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아온 감자꽃이에요
면접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
합격하기만을 바라면서 살아야죵ㅋㅋㅋ
긍정적으로, 동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아 그리고 저, 저번에 번호 따였다고 했잖아요ㅋㅋ
카페남ㅋㅋㅋㅋㅋ카페훈남ㅋㅋㅋ
그걸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ㅋㅋㅋ유아인한테 보낼까ㅋㅋ했으나,
공부하는 아이한테 괜히 그런거 보내서 신경쓰게 할 필요는 없으니깐ㅋㅋㅋ
그래서 이나댐한테 보냈어요ㅋㅋㅋ
[나 번호따임ㅋㅋㅋ카페에서ㅋㅋ나 여신인가봐ㅋㅋ]
이 나댐도 공부를 하기는 하지만,
열심히 하지않아요ㅋㅋ인문계이면서 맨날 놀러다니는 새끼ㅋㅋㅋ넌 수능 안 보냐니깐,
자기는 괜찮다는 새끼ㅋㅋㅋㅋ너가 짱이다
쟤가 이렇게 보냈는데
답장을 안하더라구요ㅋㅋㅋ그래서 저도 잊고 있었는데
오늘 문자가 왔어요ㅋㅋ
[ㅋㅋㅋ헛 루머 퍼트리지마ㅋㅋ너 같은 애들때문에 루머가 생성되는거야ㅋㅋ
그리고 어디서 여신을ㅡㅡ뒤질래]
ㅋㅋㅋㅋㅋㅋ그래ㅋㅋ미안ㅋㅋ
내가 언제 루머를 생성했니ㅋㅋㅋ
사실을 말한건데ㅋㅋㅋ이 나댐ㅋㅋ나쁜 시끼ㅋㅋ
그렇게 제 카페 훈남 사건은 끝을 맺었습니다 끚-
그럼 이제부터 10편ㅋㅋㅋㅋ
드디어 10편..근데 벌써 10편인데ㅋㅋㅋ이야기 진도가 영ㅋㅋㅋ
네네, 오늘은 급 전개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유아인이 김아중이 좋아한대ㅋㅋㅋㅋ"
"........."
"밀어주자ㅋㅋ우리가ㅋㅋ나 그래서 따라옴"
이게 뭔 소린가여;;
그 순간 당황해서 어벙벙하게 아무런 대꾸도 못했죠ㅠㅠ저는ㅋㅋㅋ
유아인 나 좋아한다매? 그랬다매? 근데 뭐...지? 내가 아니라 김아중을? 아중이를?
오만가지의 생각들이 한꺼번에 다 스쳐지나갔던 것 같아요, 그때는ㅋㅋㅋ
"ㅋㅋㅋㅋ어떻게 밀어줄까"
"......"
"넌 방법 없음?ㅋㅋㅋㅋ"
ㅡㅡ눈치없는 새꺄ㅋㅋㅋ
방법 따위 내가 어떻게 알아ㅋㅋㅋ니나 찾아봐ㅋㅋ니 혼자서!ㅋㅋㅋ
씨부리고 있는 이 나댐을 한번 쏘아보고서 같이 떠들며 실랑이나 하고 있는
아중이와 아인으를 쳐다봤죠..근데 더 서글픈데ㅠㅠㅠ
둘이 잘 놀고 있다는거..티격거리면서도 잘 놀더라구요ㅠㅠㅠ
원래 싸우면서 정드는 거라던데..얘네도 그런건가?ㅋㅋㅋ막 이런 생각하고 있고..
"찌질이 유아인ㅋㅋㅋ"
"ㅡㅡ"
"찌질남 유아인ㅋㅋㅋㅋ"
"쳐맞고 싶지?"
"ㅋㅋㅋㅋㅋ아니요ㅋㅋㅋㅋ맞기 싫어요ㅋㅋㅋ"
"ㅋㅋㅋㅋ그럼 입 좀"
ㅋㅋㅋ내 기분도 모르고 아중이랑 떠들기 바쁜 유아인ㅋㅋ매정한 새끼
ㅋㅋㅋ욱하더라구요ㅋㅋ나는 쟤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뭔가 무너져버린 기분..눈물도 나고..옆에 있는 이 나댐은 눈치없게 실실 쪼개고 있고..
