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고나서야 찬 사람도 아프다는걸 알게 되네요

욱신욱신2013.10.12
조회8,373
제가 마음이 변해서 찼습니다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온다는 건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다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고 애절하게 잡는사람 뿌리치고 찼어요

그렇다고 눈에 들어온 사람이랑 잘 해보겠다는 맘은 없어요

상대에 대한 마음이 다하면 얘기하고 떠나는게 서로에게 좋을거라 판단하고 떠난거에요

근데 지금 ..... 마음이 아파요

혼자 아파하고 있을 사람 떠올리면 눈물이 나요
저랑 같이 하던걸 혼자 하고 있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기다리고 있겠다고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그랬는데...

근데 다시 사귀고싶은 마음은 안 생겨요

그냥....잘해주기만 했던 사람이라 이렇게 큰 상처 준 게 미안한 것 같아요

마음 변해 찬 사람은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는데...
예전에 사귀던 사람과는 차여도 아무렇지 않더니..
이번에는 제가 차고도 가슴이 아프네요

이런건 그냥 동정이라고 생각하면서 감정에 휘둘려 미안하다고 연락해 헛된 기대 품지 않게 하려고 꾹꾹 눌러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