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 : 그녀의 실체
두번 썼다가 지워져서 좌절하다가 ..
오늘은 꼭 올려야지 ! 하는 마음에 다시 쓰느라 ...
기운이 많이 빠져있어요 ㅎㅎ
재미 없더라도 용배 근황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더 써볼게요 !
형아누나들 오랜만이쉬먀 ..
잘 지냈쉬먀?
보시다시피 나는
잘 못지냈쉬먀 ..
뭘 해도 의욕이 없고 ..
식욕도 없다쉬먀...
[근데 살 왜 오른거죠?!]
살이 올랐다니쉬먀..
나 요즘 가을타서
영 입맛이 없다쉬먀...
[근데 왜 사료는 그렇게 빨리...
흡입을...]
살기위해먹는거다쉬먀!!
버럭버럭!!!!!!!!
어쨋든 고민이 많으니
살이 안찐다쉬먀...
[무슨고민인데 !?]
엄마 혹시 예전에 그
까맣고 이쁜...!
에휴... 아니다쉬먀...
말해서 뭐하냐쉬먀....
그냥 내가 좀 예민해진건
계절탓이니 맘쓰지 마라쉬먀..
[응 ㅇㅅ ㅇ
그럼 겨울되면 다시 발랄해짐?!]
신경 안쓸거면 쭉 신경쓰지마라쉬먀
이건 뭐 엄마가 되서
나한테 너무 무신경하다쉬먀!
[으..으응?! 뭐 어쩌라고-ㅁ -...]
사료바꿔줘라쉬먀..
입맛 바껴서
사료가 맛이없는거 같다쉬먀 ㅇㅅ ㅇ
[바꾼지 한달도 안됐....]
거참 진짜 잔말이 왜글케 많냐쉬먀!
바꿔달라고 하믄 그냥
'네~' 하고 바꿔주는게
엄마 임무다쉬먀!
토달즤 마라쉬먀..
[응... 거참 되게
까칠거리시넹...]
난 알아!
오빠가 왜 저러는지!!!
[왜저러는데 !?]
에휴 .. 구름아.. 말하지 마라쉬먀..
말한들 뭐하겠냐쉬먀....
이 남자의 마음을
누가 알아쥬냐쉬먀~
여. 자.
[?!?!?!?!?!?!]
말하즤 말라고 했다쉬먀!!!!!!!!
오디서 신경질이얀?!
한번 해보자 이거야 !?
아..아니쉬먀.....
말하면 더 생각나니까
그만해라쉬먀...
에휴..ㅉㅉ...
엄마도 알즤?
왜 예전에 집앞에서 맨날 울던
올블랙 언냐 ...
[까미!? 안그래도 요즘
통 까미가 안보이네 ...ㅇㅅ ㅇ...]
그치쉬먀 ...?
어디로 간걸까쉬먀...
되게 이뻤는데쉬먀....
나한테 간식캔 하나 들고오믄
데이트 해준다고 꼬셔놓고쉬먀....
크흡.....보고싶다쉬먀....
어무이 나 까미냥 보고싶다쉬먀!!! 엉엉
근 1년 반 가까이 사료를 챙겨주던
길냥이중 까미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
최근 2달 가까이 보이질 않네요 ㅜㅅ ㅜ
사람 잘 따르고 영리한 아이라서
누군가 데려가서 잘 보살펴 주고 있을꺼라고
자기최면을 걸긴 하는데 ...
얼마전에 가끔 밥주던 다른구역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낸뒤에
더욱더 마음이 쓰이네요 ...ㅠ
소식이라도 알고싶다 까미야 ...ㅠㅅ ㅠ...
[.... ?! 구...구름아 !?]
왜 ?
자는 냥이 처음보냥 ?!
갑자기 불은 왜켜 !
잘 자고 있었는데 깼잖앙!!!!!
흠냐흠냐 ....
잠이 쏟아진다 ....ZzZzzz
[으아앙... 조신하고 도도했던
우리 꾸르밍 왜이렇게 된그야 ㅜㅜ]
뭐, 뭐얏! 사진찍고 있었어 ?!
아냐 엄망... 꾸르밍 그렇게
이상한 얼굴 아니야 ..
엄마가 착각한거야 !
나는 되게 조신하다궁!
이 사진은 올리믄 앙댄다 ....ZzZzzz
구름이가 용배랑 산지 1년이 되니까 ..^^;;
많이 닮아가네요 ..ㅎㅎ
첨엔 잘 안기지도 않고
구석진 자리에서 도도하게 몸을 말고 자더니 ...
요즘 부쩍 쩍벌자세로 이부자리에서 잠들어요 ㅋㅋ
도도한 울 꾸르미도 좋지만
요로케 편하게 자는 모습도 사랑스럽죠 ?!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
조만간 또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