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화 ( 우울한 날들 ) 2005년 7월의 어느날. " 딸칵 " 담배에 불을 붙히고 깊게 들이 마시는 한 남자. " 후~우 " 이내 몸 깊숙히 파고 든 연기를 품어낸다 그저 평범한 얼굴이다 힘도 느껴지지 않는 그런 평범한.. 남자는 그냥 걷는다 도착지도 없이 무작정 걷고 또 걷는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멍한 표정인 남자는 한참을 걷다 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다 소주 한병을 들고 카운터에 선 남자. 계산후 편의점 에서 나와 또 걷기 시작한다 그리고 들고 있던 소주의 뚜껑 을 열고 벌컥 벌컥 마신다. 사람들이 보든 말든 남자는 걸어가며 계속 마신다 몇분도 안되 어느새 텅텅 비어있는 빈병. 얼마나 걸었을까 술기운이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는지 조금씩 휘청이는 남자. 인적이 드문 곳 남자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곤 들고있던 병을 바닦에 던진다 당연히 산산조각 나 여기저기 파편들이 흩어 졌다 남자는. 또 어디론가 걷기 시작한다 그 모습은 마치 쳐량하기 그지 없었다 뭐가 힘든걸까 뭐가 이 남자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갑자기 걸음을 멈춘 남자는 한 건물 의 꼭대기를 바라보는가 싶더니 안으로 들어가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기 시작한다 계단의 끝. 남자는 철로된 문의 손잡이를 잡는다 " 철컥 " 열리지 않는다 " 쾅 " 주먹으로 문을 세게 치고는 다시 내려가는 남자 눈에 보이는 건물 마다 올라가고 또 내려오고 를 반복하는 남자. 도로의 끝 마지막 건물 이제 남은 건 이 건물 뿐이다 남자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다시 금 한칸 한칸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1층.2층.3층.4층.5층.6층 " 철컥 " " 끼~이~익 " 열렸다 이건물 만큼은 옥상의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 남자는 문을 열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난간이 보인다 난간의 끝에 달린 봉을 잡고 올라 서는 남자. 극단의 선택인가. 무엇때문에 이 남자는 이 길을 택해버린걸까. 난간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남자는 두눈을 지긋이 감는다 " 모두...안.....녕..." 봉을 잡고 있던 양손에 힘을 조금씩 풀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감고 있던 두눈을 떠버렸고 그 짦은 순간에 많은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부모님.가족들.친구들.한때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들까지. 한장면 한장면 마치 영상처럼 지나간다 살고 싶은가 아니면 죽고 싶은가. 눈으로는 자신이 겪으며 봐왔던 것들이 빠르게 지나 갔고 머리는 삶 과 죽음. 이 두개의 길을 선택한다 아니 꼭 해야 한다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더라도 가족이 있으니 그들의 품으로 돌아갈것인지 계속 바보처럼 개도 안사는 삶을 사는이 죽음을 택할 것인지.. 산다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 무엇을 해야할지. 가야 할 길이 어딘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행복하고 사랑이 찾아 오는지 죽는다 해도 끝이 아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아파하는 가족들. 그들에게 줄 불효와 아픔.눈물 죽는다 해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돌고 돌아 미쳐가는게 세상이다 그래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 같지만 개도 안사는 삶을 살고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나에겐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으니까 그들때문이라도 난 살아.. 핑계라도 좋아 살아 살고 싶어 살아서 적어도 내 자신에게 만큼은 너 참 사람답게 살았구나 라고 각인 시켜주고 싶어 미련은 없어 단지 아무것도 못해보고 사라지면 지금 까지 버티고 버틴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남자는 난간을 넘어 땅에 두 발이 닿자마자 풀썩 주저앉아 흐느끼기 시작한다 세상은 사랑이 다가 아닌데 그 사랑이 다라 믿었던 남자 자신을 스쳐간 많은 이성들 그리고 혼자 품어야 했고 혼자 품을수 밖에 없었던 남자. 좋아한다 고백이라도 하는 날엔 하나둘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사라져 버린 사람들 스물 다섯..스물 다섯이 되도록 연애한번 못해본 남자 하지만 남자는 살기로 했다.. 이제 절대로 그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으리라.. 사랑? 웃기지마.. 남자는 실없이 웃는다 울고 있는데 웃고 있다 남자는 한참을 그렇게 웃다가 울다가 를 반복 한다 한참후. 남자는 그 건물을 벗어나 또 어딘가로 향한다 다시 담배에 불을 붙힌다 얼마 걷지 않던 남자는 걸음을 멈추고 어느 한곳을 응시한다 남자가 바라보고 있는곳은 한 전자제품 가맹점 가게 안 tv다 그곳에서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많이 봐왔던 여자..누구지? 5명이 한팀 이였는데.. 나 cd 도 샀었는데...누구였더라... 아 생각났다..미연...간미연... 화면 속에서 간미연이란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남자는 스피커 를 통해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듣고 있자니 괜히 또 눈물이 났다..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노래 인데 남자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 내린다 아파왔다 왜일까.. 왜 자신과는 상관 없는 노래고 가사인데 눈물이 흐르는것일까 그때 부터 남자는 그때 흘러 나온 그 노래에 빠져 버렸다 그렇게 남자는 아무런 변화도 없이 2010년 을 맞이 한다 5년 전과 5년후 는 같았다 그래도 남자는 살아간다 아무런 변화도 없이 조금 변한게 있다면 완전히 닫혀버린 사랑에 대한 마음뿐. 이제 두번 다시는 혼자 하는 사랑따윈 하지않으리라 남자는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니가 내 심장이다
제1화 ( 우울한 날들 ) 2005년 7월의 어느날.
