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을 접을때 나타나는 행동.

그대가굴러오죠2013.10.11
조회174,391

나는 남자고, 실제 내 경험 그대로 써준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새겨듣기 바란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굉장히 차갑게 변한다."


일단 표면상으로는 제 3자는 굉장히 눈치채기 힘든 것이 특징.

하지만 당사자는 확실하게 느낄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차가워진다.

평소에는 뭐라도 껀덕지 만들어서 대화를 하려고 하고, 작은 거 하나하나 챙겨주려고 하다가

어느날을 기점으로 끊긴다.

이게 밀당과 다른점은, 터닝포인트가 없다는 점이다.

밀당은 밀었으면 어느 기간 후엔 다시 당기는 게 있지만,

이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을 접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

1개월이고 2개월이고 다시 당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그냥 잘 웃고 별거 없다는 듯이 행동하지만

복도같은 곳에서 단 둘이 마주치게 되면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인사없이 지나친다.

그리고 단 둘이 남는 상황에서 이전같으면 뭐라도 대화를 하려고 했겠지만, 마음 접은 남자는

자기 할 일만 하고 자리를 먼저 뜨는 모습을 보인다.


또 "그 여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는 굉장히 사교적인 태도로 변한다."


마음을 접은 남자는, 여자가 대화를 시도해도 단답형으로 끊고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다른 여자들과는 대화도 친근하게 하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여자쪽에서 먼저 관계를 회복하려고, 남자가 하는 대화에 끼려고 하거나

 

갑자기 친한척을 하면 대화를 갑자기 끊거나, 영혼이 없는 사무적인 반응만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앞에서는 얼빠진 짓을 하고 뭔가 허둥대던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변한다."


남녀 공통으로 적용되는 거지만, 아무리 마음을 감추려해도 상대를 의식하게 되면

평소 본인같지 않은 행동들을 하게 된다. 뭔가 어리버리해지고 정신을 딴데다 둔것 처럼 행동한다.

이랬던 남자가 마음을 접게 되면 놀랍도록 이성적으로 변하고, 과연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성격, 태도, 행동 등 많은 부분이 바뀐다.

가끔 시간이 지나면, 사이가 조금은 회복된 것 처럼 인사를 하기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상은 접근해오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여자 쪽에서는 이걸 절대 좋은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남자가 이미 마음을 많이 정리한 상태고 여자를 더 이상 연애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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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마음을 접는 이유는

 

반복되는 밀당에 있다.

 

대하는 태도가 하루걸러 하루마다 바뀌는 모습을 오랜시간 겪게되면

 

남자는 그 여자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는다.

 

 

특히나 여자가 '마음'이 아닌 '머리'로 행동하는 것을 발견할때

 

거의 10중 8~9는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여자들은 부디 새겨들었으면 한다.

댓글 74

우와오래 전

Best엄청공감가네요.. 진짜다맞아요.. 절좋아해줬던애가있엇는데전계속상처만줬엇어요.. 미안하다고사과하고싶은데 제가연락할때마다 한글자단답.대답만.. 얼굴봐도 무시.. 그후에 아예연락도못하고얼굴도못보다 반년정도지난지금 다시보게됫는데도 그대로무시.. 인사해도아직도쌀쌀.. 벌받는거같네요 ㅋㅋ 정말글읽으면서 떨렸어요 ㄷㄷ..맞는거같아요.. 이제와서다시친해지고싶은건욕심이겠죠ㅋ 좋은글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보내시길♥

고니오래 전

Best정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더라구요. 호감도 가고 대화도 잘 통하고 평소 생각해 왔던 이상형과도 잘 맞는 것 같아 혼자서 이런저런 달콤한 상상도 하고 그렇게 좋아했는데,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미워지고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굳이 기점을 찾자면 주변 다른 남자들 여럿이랑도 나와 했던 것처럼 연락하고 지낸다는 걸 우연히 들어 안 순간부터였던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을 겪으니 갑자기 '어장관리'라는 단어가 떠오르며 마음이 차가워지네요. 그렇게 좋아했는데. 차라리 고백을 하고 거절을 당했더라도 이런 식으로 싫어지고 멀어지진 않았을 것인데. 지금도 종종 같은 모임에 참석할 일이 있고, 수업 오가며 여러 번 마주쳐도, 먼저 연락이 와도 예전처럼 웃으며 인사할 수가 없고 불편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간혹 가끔 궁금하고 보고싶기도 하지만서도... 뭐, 감정이 복잡해요! 네이트판 가끔 오가며 보는데 이렇게 댓글을 써 보긴 처음이네요. 공감되는 좋은 글 써 줘서 고마워요.