기분 나빠서ㅋㅋㅡㅡ그리고 아중이년도 눈치없게 아인이랑 놀고 있고ㅋㅋㅋ
나만 여기서 왕따 된 기분
쓸쓸해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유아인이 아중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건지ㅋㅋㅋ
제가 원래 욱하면 잘 가라앉히지 않는 편이에요ㅋㅋㅋㅋ
이때 욱해가지고ㅋㅋㅋㅋ
그자리에서 일어났음ㅋㅋㅋㅋ
"나 갈께'
ㅋㅋㅋㅋㅋ바닥만 쳐다보면서 말했죠ㅋㅋㅋ
나 집간다고ㅋㅋㅋ유아인이랑아중이랑 떠드는 걸 보느니 차리리 집가는게 속편하죠ㅋㅋ
내가 질투가 심한 년이었다니ㅋㅋㅋㅋ
그래도 솔직히
유아인이 잡아주길 바랬어요..가지말라고ㅋㅋ놀다가라고 해주길 바랬는데..
"야 어디가?"
ㅋㅋㅋ근데
그런걸 물어봐준 사람은 유아인도 아니고 이나댐ㅡㅡ
나댐아 넌 필요없어ㅋㅋ넌 저기서 컴퓨터나 해ㅋㅋㅋ
"집 갈려고."
"ㅋㅋㅋ내가 한 말땜에?"
그래, 니 새끼가 유아인이랑 김아중 밀어주자고 해서ㅋㅋㅋ아인이는 내껀데ㅋㅋㅋ
ㅋㅋㅋ하지만 소심한 저는 차마 이렇게 말하지 못했죠ㅋㅋㅋㅋ
"아냐ㅋㅋ뭐래ㅋㅋㅋ"
ㅋㅋㅋ나 집간다고. 유아인 이 새끼야! 좀붙잡으라고ㅋㅋㅋㅋ
그러나 날 업신여기는 건지, 유아인은 김아중만 붙잡고 있네ㅋㅋㅋㅋ
헐..진짜 내가 아니라 김아중임?
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전 짐을 챙겨 일어났죠ㅋㅋ
그제야 내가 한말이 진짜라는 걸 느낀건지
유아인이랑 아중이가 절 쳐다보더라구요
유아인은 넌 뭐냐라는 식으로 쳐다보고ㅋㅋㅋㅋㅋㅋ
아중이는<딱 이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송혜교 너 어디가ㅋㅋㅋㅋ"
"ㅋㅋㅋㅋㅋ집 갈래ㅋㅋ"
"ㅋㅋㅋ헐ㅋㅋㅋ내가 찌질한 유아인까지 우리집에 불러줬더니 집 간다고?"
ㅋㅋㅋㅋ누가 불러달래니ㅋㅋㅋ
이때 제 웃는 얼굴은 웃는 얼굴이 아니였어요ㅋㅋ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내가 언제불러달라고 그랬어ㅋㅋㅋ나 갈꼐"
ㅋㅋ이러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잔뜩하면서ㅋㅋ
ㅠㅠㅠ유아인을 아쉽다는 표정으로 한번 봐주는데ㅠㅠㅠ
이 나댐 이 새끼는 계속 배만 잡고 쳐웃고ㅋㅋ
유아인은 굳은 표정으로 나만바라보고
김아중년은 어이가 없다는 것처럼바라보고ㅋㅋㅋ
얘네 왜이래;;
"야야, 찌질아. 그럼 니가 데려다줘ㅋㅋ송혜교 좀ㅋㅋ"
"싫어"
...이로써 확실해졌습니다ㅋㅋㅋ
유아인은 절 좋아하지 않아요ㅋㅋ그런걸까?ㅋㅋㅋㅋ
무심한 표정으로거절하는 유아인ㅋㅋㅋ
하지만 포기할 아중이가 아니죠ㅋㅋ아중이는 아인이의 등까지 억지로 떠밀었어요ㅋ
"아, 안간다고."
