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의 힘을 빌려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친구에게 미안한 일인건 알지만 저 나름의 고민이기도 해서 이렇게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최근에 친한 친구한테 꽤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자친구랑 관계를 맺었었는데 너무 후회가 된다. 라는 식의 얘기였어요. (이 이야기를 해주기 며칠 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진상태였던지라 듣는 저는 더 조심스러웠구요.) 후회를 하는이유가 자기 자신이 너무 더럽게 느껴져서라네요. 그 친구말로는 서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서 한 행동이기에 절대 남자쪽을 미워하진 않지만 그것을 의지대로 한 자기 자신만 더럽다며 자책하고있어요.. 물론 그 친구의 의지대로 한것이니 위로가 필요 없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막상 15년 절친이 그런 고민을 털어놓은걸 들으니 아무에게도 고민을 못털어놨을 때에 혼자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을 친구의 상황이 불쌍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성관계에 대한 올바른 지식, 가치관이 있었던 친구인지라 그 자괴감과 후회가 배로 밀려왔던듯 해요..) 저도 아는 오빠한테 (삽입까지는 아니지만)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어서 그 친구의 마음을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이해해 줄 수 있었을텐데 괜히 '그래도 니가 좋아서 한거니까 어쩔수 없지'라는 식의 모진말만 해줬네요.. 비록 상담사는 아니지만 그 친구는 절 믿고 얘기해준것일텐데..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스러워서 그렇게 말한것도 없지않아있지만 그 친구에겐 또다른 배신감? 상처? 이런걸로 받아들였을거같거든요.. 절친에게 상처를 더 안겨준것 같아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ㅠㅠ 이런때엔 어떻게 해야하죠? (친구에게 다시 이런 주제로 말을 꺼내기도 미안하고.. 아무런 말도 안하면 저도 괜히 죄책감가지고있을거같고..)
친구의 성고민을 잘 들어주지 못한것같아 너무 죄책감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익명의 힘을 빌려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친구에게 미안한 일인건 알지만
저 나름의 고민이기도 해서 이렇게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최근에 친한 친구한테 꽤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자친구랑 관계를 맺었었는데 너무 후회가 된다. 라는 식의 얘기였어요.
(이 이야기를 해주기 며칠 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진상태였던지라 듣는 저는 더 조심스러웠구요.)
후회를 하는이유가 자기 자신이 너무 더럽게 느껴져서라네요.
그 친구말로는 서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서 한 행동이기에 절대 남자쪽을 미워하진 않지만 그것을 의지대로 한 자기 자신만 더럽다며 자책하고있어요..
물론 그 친구의 의지대로 한것이니 위로가 필요 없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막상 15년 절친이 그런 고민을 털어놓은걸 들으니 아무에게도 고민을 못털어놨을 때에 혼자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을 친구의 상황이 불쌍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성관계에 대한 올바른 지식, 가치관이 있었던 친구인지라 그 자괴감과 후회가 배로 밀려왔던듯 해요..)
저도 아는 오빠한테 (삽입까지는 아니지만)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어서 그 친구의 마음을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이해해 줄 수 있었을텐데 괜히 '그래도 니가 좋아서 한거니까 어쩔수 없지'라는 식의 모진말만 해줬네요..
비록 상담사는 아니지만 그 친구는 절 믿고 얘기해준것일텐데..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스러워서 그렇게 말한것도 없지않아있지만 그 친구에겐 또다른 배신감? 상처? 이런걸로 받아들였을거같거든요..
절친에게 상처를 더 안겨준것 같아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ㅠㅠ
이런때엔 어떻게 해야하죠?
(친구에게 다시 이런 주제로 말을 꺼내기도 미안하고..
아무런 말도 안하면 저도 괜히 죄책감가지고있을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