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J군: “와~나 진짜 어이 없어서...” 교회오빠: “신혼여행 잘 다녀와 놓고 뭔 소리야?” 친구J군: “나 비행기 안에서 축의금 목록 봤거든..” 교회오빠: “그런 것도 다 보냐?” 친구J군: “당연하지, 넌 안 볼거 같냐?” 교회오빠: “난 모르지~결혼을 안했는데..." 친구J군: “어쨌든, 그거보고 완전 빡쳤잖아. 아오~지금도 빡쳐.“ 교회오빠: “무슨 일인데?” 친구J군: “청년부 몇몇 애들이 완전 어이없는 짓을 했어.” 교회오빠: “야 그래도 와서 축하해 준 게 어디냐. 좋게 생각해~” 친구J군: “너도 들어보면 완전 빡칠껄? 여섯명이 청년부 이름으로 10만원을 축의금으로 냈다. 그것도 직장 있는 것 들이.. 심지어 와서 밥도 먹고 갔어. 그게 인당 얼만데..” 교회오빠: “와 ...대박!! 도대체 누구냐? 걔들이...” 친구J군: “그건 알아서 뭐하게?” 교회오빠: “내 결혼식 때는 절대로 오지 못하게 하려구.ㅎㅎ” 친구J군: “차라리 돈 못내도, 와서 축하만 해줘도 좋은 애들은 따로 있잖아. 근데, 걔네는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뭐 하러 왔는지...완전 민폐야 민폐” 교회오빠: “야...우...우냐? 울지마...왜 울고 그래..빙시나...” 친구J군: “안 울어!! (버럭!!!)..훌쩍..” 이제 가을이다. 그리고 결혼 시즌이다. 청첩장이 마구잡이로 날아와 우편함에 쌓인다. 그런데 우리 청년들이 남의 결혼식에서 축하라는 미명하에 저지르는 만행 덕분에, 결혼 당사자들이 겪는 공동체에 대한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솔직히 대학생들이나 직장이 없는 하얀손인 청년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직장도 멀쩡히 있는 인간들이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것은... 본인 같아도 용서하기 힘들 것 같다. 결혼식은 축복을 받아야 하는 자리이며, 당사자들도 기분 좋고 행복해야한다. 그러나 일부 청년들의 개념 없는 행동으로 인해, 결혼 당사자들이 좋았던 기분을 잡치게 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 차라리 안 오면 될 것을. 어차피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말이다. 그러나, 결혼 당사자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 평소에 청년부에 관심도 없고, 잘 나가지도 않다가. 결혼식 전에 쌩뚱맞게 청년부에 나타나서 예비 신부 또는 예비신랑에게 어색어색 열매(?)를 먹이면서까지 앞에 나가 광고까지 하면서 청첩장을 돌리는가. 그러니까 이런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행동하고 나서, 나중에 축의금 그렇게 냈다고 드래곤브레스를 뿜는 것은 자신만 손해다. 아주 솔직하게 말하면, 그렇게 오는 사람들이 결혼식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그닥 반갑지 않다. 심지어 축의금도 안내고, 한 두 시간 급하게 연습해서, 화음도 잘 안 맞는 고음 불가 축가를 부르며, 결혼식을 폭소의 도가니탕으로 만드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신랑 신부는 거의 패닉상태에 빠져버린다. 그래서 본인이 이 안타깝고, 개념 없는 청년들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정해주겠다. (아..멋지다..나님..) 만약 직장이 있는 사람이라면, 또한 교회에서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면, 5만원을 축의금으로 내자. 그러면, 와서 밥 먹는 것은 미안하지 않다. 그리고 많이 친한 지인이라면, 10만원을 내자. (아주 많이 친하면, 더 내도 좋다. 더 내는건 아무도 뭐라 안한다.) 그러나, 친하다고 하더라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 한다면, 계좌로 5만원을 쏴 주는게 좋다. 밥값은 공제해야 할 것 아닌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하지도 않고, 안 친하지도 않은 아주 애매한 관계라면, 몇 명이 모아서 10만원 정도를 만들어 결혼식에 가지 말고, 그 멤버가 아닌, 따로 축의금을 가져가는 다른 사람에게 들려 보내라. 그렇게 양심적으로 밥은 먹지말자. 돈 얘기 하는 게 속물처럼 보이겠지만, 다들 그렇게 쉬쉬하며 지나가니까. 마음 상하는 사람이 생기고, 돈 주고 욕먹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입장을 바꿔서, 그대들이 당사자가 되면, 또한 마찬가지로 매우 속이 쓰릴 것이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자. 그것이 그대들이 그렇게 부르짖고 다니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그리고 결혼당사자들도 평소에 청년부에 관심을 가지고, 친하게 지내자. 그리고 정 머릿수를 채울 사람들이 필요하다면, 웨딩게스트를 쓰거나, 애들이 와서 돈 적게 내고 밥 먹었다고 징징거리지나 말자. 다 자기 할 탓이다. 그러니까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 써주고, 좀 잘하자. 제발. P.S 이 가이드라인은 결혼식, 돌잔치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정도 하면, 절대로 욕먹지 않을 수 있다. 날 믿어라. 교회오빠의 발칙한 상담 (http://blog.naver.com/churchoppa) 1
[발상담-생활편] 축의금, 과연 얼마가 적당할까?
