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인 큰아들래미와,
16살, 8살딸래미를 키우고있는 주부입니다
큰애가 고2인데..제나이 짐작가시죠?
40대중반입니다..
설마하던것이...산부인과갔다왔는데
임신 7주라 하더라구요.
순간..너무감격해서..눈물이다나오더라구요.
갑자기 찾아온 늦둥이...
저에게온 소중한아기..
전당연히 축복받을거라 믿었습니다.
검사끝나고,남편한테 카톡보냈는데
남편...당황한듯..? 물음표를 보내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놀랍고,당황스러워서 이해했습니다.
그러고,집에와서하는말이.
다시한번생각해보자...이렇게말하더라구요.
남편은 큰애랑 둘째 대학 보내야되지.
셋째도..앞으로 투자할거많은데
지금아기가태어나면, 솔직히 경제적으로 많이힘들거같다고...그리고, 우리나이에 무슨
늦둥이냐는둥... 물론 뒤늦게 축하한다고
말해줬지만, 괜히 제가 뱃속아이한테
미안해지네요....
큰애랑,둘째도 많이당황한듯싶어요...
반응이...너무.서럽네요.
친구한테 얘기해보니까
너 나이에 아기 어떻게 키울려고?
돈많이든다는둥, 산모나이가많으면 많을수록
다운증후군이 될확률도 높다는둥....
그래도..나에게찾아온..울아기한테
아직태어나지도않고, 엄마뱃속에 있는아기한테.
이런말듣게해서..정말미안하네요..ㅠㅠ
그냥...남편이든,자식이든...
반응들이 어쩜그리도 밉던지....
여기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