도 정리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모든 연애에 상처가 컸던 저로써는

이 사람 마저 제 곁을 떠날까 두려운 마음에 스스로 정리를 못하였습니다.

그를 사랑했습니다..

내가 잘하면 이 사람도 나의 마음을 알고 조금씩 변하겠지..

그렇게 바보같이 지내왔습니다. 다행히 나를 대하는 그의 행동이 조금씩 변하게 되었고

그를 보면서 나의 진심이 통하였구나, 그를 믿어도 되겠지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죠..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그의 거짓말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노이로제가 걸린 저는 몰래 핸드폰을 보는 등의 집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매번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제 삶은 점점 피폐해졌습니다..

그의 모든 행동이 바람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싫다는 표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이 사람과는 더 이상..

미래가 뻔히 보이는 이 시점에서 그만 정리하려 합니다.

이런 일로 여러번 헤어짐을 고 했었고 그 때마다 내가 잘하겠다, 너의 오해다,

여자들 정리하였다, 다시 시작해보자, 하지만 말뿐이였고 이제는 그의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여지껏 누구를 사귀면서 의부증 증세를 가진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 사람이 저를 이렇게 만든거겠죠..

 

 

저도 이젠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별을 고할지.. 바보같게도 참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