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화가 나고 답답해서 글로라도 풀고 싶어 이렇게 판에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화가 나고 답답해서 글로라도 풀고 싶어 이렇게 판에 들어왔어요. 그게ㅡ 제 직장생활 때문이 아니라 제 친구 이야기요.베프ㅠㅠ
제 친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인데요 ㅡ사실 이 직업이 참 답없는 직장이긴 해도,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유아과를 지망해서 대학도 잘 졸업하고 취직도 잘 했죠. 그래요. 박봉에 근무시간도 길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친구는 많이 힘들어했지만 ㅡ그래도 사회에서 친구에겐 그나마 취직이 잘되고, 자기가 잘할 수 있는거라 계속 어린이집에서 일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2년 전쯤부터 일하게된 Y어린이집에 일하면서 처음엔 꽤 좋았던것 같아요. 월급도 오르고 환경도 좋고. 근데 얼마 안되어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정말 아닌것 같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친구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큰 스트레스는 아닌것 같았어요. 종종 귀엽다며 사진도 보내왔으니까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너무 힘이 들어 퇴근하는데 버스를 못타겠다며 왕왕 택시로 퇴근을 하기 시작하더니(택시비7천원 정도 니왔죠), 어느날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 오는것부터 시작해서(병원에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하고 완벽이 치료하진못한다며 약을 처방했지만 더 심해지만 했어요) 생리불순, 과식과 폭식같은 스트레스에 따른 부작용이 뒤따랐죠.
친구에게 화가 되는건 몇 극성스러운 어머님들과 원장. 그래요ㅡ원장이었어요. 제가 친구에게 들은 원장은 그러니까ㅡ말과 행동이 다르고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사람이라기에 뭔가 결핍되고 부족한 작자에요.
지금 제가 너무 화난 건 사실 원장때문이에요.
혹시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걸 아시나요? 그냥 그런 거에요.
초중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 큰손님 오시는 날이면 수업도 안하고 학생들이 학교청소를 해서 잠깐 반짝하는거 보여주는 거. 근데 이 어린이집은 3,4개월동안 평가인증을 위해 선생님들이 죽어나는 거에요. 정시퇴근은 꿈도 못꾸고 개처럼 일하다가ㅡ친구는 휴가도 휴가가 아니었어요. 원장이 휴가때 당연한 것처럼 나오라고 한거에요. 친구도 화가 났죠. 친구가 휴가때 어린이집에 나간다고 해서 뭐 달라질 게 없었는데 원장은 출근을 강요한 거에요.
하ㅡ근데 거기다가요, 정말 친구른 원장실로 불러서 뭐 잘못한 게 없는데 자꾸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에요,라는 식으로 뭐라고 하는게 너무 빈번하다고 생각했어요ㅡ저는.
육체적으로 힘든거 뻔히 알면서 앞으로 지겨보겠다는 둥 열심하 하라는 둥 지적하는 게 친구한테만 그러러는 게!!!
아 놔 뽝!!!!!!
근데 얼마전부터 일어난 일이, 정말 빡치네.
친구는..얼마전에 자기반 아이가 볼펜을 척들고 담배피는 흉내를 내서 깜짝놀랐던 얘기를 한 적 있죠. 아이에게는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를 했지만...아이의 엄마가 담배를 아이 앞에서 서슴없이 핀다는 건,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엄마가 담배를 한다는건 모를 수가 없었대요, 만나면 안다고.
