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잘해주면 안되는건가

흠흠이2013.10.11
조회430
사귄지 거의 200일 되가는 커플입니다.
괜히 신상 털리기 싫어서 이런거 적기도 싫었지만
먼가 조언을 얻고 싶어서 적어보아요
저랑 여친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가 이번에 사귀게 되었어요
둘다 서로 과거는 알고있었고 저는 이 아이가 여태까지 나쁜남자같은 사람이랑 만난게
가슴이 아팠기에 잘해줄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집에까진 항상 데려다 주었고
돈도 쓸려고 하는거 막아서 제가 썼고
여친 친구들이랑 술마시면 기 세워주고 싶어서 제가 계산을 하였고
택시비가 아까워서 밖에서 잘려고하면 차끌고가서 데려도 왔고
힘들어할땐 힘내라고 좋은것만 생각하라고 조언하고 안아주고
취업준비한다고 자소서 쓰면 제 할 것도 있지만 첨삭을 하고
보고 싶다고 하면 제가 어떤 상황이든 달려가서 볼려고 했고
전화하고 싶다고하면 제가 친구를 만나든 밥을 먹든 술을 먹든 잠이와 죽을것 같아도 전화를 받아주었고
머 명품 바리 바리 사주는 그런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 돈을 써주는 그런건 못했네요
그런데...
처음엔 정말 고마워하면서 감사해하던 아이가
이 모든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집에 안데려다주면 안된다는걸로 생각하게 되었고(물론 자기는 안데려다줘도 괜찮다고 하지만 표정 썩는게 보이더라구요)
저는 집에 데려다주면 키스한번이나 얘기를 좀더 하고 싶어서 데려다주는건데
자기가 피곤하니깐 자기는 집 바로 들어가야된다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돈은 갈수록 지갑조차 안꺼내게 되며
자기 친구들이랑 술마실때에는 제가 가면 불편한 티를 내고
밤에 제가 데려다주고 전화를 걸면 잠오는티 귀찮은티 팍팍 내면서 빨리 끊고 자고싶다고 하고
제가 친구들과 술을 먹고 전화를 해도 걍 자기는 잠온다고 자고싶다고 하였습니다.(아 많이는 안먹어요. 제가 술을 자제하며 먹는편이라)
저를 만나는 것보다 남을 만나는것을 더 좋아하고
저랑 만날때도 그룹톡이나 다른사람톡이 오면 칼답수준으로 하면서
그사람들을 만나면 저한테 톡이 정말 늦은 간격으로 와요
그리고 남들에게는 정말 좋은 이미지로 보이고 싶은지 술을 마셔도 점잖게 마시고
약속을 잡으면 반드시 나갈려고 해요
저랑 한 약속은 무시하는 채로..
저한테는 정말 편한듯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싶어하고
밖에서는 남들이 원하는대로 해요
그건 이해해요 하지만 먼가 마음에 안드는거 때문에 또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여친이 다른 사람들이랑 술마시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안좋아하는 티를 내고 그것 때문에 몇번 싸웠습니다.
그러니깐 헤어진다는 협박을 하며 자긴 다른 사람들이랑 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만나면 사회생활을 못하겠다는 핑계로요
물론 술마시면서 친해지는거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술을 마시면 끝까지 마셔요
1차에 백명이 있고 4차에 10명이 남았다면
4차까지 남아있는 아이입니다.
그러는걸 아니깐 그걸 보내기 싫은것도 있고
다른 남자새끼를 제가 어째 믿어요 여친은 믿는다쳐도...
제가 그런데 여친을 보내면 밤에 잠을 못자요
잔다해도 선잠 자다가 모기때문에 잠을 깨던가 하지요
집에 갈때는 연락을 한다고 하지만 요새는 그런것도 잘 안할라하고..
적다보니까 내가 멀 그리 잘해줬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여친도 잘하는진 모르겠네요
헤어지자고 말하고싶었던게 한두번이 아닌데
정말 가슴에 응어리가 맺히는 기분입니다.
어째야될까요
여친한테 좀 막 대해야될까요
제가 보기엔 여친한테 너무 잘해줘서 애가 약간 맛이 간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