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후 다시이별..? 만나러갑니다..

답답해요2013.10.07
조회4,128

2년 장거리 연애 후 이별한지 한달만에

 

제가 다시 연락해서 재회했어요

 

남친은 반복되는 싸움과 제 투정에 지쳐서 떠났고, 제가 차인 입장이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연락안하고 꾹 참았습니다.

 

 

그런데 임신이래요.. 어쩔수 없이 남자친구한테 연락했고,

 

남친도 저도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는 입장이라 아기는 어쩔수없이.. 지웠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정말 미안하다며 저한테 다시 돌아와주었어요..

 

 

 

그러고 한 일주일쯤 지났네요..

 

아기를 잃은 슬픔과 죄책감에 힘들때 그래도 옆에 있는 남친을 보며 힘을 낼수 있었어요..

 

근데 그 아픔이 가기도 전에 남친이 다시 이별을 얘기하네요..

 

 

 

연인사이 말고 편한사이로 지내는게 어떻겠냐고..

 

자기도 노력하려했는데 자꾸 책임감으로 연락을 하게 되는거 같아서

 

저한테 더 미안하고 자기도 힘들다고...

 

이대로 연락하다가는 지금 남은 좋은감정까지 변하게되서 정말 끝나버릴거 같다고..

 

남친이 2주뒤에 외국에 나가게 되서 오랫동안 연락이 안될꺼고 만나지도 못할꺼에요..

 

그게 마음에 걸려서 미안해서 안되겠다고..

 

더이상 저한테 미안해지기도 싫고 이상황이 너무 싫다고..

 

편안한사이로 지내다가 이상황이 지나면 다시 시작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네요..

 

전 연락이 안되도 괜찮고 못만나도 이해할테니 제발 제옆에만 있어달라고 했어요..

 

지금 내상황 너무 힘든거 잘 알지않냐고.. 너까지 없으면 진짜 감당안될거같다고..

 

 

 

그래도 남자친구는 지금 저한테 좋은 감정이 남아있을때 잠시 쉬다가

 

다음에 상황이 끝나서 저를 잘 챙겨줄 여건이 되면 돌아오고싶대요..

 

일단 외국가기전에 잠깐 만나기로 했어요... 이 약속은 그말 나오기전에 잡은 약속이라

 

보자고 하네요..

 

 

 

남친말로는 아직 제가 좋대요.. 좋은감정이구 헤어져있는동안에도 생각이 계속 났대요..

 

그런데 지금 상황때문에 미안해서 그냥 편하게 시간을 좀 갖고싶대요..

 

그래서 내가 일단은 우리 연인사이로 다음주에 만날때까지 시간을 좀 갖자 했어요..

 

의무감 책임감 때문에 연락할 필요도 없고, 그냥 편한 연인사이로 서로 편하게 시간을 갖자구요..

 

 

 

남자친구는 동의를 했고 1주일 뒤에 만나서 다시 얘기하기로 했네요..

 

저 구질구질한거 아는데.. 저와 제 아이를 위해서라도 남친이랑 못헤어지겠어요....

 

1주일 뒤에 만나서 어떤모습이면 남친 마음을 잡을수 있을까요...

 

사귀는동안 제가 살이 쪄서 살얘기를 쫌 많이 했었는데

 

살이 많이 빠져서 이뻐진모습을 본다면 마음이 바뀔수 있을까요?ㅠㅠ

 

이미 남친 마음이 너무 확고한거 같아서 자신은 없지만..

 

마음을 돌리고싶어요..ㅠㅠ

 

좀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