친구J군: “와~나 진짜 어이 없어서...”
교회오빠: “신혼여행 잘 다녀와 놓고 뭔 소리야?”
친구J군: “나 비행기 안에서 축의금 목록 봤거든..”
교회오빠: “그런 것도 다 보냐?”
친구J군: “당연하지, 넌 안 볼거 같냐?”
교회오빠: “난 모르지~결혼을 안했는데..."
친구J군: “어쨌든, 그거보고 완전 빡쳤잖아. 아오~지금도 빡쳐.“
교회오빠: “무슨 일인데?”
친구J군: “청년부 몇몇 애들이 완전 어이없는 짓을 했어.”
교회오빠: “야 그래도 와서 축하해 준 게 어디냐. 좋게 생각해~”
친구J군: “너도 들어보면 완전 빡칠껄? 여섯명이 청년부 이름으로 10만원을 축의금으로 냈다. 그것도 직장 있는 것 들이..
심지어 와서 밥도 먹고 갔어. 그게 인당 얼만데..”
교회오빠: “와 ...대박!! 도대체 누구냐? 걔들이...”
친구J군: “그건 알아서 뭐하게?”
교회오빠: “내 결혼식 때는 절대로 오지 못하게 하려구.ㅎㅎ”
친구J군: “차라리 돈 못내도, 와서 축하만 해줘도 좋은 애들은 따로 있잖아. 근데, 걔네는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뭐 하러 왔는지...완전 민폐야 민폐”
교회오빠: “야...우...우냐? 울지마...왜 울고 그래..빙시나...”
친구J군: “안 울어!! (버럭!!!)..훌쩍..”
이제 가을이다. 그리고 결혼 시즌이다. 청첩장이 마구잡이로 날아와 우편함에 쌓인다.
그런데 우리 청년들이 남의 결혼식에서 축하라는 미명하에 저지르는 만행 덕분에,
결혼 당사자들이 겪는 공동체에 대한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솔직히 대학생들이나 직장이 없는 하얀손인 청년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직장도 멀쩡히 있는 인간들이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것은...
본인 같아도 용서하기 힘들 것 같다.
결혼식은 축복을 받아야 하는 자리이며, 당사자들도 기분 좋고 행복해야한다.
그러나 일부 청년들의 개념 없는 행동으로 인해, 결혼 당사자들이 좋았던 기분을 잡치게 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 차라리 안 오면 될 것을.
어차피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말이다.
그러나, 결혼 당사자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
평소에 청년부에 관심도 없고, 잘 나가지도 않다가.
결혼식 전에 쌩뚱맞게 청년부에 나타나서 예비 신부 또는 예비신랑에게 어색어색 열매(?)를 먹이면서까지
앞에 나가 광고까지 하면서 청첩장을 돌리는가.
그러니까 이런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행동하고 나서, 나중에 축의금 그렇게 냈다고 드래곤브레스를 뿜는 것은 자신만 손해다.
아주 솔직하게 말하면, 그렇게 오는 사람들이 결혼식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그닥 반갑지 않다.
심지어 축의금도 안내고, 한 두 시간 급하게 연습해서, 화음도 잘 안 맞는 고음 불가 축가를 부르며,
결혼식을 폭소의 도가니탕으로 만드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신랑 신부는 거의 패닉상태에 빠져버린다.
그래서 본인이 이 안타깝고, 개념 없는 청년들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정해주겠다. (아..멋지다..나님..)
만약 직장이 있는 사람이라면, 또한 교회에서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면,
5만원을 축의금으로 내자. 그러면, 와서 밥 먹는 것은 미안하지 않다.
그리고 많이 친한 지인이라면, 10만원을 내자.
(아주 많이 친하면, 더 내도 좋다. 더 내는건 아무도 뭐라 안한다.)
그러나, 친하다고 하더라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 한다면, 계좌로 5만원을 쏴 주는게 좋다.
밥값은 공제해야 할 것 아닌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하지도 않고, 안 친하지도 않은 아주 애매한 관계라면,
몇 명이 모아서 10만원 정도를 만들어 결혼식에 가지 말고, 그 멤버가 아닌, 따로 축의금을 가져가는 다른 사람에게 들려 보내라.
그렇게 양심적으로 밥은 먹지말자.
돈 얘기 하는 게 속물처럼 보이겠지만,
다들 그렇게 쉬쉬하며 지나가니까. 마음 상하는 사람이 생기고, 돈 주고 욕먹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입장을 바꿔서, 그대들이 당사자가 되면, 또한 마찬가지로 매우 속이 쓰릴 것이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자.
그것이 그대들이 그렇게 부르짖고 다니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그리고 결혼당사자들도 평소에 청년부에 관심을 가지고, 친하게 지내자.
그리고 정 머릿수를 채울 사람들이 필요하다면, 웨딩게스트를 쓰거나,
애들이 와서 돈 적게 내고 밥 먹었다고 징징거리지나 말자. 다 자기 할 탓이다.
그러니까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 써주고, 좀 잘하자. 제발.
P.S 이 가이드라인은 결혼식, 돌잔치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정도 하면, 절대로 욕먹지 않을 수 있다. 날 믿어라.
교회오빠의 발칙한 상담 (http://blog.naver.com/churchop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