오래 전

Best솔직히 진짜억울한게 ㅋㅋ...난소심해서마음도잘못열고 표현햇다가시러하면어쩌맨날이런고민100전넘게하고결국용기내서표현햇다가다시쑥쑤러워서아닌척하고이러는데그남자는이걸밀당으로생각하면난어떠캄아무것도몰라서너무좋으니까걱정많아서이런건데..

오래 전

Best난여잔데 공감 내가 마음 접었을때도 저랬엇거든

짱깨북괴척결오래 전

세상에 남자가 그 사람만 있나.ㅋㅋ 더 착하고 잘생기고 매너좋고 능력 좋은 이상형과 가까운 남자들도 많다. 우리나라 5천만 인구 중에 없는게 이상하지. 나 싫다고 마음 접은 사람한테 신경쓰며 시간낭비 할 바엔 그 시간에 나 자신을 더 좋은 남자 만나게끔 가꾸는게 이득이지. 오히려 그렇게 차가워진 모습 보다 보면 인간미 없어져서 정 떨어지기 딱 좋음. 여성 입장에선 희망고문이나 여지는 안 남을테니 관계정리 확실히 되고 좋긴하네ㅋ 가는 사람 안 잡는게 현명한거다. 차갑든 뭐든 마음 접었다는데 그럼 이제 나랑 상관없는 사람인거지.

쓰니오래 전

"여자가 '마음'이 아닌 '머리'로 행동하는 것을 발견할때 거의 10중 8~9는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 이거 진짜 명언이네.

꿈트리오래 전

야잌ㅋㅋㅋㅋ 왜 내얘길 적어놧냐

ㅇㅇ오래 전

ㅋㅋ

ㅇㅇ오래 전

누군가에겐

ㅇㅇ오래 전

못생긴여저애둘의 밀당특징

쓰니오래 전

이거 팩트임. 요즘 무슨 재회 전문가니 어쩌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 2030 여자들인데, 그들이 하는 말은 "좀 더 시간을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는게 좋다"라는 얼빵한 소리들 하는데, 그 때 돌아와 봤자 이미 늦었음. 정리 다 된 상태지. 이미 차갑게 변했다는 데에서 게임오버임. 여자들이 보통 연애 많이 해봤다는 동성친구들이나 존문가들한테 상당하는데, 연애 망하는 지름길임. 대부분 주변에 보면 그렇게 해서 연애 망한 애들이 하나 둘이 아님. 연애 상담하고 싶다면 여자는 남자에게, 남자는 여자에게, 그리고 좀 연륜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야지, 비슷한 또래끼리 물어봤자 다 도토리 키재기다. 아무리 연애 경험 많아봐야 거기서 거기란 소리.

ㅇㅇ오래 전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데 저에게 저런 감정을 느껴서 혼자 이별을 고했는데 붙잡을 수 없을까요

ㅇㅇ오래 전

혹시 지금 댓글 답장 가능하실까여 ㅠ

개념인오래 전

나한테 마음 접은 남자한테 더이상 관심주지 말고 다른 새로운 좋은 남자 찾아 만나자. 지가 싫다고 가겠다는데 내가 암만 노력해도 안 될거면 그냥 놔버리는게 좋다. 괜히 상처받을 바엔 다른 남자에게 큰 사랑을 받자. 그럼 이전 남자는 나한테 쌀쌀맞게 군 놈으로만 기억되고 지금 남친은 나만 사랑해 주는 남자로 곁에 있게 되는거니까. 설령 헤어지더라도 저렇게 쌀쌀맞게 굴며 헤어지는 놈보단 단호하되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마음 배려해주며 헤어지는게 낫다. 그래야 나중에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서 그 남자가 어찌 지내는지 궁금해지고 그리워지지 마지막에 본성 드러내며 싸가지 없이 끝내면 저주만 퍼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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