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사는 중 1짜리 일찐 꼬마 어떻게 해야되나요...

ㅂㅅ새기들2013.10.06
조회13,284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3살 백수여자에요
남친도 없는데 음슴체 쓰고 싶지만 조언 구하는처지에 예의가 없는 것 같아 존댓말 쓸게요.
매우 긴 글이 예상되오니 힘드신 분은 뒤로 가기좀.. 요약이 잘 안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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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집으로 이사 온건 올해 3월초에요.
부모님과 어쩌다보니 따로 살게 되어 집을 구하게 되었어요.

(이사온 후 몇 달 지나서 집에 사정이 생겨서 저희 엄마랑 막내동생이랑 집을 합쳐서 여자 넷이 살게되었어요.)

일단 그땐 여동생이랑 둘이 살꺼라서 투룸 전세를 알아보다가 알맞은 가격에 좋은 집이 있어요
계약 당시에 집주인 아줌마도 좋아보이고 그랬는데..


그 아주머니의 두 딸 중 큰딸이 문제였어요.

집주인 아주머니는 미망인이셨고(계약할때 알게됫어요) 중1과 초1?2?의 딸이 있었어요.

그런데 중1짜리 애가 그동네 일찐인가 그런가봐요. 오늘까진 그런가보다 아주머니가 힘드시겠다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해를 위해서 집 구조를 설명하자면 1층에 큰 철문을 열쇠로 열고 돌계단을 따라 2층과 3층의 현관문이 있고 3층에서 초록색철계단을 올라가면(마치 다락방처럼) 좀 공간이있고 거기에 4층 현관문이 나와요.
거기서 또 계단 올라가면 간이집?같은거 있고 또 올라가면 옥상이라던데 안가봤어요.(인터넷연결하느라 알게됨)

1.두세달 전부터인가 밤낮 안가리고 우리집 초인종을 눌러서 안열어 준적도 있지만 엄마랑 같이 산 이후에는 엄마가 이웃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우리가 문 안열어줘서 윗집 애가 더 비뚤어지면 어떡하냐 우리가 좀 참자 이래서 열어줬어요.
가끔 너무 늦게(이것도 새벽 2시^^) 누르면 지금 몇 시인줄 아냐고 앞으로 문 안열어 줄꺼니까 우리집 벨 누르지말라고 말도 했었어요.
말하면 한 일주일 뜸하다가 다시 제자리ㅋ

2.주인집 아줌마도 개념없긴 마찬가지에요. 1층에서 배달음식점을 하시는데 새벽 한두시에 그 철현관문을 한 10분정도 쾅쾅 두들기며 안에 애기(초1)한테 문열라고..
뭐라 할까말까하고있었는데 한번은 다른빌라주민이 시끄럽다고 하셨었어요.
이것도 요즘은 뜸하지만 심할땐 일주일에 두세번ㅋㅋ
그리고 원래 우리집이 좀 시끄러워^^;
이런입장?ㅋㅋㅋㅋ(웃음밖에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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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오늘 스토리^_^
오늘은 엄마가 아빠보러 아빠댁에 가셔서 집에 우리 딸 셋 밖에 없었어요.
오랜만에 올빼미짓좀 하다가 새벽 다섯시쯤 잠들었는데 '5시 47분'에 누군가 우리집 초인종을 미친듯이 누르는거에요.

원래 초인종 소리가 딩동댕이면
디디디디디디딩동댕 디디딩동댕 디디디디딩동댕 이런식으로 한 1~2분정도.

설마 윗집애인가 생각하기도 전에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엄마도 없는데.

그래서 숨죽이고 있는데 다행인지?밑에서 애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리고 몇분후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4층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저 윗집 년이 드디어 미쳤구나 싶어 너무 빡쳐가지고 가서 난리칠까 말까 하다가(저 성질더러움ㅋㅋ) 씩씩 대며 잠들었어요.

이게 다라면 글 안썼어요..

그러고 제가 도서관을 가려고 오후 3시부터 준비하고 청소기돌리고 하는데 남자애들이 1818거리며 이렇게 생긴 집이있네 하면서 철계단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거에요. (남자애들 목소리는 처음들어봤어요)

그래서 괜히 마주치면 저는 나가는중이라 괜찮은데 집에 있는 동생이 혹시 위험할까봐 걔네 소리가 없어질때까지 좀 기다리다가 나갔는데..^^....

