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겪은 일2

블루렌2013.10.08
조회484

지금 도서관인데 별로 공부하고 싶지가 않아서 이어지는 얘기나 쓸랍니다

 

근데 평소에 인터넷 상에서 존댓말 반말 섞어 쓰는게 버릇이 되어서리..

 

미안요...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음슴체 좀 쓸게요ㅠㅠ

 

재미는 없겠지만 스타트 하게씀ㅎㅎ

 

 

 

 

아까 외가댁에 가는 도중에 사고 난 얘기는 했잖슴?

 

이 후에 일주일 정도 외가댁에 있다가 집으로 올라오는 길이었음

(물론 올라갈때도 한밤중)

 

s랑 s의 언니 j가(나한테는 둘다 동생)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하는 거임

 

근데 고속도로 한 복판에 화장실이 어딨어? 휴게소도 방금 지나쳤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갓길에 차를 세우게 되었음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죄송;얘들이 유치원생에 초딩 1학년이라 안 그래도 없는 참을 성 더 없을 때였음)

 

무튼 그렇게 갓길에 차를 세우고 애들 볼일 보는데 운전석에 있던 아빠도 잠시 스트레칭 좀 하고 싶었는지 문을 열더라구

 

그러더니 우리 쪽 보면서

 

"야, 이 신발 누구거냐?"

 

라고 하는 거임

 

근데 나랑 우리 둘째놈, 어른들은 내리지도 않았고 사촌동생 둘도 지 신발 지가 신고 있겠지 맨발로 차 밖으로 나갈리가 없잖슴?

 

그래서 다들 뭔 신발? 이런 반응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표정이 변하더니

 

"너네 빨리 타!"

 

이러시는 거임

 

그래서 ?ㅅ?이런 표정으로 차에 다시 탔음

 

나중에 서울에 다 올라와서 술 마시며 말씀 해 주셨는데

 

그 때 문을 여니까 웬 하얀 아이 신발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었다고 함

 

그래서 이 신발 누구거냐고 물어본건데

 

당시 우리는 아무도 하얀 신발을 신고 가지 않았고 차가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 한복판에 그렇게

 

가지런하게 놓여있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 얼른 그 자리를

 

피해야 겠다고 생각하셨다 함

 

 

 

 

이거 쓰다보니 생각난 건데 울 엄마나 나, 아빠, 그리고 내 주변 친구 몇 명 이상한 일 겪은거 꽤 있네....심심하면 또 쓸거 같아요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