"ㅋㅋㅋ좀 가ㅋㅋㅋ남자답지 못하게ㅋㅋ"
"어. 나 남자아니니깐 신경꺼ㅋㅋㅋ"
"고자인증하네ㅋ오늘ㅋㅋㅋㅋㅋ유아인 고잨ㅋㅋㅋ"
"씨, 발."
ㅋㅋㅋ유아인의 욕소리에 순간 정적이..
쳐웃던 나댐이도 멈추고, 아중이도 더 이상 하면 안되겠다 싶었던건지,
아님 유아인한테 쫄은건지ㅋㅋ말이 없네요ㅋㅋㅋ
뻘쭘해진 상황을 어서 벗어나기위해서 빨리 사라질려고 하는데..
"나는 갈..."
"송혜교."
"어어?"
"데려다줘?"
ㅋㅋㅋㅋㅋㅋㅋ
전 도움은 거절하지 않는 여자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니깐 자리에서일어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좀 풀린 분위기 탓인지ㅋㅋㅋ
"오오오오 유아인 남잔데ㅋㅋㅋ"
이런 촐싹은 이 나댐뿐ㅋㅋㅋㅋ
유아인은 항상 그렇듯 나댐이 말을 씹어주고 나가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나도 아인이처럼 나댐이 말은 씹었죠ㅋㅋㅋㅋ
ㅋㅋㅋ먼저 걸어나가는 유아인 땜에ㅋㅋㅋㅋ
야ㅋ데려다줄꺼면 쫌ㅡㅡ그래요 제가 걸음이 좀 느려요ㅋㅋㅋㅋ
먼저 걸어나가던ㅋㅋㅋ
우리 매정한 아인이는ㅋㅋㅋ
제가 하도 안오니깐 답답했던건지 돌아보더라구요ㅋㅋㅋ
"좀 빨리와"
ㅋㅋㅋㅋ나 느리다고!
그러나 고개만 끄덕였죠ㅋㅋㅋ
그리고 짧은 다리로 뛰어서 유아인 뒤에서 다시 졸졸졸ㅋㅋㅋㅋ
유아인 등을 보고 있으니깐
ㅠㅠㅠㅠ급 슬픔ㅠㅠㅠㅠㅠ뭔가 슬픔이 밀려왔써요ㅋㅋㅋ
나는 좋아하는데ㅠㅠ여름방학내내 좋아했는데..기껏 얘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니..ㅠㅠ한순간의 이렇게..
지금까지 유아인이 제게 했던 행동들,
말들,
모두 되짚어봤죠ㅋㅋㅋ오말종 사건도 그랬고, 나 좋아하는걸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래, 좋아하는건 아니더라도 호감은! 호감은 있겠지.
그랬는데..
슬퍼ㅠㅠㅠ너무 슬퍼ㅠㅠ이렇게 혼란스러워하는 동안
유아인과는 대화도 나누지 않고 버스정류장에 도착ㅋㅋㅋㅋㅋ
"어..고마워"
ㅋㅋㅋ도착하자마자 갈려고 돌아서는
유아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죠ㅋㅋㅋ붙잡고 싶다.아인아ㅋㅋ가지마ㅋㅋㅋ
오늘 이렇게 보내면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은 거에요ㅠㅠ
쟤는 날 좋아하지 않는 거고..근데 나는 좋아하고..
ㅋㅋㅋ붙잡아야할분위기랄까. 돌아서서 걸어가는 유아인을 붙잡고ㅋㅋㅋ
어디서 나온 용기였는지ㅡㅡ
요즘도 쪽팔려ㅋㅋㅋ
"왜"
ㅋㅋㅋㅋ야ㅋㅋ단답으로 말하지마ㅋㅋㅋ
붙잡은 사람 뻘쭘하잖아ㅋㅋㅋ니 개같은 성격ㅋㅋ언젠가 개한테 던져주겠어ㅋㅋ
제가 붙잡기만 하고
말 안하고 있는데..
"저기 니네 집 가는 버스 지나간다"
"헐."
ㅋㅋㅋ그러는 사이 우리집 가는 버스가 가버리네요ㅋㅋㅋㅋ
허망한 표정으로 떠나가버리는 버스의 뒷 모습만 바라보고 있자.