철계단 바로 위에서 담배피우고 있고 담뱃재 잘못떨궈서 철계단에서 연기 풀풀나고 옆빌라 지붕으로 담배 던져서 버리고^^..

머리끝까지 화가 난 저는 그 ㅂㅅ같은 새끼들한테 뭐라할까 주인집아줌마한테 뭐라할까 하다가 부모님도 지금 안계신 상태에서 일 커질까봐 그냥 도서관에 왔는데 너무 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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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이 인간들을 조금이나마 더 어른스럽게 해결 할 수 있을까"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긴 톡을 씁니다.

일찐 쓰레기새끼들 인생 어떻게 되던 상관 안하고싶고 선도 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제가 뭐라 한다고 달라질리도 만무하고.
(겁이나는건 아니에요. 제가 키도 큰편이고 태권도 3단임.맞고있지만은 않을꺼에요)

이제 점점 더 심해질텐데 어떻게 해야 제 공간을 지킬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13

클라라오스왈드오래 전

Best10년 뒤에 님에게 짜장면과 치킨을 배달해줄 사람들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경찰불러 모르는 애들이 울집앞에서 담배피우는데 울집에 어린 여자애들만 있고 나가기무섭다고 그리고 초인종은 너네집꺼를 끊으면 되는데.....

별의별인간들이있구먼오래 전

그럴땐,,당당하게가서!!어른스럽게일단나가요나가서"담배피는건상관없는데필꺼면나가서피던지숨어서펴"라고말해요그러면분명말대꾸를할꺼아니에요그러면,,계속당당하게뭐라고해요요즘학생이무섭긴해도이런건미리미리대처해야해요계속무시하고있다가걔네들이더신하게할꺼아니에요. 그럼 경찰에신고하셔도좋은데 경찰에신고해도분명계속할꺼에요 그니깐처음부터쎼게밀어부쳐버러요!!

나도남자인데오래 전

날 불러주소!

진실맨오래 전

제가 깔끔히 청소해줄수 있음.

드립의정의오래 전

ㅋㅋㅋㅋ 귀엽네요 글쓴이~ 저 성질 더럽거든요 아래놓고 난리칠까하다가 그냥 잤다고 ㅋㅋㅋ 계속 다 참고 있는 모양새가 왠지 귀여움요~ 사실 같은 세입자도 아니고 집주인과 세입자간 문제는 정말 껄끄럽죠.. 왠지 눈치보이고ㅠ 초인종은 밤10시부터 새벽5시까진 누르지 말라고 하세요. 개념이 없네요 사실 이사를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예요. 그 아이들은 아빠가 없잖아요 편부모 가정 중 노는 애들은 건들면 안돼요. 안하무인의 진수를 보여주니까 ㅋㅋ 남 말은 귓등으로 흘리죠. 님이 줘패서 기를 꺾을 거 아니면 무시하고 살다가 이사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사도 못가고 참고있기도 괴로우면 때려야 말들어요. 그냥 잔소리 절대 안되고 패줘야 그 뒤로 잠잠함.

오래 전

워낙 철없을 때라 법적으로 해결하는게 제일 확실할 것 같아요ㅎㅎㅎ답답하실텐데 힘내세요ㅠㅠ 그리고 뜬금없지만 '미망인'이라는 단어는 남편과 함께 죽어야 할 것을 아직 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성차별적 표현이래요~ 익숙한 말이라 단번에 안쓰기는 어렵겠지만 조금 신경써서 다른 말로 씁시당ㅎㅎ그리고 또 뜬금없지만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엔트오래 전

저걸 그냥

오래 전

죄송한데.. 이사가시는 수 밖에는... 아무리 태권도 3단이라 하셔도.. 여자분이 감당하기엔 힘들어요..

오래 전

하 요즘 청소년 진짜 노답..

김갑환태권만세오래 전

혹시 그 아주머니라는년 밤에 무슨 일하는지 알아보세요... 뭐...굳이 알아보진 않더라도 당신이 눈치가 빠르시다면 뭔일을 하는진 대충 감이 올겁니다.

클라라오스왈드오래 전

10년 뒤에 님에게 짜장면과 치킨을 배달해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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