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제 물건 가져가거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언니들..

12013.10.10
조회4,147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대 초반이구요, 작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게에는 작아도 손님이 정말 많아서..저 까지 합해서 총 14명정도 일하는데요 
사장님, 오빠, 그리고 대부분의 언니분들 전부다 절 막내라고 잘해주십니다. 저도 일하는 환경도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자꾸 두 언니분들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요..별거 없는거인거 같은데도..
일단 한 언니분은 30대 초반이시구요. 엄청 착해보이시고 겉으로 정말 잘해주시는거 같아요
(아마 정말 잘해주시는 거 일 수도 있어요) xx야~ 같이가자 하면서 친절하게 이름도 불러주시는데
문제는 이 언니분은 제 물건을 그냥 쓰세요...아니면 막 달라고 하시거나
예를 들어..한달전쯤에 제가 할머니 생신이라서 블루베리를 샀거든요. 아르바이트 끝나고 사려다가, 그러면 너무 늦을 것 같아, 미리 사놓고, 아르바이트 끝나면 곧바로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끝날때 쯤에, 블루베리를 챙겨들고 나가는데 그 언니분이 갑자기 앞으로 나오시면서
"xx야 그거 뭐야? 언니 봐도되?" 
그러시면서 봉지 안에 보시더니
"와 블루베리네~ 나 정말 좋아하는데~ 하나만 먹을게~~"
이러시면서..그 각을 열고 드시는데...하나만이 아니라 거의 반을 드신거같아요.. 
제가 언니 그거..선물..이라고 말할때 틈도 없이 그냥 다 드시고요..
예전에 제가 먹던 비타민도, 자기도 먹고 싶다면서 남은거 다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어떻게 말하고 싶은데;; 주변에 눈도 있고해서 안드릴수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제가 거절하면 주변분들이 이상하게 볼테니..왜냐하면 그 분들은 이 언니가 정말 착하신분인줄
알거든요...그래서 이 언니 앞에선 항상 웃어도 심기가 너무 불편해요..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다른 언니분은 40대 초반이신데요
솔직히 이분은 아직 그닥 친하지도...않는데 막 반말하시고 (이부분은 제가 잘못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나이가 많으시니까)
근데 자꾸 저한테 뭐 해라 저거 해라 이게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이것좀 버려, 저것좀 해, 그 일 안하면 나좀 도와. 빨리 가야되, 일로와봐, 이것좀 갔다줘
그리고 가끔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아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근데 나머지 분들이 너무 좋으시고..특히 사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그만 다닐 수가 없는데
도대체 이 두분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막내라서 어떻게 말하기도 그렇고...사장님한테 말해도 (사장님이 착하셔도 워낙 말하는걸 좋아하셔서...소문도 잘내세요) 도움이 안될꺼같고해서요..
그냥 그만둬야하나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