유아인은 한숨을 쉬며
"앉아, 할 말 있어서 그러는거잖아."
"...어어?"
"버스 올려면 남았으니깐 들어줄께."
인심 쓴다는 듯이 버스정류장의 의자에 가서 앉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바로 저도 옆에ㅋㅋㅋㅋ
그리고 무슨 말부터 꺼내야할지 몰라서,
ㅋㅋㅋ꼼지락 대고 있는데
"송혜교"
저는 유아인이 제 이름 진지하게 부를때가 제일 좋아요 ![]()
멋있어ㅋㅋㅋㅋㅋ설레여하고 있는데
"너나 싫지?"
...........
.........
나 너 좋아하는데..
"아닌데"
"싫어하잖아."
"아니야. 너가 나 싫어하잖아?"
ㅋㅋㅋ어디서 나온 용기일까요ㅋㅋ이건ㅋㅋㅋㅋ
내 질문에 평소에 표정 없던 유아인 표정도 급 변화가 생기더라구요ㅋㅋ
그러나 누가 포커페이스 아니랄까봐 곧 다시 원래 표정으로 돌아오데요ㅋㅋ
"ㅋㅋㅋ눈치 없는 거야, 아님 모른 척 하는거야. 너"
ㅋㅋㅋ눈치가 뭐가 없어ㅡㅡ
너보다 많거든ㅋㅋㅋㅋ
"그정도 눈치줬으면 알잖아. 넌 남자가 좋아하지도 않는여자한테 먼저 연락하고 그러겠어?"
니가 언제 나한테 먼저 연락했니?
ㅋㅋㅋㅋ방학 내내 내가 먼저 연락했고,
넌 내 문자에 단답식으로 대답했던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떨떠름한 표정으로 내가 쳐다보고 있으니깐
"그 말종인지 뭔지 하는 새끼들한테는 존, 나 잘해주면서.."
"내가 언제!"
오말종 얘기에 급 흥분했어요ㅋㅋㅋ제가 언제 걔한테 잘해줬나요ㅠㅠㅠ
"너야말로 나한테 너무 한거아니야?"
ㅋㅋㅋ나도 터졌네요ㅋㅋㅋ
좋아하는데 알아주지 않아서 서운했던 감정들이 터지더라구요ㅋㅋㅋ
"내가 먼저 문자하면 다 단답이고. 내가 뭘 어쨋길래 그러는건데."
나도 정색하면서 얘기했어요
근데 버스가 이제 진입할려고 하더라구요.
버스야ㅋㅋㅋ좀 늦게 와야지ㅋㅋ타이밍도 없니 너는ㅡㅡ
"거야 나 고삼이잖아."
"....."
"됐어."
버스가 진입중이라니깐,
유아인도 그냥 갈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이 새끼 여기서 대화를 끝내냐?ㅋㅋㅋ
진짜 남자가ㅋㅋㅋ나도 화가 나서..딱 보니깐, 저희 서로에게 엉킨게 많아보이더라구요.
풀어야하는 것도 많아보이고.
"다음 버스 탈래"
"ㅡㅡ"
"우리는 대화가 필요해"
ㅋㅋㅋㅋ대화가 필요해ㅋㅋ라고 제가 말하자
표정 굳히던 유아인이 갑자기 씩 웃어요ㅋㅋㅋ웃지마 그렇게!
사람 셀레잖나![]()
그때 바지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휴대폰의 진동이ㅋㅋㅋ
확인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유아인과의 대화가 중요했기 때문에ㅋㅋㅋ
유아인이 아중이를 좋아한다고 해도,
먼저 오해는 풀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나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그냥 솔직하게 말해줘.
넌 나한테 왜 연락한거야?"
제가 물어놓고서도 제가 쪽팔리고 오글거려서 고개를 못 들었죠ㅋㅋㅋ
유아인도 아무말도 없고ㅋㅋ
아 정말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나한테 연락했구나.그렇게 생각하며 좌절할려고 하는데..
"관심 있었어"
ㅋㅋㅋㅋ이 새끼 진짜 여자맘 들었다 놨다ㅋㅋㅋ
"근데 니가 연락하지 말라며.