그 후로 일이 어떻게 진척되었는지ㅡ갑자기 친구가 그 어머님께 선물을 받았다는 문제가 화두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아니 뭐지 어떻하면 갑자기 그럴 수 있지 싶었어요. 아무튼 담배문제로 어머님이 친구를 한번 찾았왔더랬죠. 손에 화장품선물을 가지고요. 당연하지만 ㅡ받겠습니까,상식적으로. 근데 이 어머님이 아 아무튼 난 줬어,하는 식으로 놓고 가버리신 거죠. 아마 어린이집에서 내보내나 마나의 문제로 그러신 것 같은데ㅡ친구는 어쩔수 없이 그 선물을 갖고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원장이 일단 자기가 어머니랑 더 얘기하겠다며 이 일은 오늘 월요일까지 오게 됩니다. 결론은 그 아이는 내년까지 유치원을 더 다니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통보되었죠. 친구는 그렇구나 했는데 원장이 또 부른거에요. 친구더러 선물을 왜 받았냐고, 우리 어린이집 그런거 안받는거 모르냐고 막 뭐라그런거에요. 친구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막 다그친거죠. 도대체 원장과 어머니 사이에 무슨 딜이 있었기에 담배피는 엄마와 아이 문제에서 갑자기 제 친구가 선물받은 이야기로 넘어간 걸까요. 아니 받은 게 아니지, 어머니가 던져놓고 간 싸구려화장품 보관중이지요,엄밀히 말하면. 그리고 제가 알기론 뒷선물 다 받는다고 하던데요, 어린이집. (제 친구는 스승의 날쯤 되면 받는 소소한 선물수준이구요, 뒷선물 아닙니다.그럼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지요) 아무튼 오늘 회의하는데도 친구 선물 받은 얘기가 주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친구를 완전 매도하더군요ㅡ하! 원장이 친구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기다리는게 틀림없습니다. 친구는 당장 내일 그만둘까 한답니다. 하지만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만둘 필요가 없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왕 그만 둘거 속시원히 하고픈 말이나 다하고 지금 관두자싶기도 하다는데.
전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그게 맞으니까요.
여기까지 하죠.
쓰면서 마음이 안정되네요.참 혹시나 해서 그런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위한 노사같은 건 없을까요. 네이버 검색해도 어린이집 선생님 비난글만 여러개 보고 뒷선물 받는 선생님 얘기만 나오고 ㅡ마음이 좋지 않네요.
너무 화가 나서.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지금 화가 나고 답답해서 글로라도 풀고 싶어 이렇게 판에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화가 나고 답답해서 글로라도 풀고 싶어 이렇게 판에 들어왔어요. 그게ㅡ 제 직장생활 때문이 아니라 제 친구 이야기요.베프ㅠㅠ
제 친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인데요 ㅡ사실 이 직업이 참 답없는 직장이긴 해도,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유아과를 지망해서 대학도 잘 졸업하고 취직도 잘 했죠. 그래요. 박봉에 근무시간도 길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친구는 많이 힘들어했지만 ㅡ그래도 사회에서 친구에겐 그나마 취직이 잘되고, 자기가 잘할 수 있는거라 계속 어린이집에서 일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2년 전쯤부터 일하게된 Y어린이집에 일하면서 처음엔 꽤 좋았던것 같아요. 월급도 오르고 환경도 좋고. 근데 얼마 안되어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정말 아닌것 같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친구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큰 스트레스는 아닌것 같았어요. 종종 귀엽다며 사진도 보내왔으니까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너무 힘이 들어 퇴근하는데 버스를 못타겠다며 왕왕 택시로 퇴근을 하기 시작하더니(택시비7천원 정도 니왔죠), 어느날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 오는것부터 시작해서(병원에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하고 완벽이 치료하진못한다며 약을 처방했지만 더 심해지만 했어요) 생리불순, 과식과 폭식같은 스트레스에 따른 부작용이 뒤따랐죠.
친구에게 화가 되는건 몇 극성스러운 어머님들과 원장. 그래요ㅡ원장이었어요. 제가 친구에게 들은 원장은 그러니까ㅡ말과 행동이 다르고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사람이라기에 뭔가 결핍되고 부족한 작자에요.
지금 제가 너무 화난 건 사실 원장때문이에요.
혹시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걸 아시나요? 그냥 그런 거에요.
