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분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증발2013.10.07
조회389
임신 5개월차 그리고 결혼도 5개월차 예비엄마에요..
이런말해서는 아가한테도 미안하지만.. 정말 힘들어 물에빠져 죽고싶단 생각이 한두번드는게 아니에요..
솔직히 뱃속아기만 아니면 벌써 수십번 혼자 대교위에 올라갔을껍니다..
남편한테는 불쌍한친구가 한명있어요..
전 그친구가 싫구요.. 거짓말을 너무 해대서 싫어하는거에요.. 그런데요 어제 말좀 걸어보려구 했더니 남편이 대뜸 넌 시비조니까 말하지마 이러는거에요..
나참.. 나름 부드럽게 말하는데도 전항상 그 친구한테 말만하려면 님편눈치를.봐야합니다.. 어젠 아얘 말도 못하게하네요 제가 넘 화나서 오빤 전생에 저친구 애인이였냐고화를 냈죠.. 제가 말을 막 하는것도 있지만 전부터 그런일로 싸우고서는 그다지 말을 막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얘말도안햇는데 하지말라니요..
그친구일만터지면 항상 제잘못입니다...
전 안불쌍한가봐요.. 그친구만 불쌍하고...
임신 우울증이 온건지 아니면.. 이런일땜에 슬프고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눈물만나고 밥도 안먹게 되더라구요.. 아가를 위해서 먹어야하는데 밥맛이 없어요..
그렇다고 밥안먹는 절 신경쓰냐구요? 안써요
오로지 그친구가 밥안먹으면 사줄생각뿐인데.. 제가 밥안먹으면 신경도 안써요 ... 바나나가 먹고싶다고해도 모른척..합니다.. 그거 사주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 진짜 후회되요.. 결혼 3일전에 그 친구때문에 대판싸웠을때 왜 이런일을 생각하지 못한건지.. 차라리 저만없음 다 편해질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외롭고 쓸쓸해요 ... 친정은 1시간 거리지만.. 말없이 갔다가 이런일 알게되면 속상해하실꺼같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사는거같아요.. 벌써 5개월째 같은걸로 싸우네요.. 그친구.. 그래서 그런건지 더싫고 보는것도 역겨울정도에요.. 남편만 가만있음 저도 충분히 불쌍한사람으로 여길텐데.. 거짓말쟁이라고해도.. 가난하니 자격지심으로 그러는거라고 이해하는중인데.. 제가 말만하면 삐져서 남편한테 이르곤하네요.. 그저.. 말한거라곤 별로 없는데 말이죠.. 그말을 듣고 남편은 항상 그 친구 편입니다.. 항상요 .. 언제나 제편은 아니였습니다..
이제서야 후회하는건 웃기지만..
저번엔 장난으로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그게 장난이라고해도 그런말을 할수있나요.. 애가진...와이프한테.. 이젠 제 속은 썩어서 썩을것도 없어요.. 가뜩이나 답답한데 눈물만 나오네요.. 전 어떻게.해야 하나요 이혼을 생각할까요 아님... 남편한테 진지하게 그친구를 멀리하라고 할까요.. 하지만 그친구를 멀리할수는 없습니다 이미 남편한테 가장 중요한 술마실때 꼭 필요한친구거든요 가난해서 남편니 사주면 무조건 오케이하니까요 그럼 전 이혼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