그래서 계속 연락도 안했어. 니가 나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최대한 자제할려고 했어.
나도 고삼이고, 지금은 수능이 중요하니깐"
맞다, 내가 우리 연락하지 말자고 했지ㅋㅋㅋㅋ
여러분기억나시나요? 제가 카페에서 키위쥬스를 마시면서 연락하지 말자고 했잖아요ㅋㅋ
"..근데 그딴 쓰레기랑은 연락하고 있고ㅋㅋ그럼 내가 화나지? 화 안나?"
아빠한테 잔소리 듣는 것만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
"저기"
ㅋㅋㅋ내가 유아인 말을 듣고 있으니깐 너무 혼란스럽고..
아니 얘 말하는 것만 들으면 날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나댐은 유아인이 아중이를 좋아한다고 그러고..뭐가 뭔지 상황 갈피가 안 잡히는 거에요
그사이에 버스는 이미 또 가버리고ㅋㅋㅋㅋ
"나 지금 니 말 어떻게 받아들여야되?"
돌직구..근데 차마 얼굴은 보지못하고 말 했어요ㅠㅠ
얼굴 보면 부끄러워ㅠㅠㅠ
"김아중이 말 안해?"
"응?"
"그 년 입 가벼워서 벌써 다 털은 걸로 알았는데?"
ㅋㅋㅋ아중이가 털었지ㅋㅋ
니가 날 중학교때부터 좋아했다며ㅋㅋㅋ
근데 이 나대은 아니래잖아ㅋㅋㅋ그래서 내가 전혀 아무소리도 듣지못했다는
가식적인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ㅋㅋㅋ아 몰라? 진심?"
"ㅇㅇㅇㅇ"
유아인도 창피했던건지 손으로 이마를 짚더라구요ㅋㅋㅋ
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버릇ㅋㅋ전 남자가 이마에 손을 짚는게 그렇게나 좋아요ㅋㅋㅋ
이상한가? 내가 이상한가?ㅋㅋㅋㅋ뭐 어때ㅋㅋ사람마다 다른거죠ㅋㅋ
개취 존중해주세요♡
"안들었으면 됐다. 버스 오네."
이게 궁금하게 하고서ㅋㅋㅋ진짜 다음 버스 오더라구요ㅋㅋㅋ
"근데 나도 한가지만 묻자."
"ㅇㅇㅇㅇ"
"그럼 송혜교. 넌 나 어떻게 받아들여야되?"
버스는 이미 가까이오고 있는데
이런 고난이도 질문을 제게 던지는 이유는 뭡니까;;;;
좋아하는데.
라고 말하고 싶으나 그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가벼워보이기 때문에ㅋㅋㅋ
유아인 마음이 뭔지도 아직 갈피도 안 잡히는 상황에서ㅋㅋ섣부른 고백은
좋지 않는 상황을 불러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ㅋㅋㅋ
그러고 고민하는데
"알았어. 더 안물을께. 연락하면 잘 받기나해."
"ㅇㅇㅇㅇ"
"집에 잘가고. 나중에 너한테 따로 해줄 말 있어ㅋㅋ그때 보자"
ㅋㅋㅋㅋ따로 해줄말?
설마 그게 고백이니?ㅋㅋㅋㅋ난 고백이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버스를 탔죠ㅋㅋ
그리고 버스타자마자 심심해서
휴대폰을 꺼냈더니ㅋㅋㅋ문자보낸 사람은 나댐이ㅡㅡ
나댐아, 보내지마ㅋㅋㅋ
[야 아까 그거 뻥임ㅋㅋ유아인 김아중 안 좋아함ㅋㅋ존, 나 잘 낚이네ㅋㅋㅋ]
그리고 하나 더 있더라구요ㅋㅋ이 나댐이 하나 더 보냈어요ㅋㅋ
[ㅋㅋㅋ유아인 눈 장애인이라서ㅋㅋ너 좋아해ㅋㅋ]
...어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다음편에 쓸께요ㅋㅋ
이제 급 전개 해보겠습니다ㅋㅋ오늘도 급 전개 못했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