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열렬히 사귀던 초기에 전에 좋아했던 여자와 연락했던 남친. 어떡해야 하나요?

슬픈녀자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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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5달 정도 됐구요. 제가 남친을 사귀게 된 건 그 사람의 적극적인 구애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남친은 저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성격도 워낙 내성적이고 또 제가 남친에게 굉장히 잘해주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매력포인트로 보고 있거든요. 저희는 시골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세심하게 챙겨주는 편이라 남친이 그런 부분에서 저랑 사귀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예전보다 절 많이 좋아하게 됐다고 해요.

 

문제는 저희가 6월부터 사귀었는데, 남친이 전에 짝사랑했던 직장동료를 6월 중순에 연락했다는 겁니다. 저희는 5월부터 사실상 늘 같이 다녔고 공식화하지 않았을 뿐 남들이 보기에는 커플이었구요. 6월초부터 진지하게 만남 갖고 제 모든 걸 오픈했습니다. 근데 저랑 잠자리까지 한 남친이 그 후에 전에 좋아했던 여자한테 연락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치밀어오는 배신감을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헤어졌습니다. 남친은 그때 그 문자는 아무것도 아니었고, 당시에 봤던 입사면접에 떨어져서 멘붕이 와서 연락했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죄책감 느끼고 그 후로 연락한 적 없었다고 하구요. 근데 그 여자도 제 남친한테 호감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얼마전에도 남친에게 연락이 왔었구요. 그여자와 한 카톡을 작년부터 확인했는데 서로 좋아하고 호감이 있는것만은 확실합니다. 아침저녁으로 깨워주던 시기도 있었고. 다정한 문자는 그 문자의 양과 길이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오글거리지만 화이팅~^^" 이런 문자가 서로 많아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어떡해야 하나요. 남친은 저밖에 없고 그 여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여자친구 있으니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전화한다 하니 제3자는 끌어들이지 말자고 하네요. 그 여자를 보호하는것 같아서 상처를 배로 받았습니다.

 

남친은 계속 제 맘 돌리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근 5개월 간 우리는 너무도 잘 지냈습니다. 천생연분이 이런거구나 생각하며 이 남자라면 결혼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비참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소한 말씀도 큰 도움과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