초중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 큰손님 오시는 날이면 수업도 안하고 학생들이 학교청소를 해서 잠깐 반짝하는거 보여주는 거. 근데 이 어린이집은 3,4개월동안 평가인증을 위해 선생님들이 죽어나는 거에요. 정시퇴근은 꿈도 못꾸고 개처럼 일하다가ㅡ친구는 휴가도 휴가가 아니었어요. 원장이 휴가때 당연한 것처럼 나오라고 한거에요. 친구도 화가 났죠. 친구가 휴가때 어린이집에 나간다고 해서 뭐 달라질 게 없었는데 원장은 출근을 강요한 거에요.
하ㅡ근데 거기다가요, 정말 친구른 원장실로 불러서 뭐 잘못한 게 없는데 자꾸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에요,라는 식으로 뭐라고 하는게 너무 빈번하다고 생각했어요ㅡ저는.
육체적으로 힘든거 뻔히 알면서 앞으로 지겨보겠다는 둥 열심하 하라는 둥 지적하는 게 친구한테만 그러러는 게!!!
아 놔 뽝!!!!!!
근데 얼마전부터 일어난 일이, 정말 빡치네.
친구는..얼마전에 자기반 아이가 볼펜을 척들고 담배피는 흉내를 내서 깜짝놀랐던 얘기를 한 적 있죠. 아이에게는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를 했지만...아이의 엄마가 담배를 아이 앞에서 서슴없이 핀다는 건,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엄마가 담배를 한다는건 모를 수가 없었대요, 만나면 안다고.
그 후로 일이 어떻게 진척되었는지ㅡ갑자기 친구가 그 어머님께 선물을 받았다는 문제가 화두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아니 뭐지 어떻하면 갑자기 그럴 수 있지 싶었어요. 아무튼 담배문제로 어머님이 친구를 한번 찾았왔더랬죠. 손에 화장품선물을 가지고요. 당연하지만 ㅡ받겠습니까,상식적으로. 근데 이 어머님이 아 아무튼 난 줬어,하는 식으로 놓고 가버리신 거죠. 아마 어린이집에서 내보내나 마나의 문제로 그러신 것 같은데ㅡ친구는 어쩔수 없이 그 선물을 갖고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원장이 일단 자기가 어머니랑 더 얘기하겠다며 이 일은 오늘 월요일까지 오게 됩니다. 결론은 그 아이는 내년까지 유치원을 더 다니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통보되었죠. 친구는 그렇구나 했는데 원장이 또 부른거에요. 친구더러 선물을 왜 받았냐고, 우리 어린이집 그런거 안받는거 모르냐고 막 뭐라그런거에요. 친구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막 다그친거죠. 도대체 원장과 어머니 사이에 무슨 딜이 있었기에 담배피는 엄마와 아이 문제에서 갑자기 제 친구가 선물받은 이야기로 넘어간 걸까요. 아니 받은 게 아니지, 어머니가 던져놓고 간 싸구려화장품 보관중이지요,엄밀히 말하면. 그리고 제가 알기론 뒷선물 다 받는다고 하던데요, 어린이집. (제 친구는 스승의 날쯤 되면 받는 소소한 선물수준이구요, 뒷선물 아닙니다.그럼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지요) 아무튼 오늘 회의하는데도 친구 선물 받은 얘기가 주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친구를 완전 매도하더군요ㅡ하! 원장이 친구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기다리는게 틀림없습니다. 친구는 당장 내일 그만둘까 한답니다. 하지만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만둘 필요가 없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왕 그만 둘거 속시원히 하고픈 말이나 다하고 지금 관두자싶기도 하다는데.
전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그게 맞으니까요.
여기까지 하죠.
쓰면서 마음이 안정되네요.참 혹시나 해서 그런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위한 노사같은 건 없을까요. 네이버 검색해도 어린이집 선생님 비난글만 여러개 보고 뒷선물 받는 선생님 얘기만 나오고 ㅡ마음이 좋지 않네요.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