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정말 알듯 하면서 모르겠어요.

디앤지2013.10.07
조회294

어떤여자가 5년을 연애하고 31세 된 지금, 남친의 머리가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한 모습을 두고 결혼을 고민하는 톡에 대한 댓글입니다.

이 댓글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은데 왜 여자들은 반대를 많이 눌렀을까 정말 궁금해 여자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 톡으로 올려봤습니다.

알려주세요. 여자분들,.....  제 여친에게 더 잘해줄 수 있는 지식이 될 듯도 해서요.

여자가 남자를, 남자가 여자를 아는것, 요즘은 정말 중요한 지식이잖아요.

여자입장에서 봤을때 이 댓글에 뭐가 못마땅하신지요.

 

 

 

---반대가 많던 댓글--------

누가 뭐래도 님의 삶은 님의 몫임, 책임감을 가지고 선택하세요.
어짜피 님이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선택의 자유가 지금까진 주어졌듯 훗날 책임감을 잃어서는 안돼요.
제 생각엔 대머리 그런거 별거 아니라고 봐요. 살다보면 그런건 다 누그 러져요.

저도 키크고 센스 있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었어요. 안 이뻐도 좋으니까 제발 몸매와 큰 키를 가진 여자와의 연결을 저는 엄청 원했지요.
어릴적부터 웬지모르게 저는 이성파트너를 무조건 큰 키를 1순위로 봐왔지요.
예쁜얼굴, 좋은 직업(수입), 좋은 집안의 여자등등은 다 2순위.
오로지 큰 키. 그러나 큰 키를 가진 여자는 저와 오래가지 못했지요. 저도 적진 않은데 이상하게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지금의 제 부인, 키 작고 센스가 조금 양에 안찬 스타일입니다. 때에 따라 짜증이 많이 나요. 가끔 속도 뒤집어지죠.
전 지금 그런여자와 애 낳고 살고있어요. 사니까 살아지데요. ㅋㅋㅋ 예상 못할만큼 아껴지기도 하구요.
물론 우린 서로가 나이에 밀려 결혼에 골인했어요. 30대 초반이라면 제가 절대 이 결혼을 서두르지 않았을테니까요.

난 결혼할 때 후회하지 않겠다. 결심을 했죠.
남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나는 선택과 각오를 더더욱 확고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스쳤죠.
남들과 공평하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 난 이미 다 활용했지 않느냐.
내가 원한 스타일을 계속 찾기엔 내 나이가 너무 많다. 팔자인가 보다, 이제 그만 내 능력을 받아들이자. 그렇게요.....
님도 그런 각오를 하세요. 여자라서 그런건 어려울까요.
제가 볼때 님은 지금 결혼이란 걸 두고서도 뜬구름이에요.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아닌거죠.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적어도 제 부인은 그런 욕심정리는 본인 선안에서 확실히 할 줄 알았는데...... 저도 그랬구요.
지금도 기억이 나요. 결혼 선택을 두고 1시간 넘게 핸폰을 이용해 서로 합의점을 솔직히 주고 받았던거..........
다행이 제 부인은 어릴적부터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릴줄 알아요.
때문에 더 신뢰가 갔고 때문에 제가 사귀면서도 쉽게 가볍게 정리하진 못했죠.......... 맘 역시도 깊고 착하고 책임감있다고 느꼈고.........
지금 전 나름 여자를 잘 만났다고 생각을 해요. 살면서 더더욱 그런게 더 강하게 느껴져요.

아가씨. 결혼해서 사는게 더 중요합니다. 여자 이쁘고 남자 대머리 등등 그런거 별거 아니에요.
여자입장에 듣기엔 서운할수 있겠지만 솔직히 이뻐봐야 얼마나 이쁘겠어요 과연 언제까지.......

향 후 5~10년이면 그 미모는 다 사라지는걸.......
남자 - 성실히 돈 잘 벌어오고,
여자 - 게으름 없이 집안 내조 잘 해주면 일단 50점의 행복은 보장됩니다. 그게 중요해요.

각자의 책임감. 그게 상대에게 신뢰감으로 연결됩니다. 성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증거도 없고 눈에 보이진 않을지라도 느껴지거든요.
머지않아 님에게도 게으르지 않는게 답일거에요. 이제 곧 깨닫게 될거에요. 특별하지 않다면 그런 삶이 될 수 밖에 없다란 것을..........


지금의 남친과 서로 신뢰감을 얼마나 쌓아놨는진 모르지만, 새로운 남자를 택한다면 님은 맨처음으로 돌아가 통성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

제가 볼땐 지금의 남친에게 올인하는게 현명할 듯 싶어요. 노력도 하시구요.
살다보면 님이 예상치 못한 사랑이 꽃피워 집니다. 저희가 지금 그러거든요.

본인의 성실감, 책임감, 이걸 스스로 냉정히 평가해보세요.

본인에게 해당되지 않은 꿈같은 바람을 남들과 빗대어 혼돈되지 마시구요.

본인의 사랑색깔을 찾을줄 알아야 해요. 조금 낮게 정하면 덤으로 찾아온게 많습니다.

조금 손해본듯한 결정이 가장 공평한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