" 딸칵 "
담배에 불을 붙히고 깊게 들이 마시는 한 남자.
" 후~우 "
이내 몸 깊숙히 파고 든 연기를 품어낸다
그저 평범한 얼굴이다 힘도 느껴지지 않는 그런 평범한..
남자는 그냥 걷는다 도착지도 없이 무작정 걷고 또 걷는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멍한 표정인 남자는
한참을 걷다 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다
소주 한병을 들고 카운터에 선 남자.
계산후 편의점 에서 나와 또 걷기 시작한다
그리고 들고 있던 소주의 뚜껑 을 열고 벌컥 벌컥
마신다. 사람들이 보든 말든 남자는
걸어가며 계속 마신다 몇분도 안되 어느새 텅텅 비어있는
빈병. 얼마나 걸었을까 술기운이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는지
조금씩 휘청이는 남자.
인적이 드문 곳 남자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곤 들고있던
병을 바닦에 던진다 당연히 산산조각 나 여기저기
파편들이 흩어 졌다 남자는.
또 어디론가 걷기 시작한다 그 모습은 마치
쳐량하기 그지 없었다 뭐가 힘든걸까
뭐가 이 남자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갑자기 걸음을 멈춘 남자는 한 건물 의 꼭대기를
바라보는가 싶더니 안으로 들어가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기 시작한다 계단의 끝.
남자는 철로된 문의 손잡이를 잡는다
" 철컥 "
열리지 않는다
" 쾅 "
주먹으로 문을 세게 치고는 다시 내려가는 남자
눈에 보이는 건물 마다 올라가고 또 내려오고 를
반복하는 남자.
도로의 끝 마지막 건물 이제 남은 건 이 건물 뿐이다
남자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다시 금 한칸 한칸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1층.2층.3층.4층.5층.6층
" 철컥 "
" 끼~이~익 "
열렸다
이건물 만큼은 옥상의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
남자는 문을 열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난간이 보인다 난간의 끝에 달린 봉을 잡고 올라 서는 남자.
극단의 선택인가. 무엇때문에 이 남자는 이 길을
택해버린걸까.
난간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남자는 두눈을
지긋이 감는다
" 모두...안.....녕..."
봉을 잡고 있던 양손에 힘을 조금씩 풀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감고 있던 두눈을 떠버렸고
그 짦은 순간에 많은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부모님.가족들.친구들.한때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들까지.
한장면 한장면 마치 영상처럼 지나간다
살고 싶은가 아니면 죽고 싶은가.
눈으로는 자신이 겪으며 봐왔던 것들이 빠르게 지나 갔고
머리는 삶 과 죽음. 이 두개의 길을 선택한다
아니 꼭 해야 한다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더라도
가족이 있으니 그들의 품으로 돌아갈것인지
계속 바보처럼 개도 안사는 삶을 사는이
죽음을 택할 것인지..
산다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 무엇을 해야할지.
가야 할 길이 어딘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행복하고 사랑이 찾아 오는지
죽는다 해도 끝이 아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아파하는 가족들. 그들에게 줄 불효와 아픔.눈물
죽는다 해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돌고 돌아 미쳐가는게 세상이다
그래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 같지만
개도 안사는 삶을 살고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나에겐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으니까
그들때문이라도 난 살아..
핑계라도 좋아 살아 살고 싶어 살아서
적어도 내 자신에게 만큼은 너 참 사람답게 살았구나
라고 각인 시켜주고 싶어
미련은 없어 단지 아무것도 못해보고 사라지면
지금 까지 버티고 버틴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남자는 난간을 넘어 땅에 두 발이 닿자마자
풀썩 주저앉아 흐느끼기 시작한다
세상은 사랑이 다가 아닌데 그 사랑이 다라 믿었던 남자
자신을 스쳐간 많은 이성들 그리고 혼자 품어야 했고
혼자 품을수 밖에 없었던 남자.
좋아한다 고백이라도 하는 날엔 하나둘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사라져 버린 사람들 스물 다섯..스물 다섯이 되도록
연애한번 못해본 남자 하지만 남자는 살기로 했다..
이제 절대로 그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으리라..
사랑? 웃기지마..
남자는 실없이 웃는다 울고 있는데 웃고 있다
남자는 한참을 그렇게 웃다가 울다가 를 반복 한다
한참후. 남자는 그 건물을 벗어나 또 어딘가로 향한다
다시 담배에 불을 붙힌다
얼마 걷지 않던 남자는 걸음을 멈추고 어느 한곳을
응시한다 남자가 바라보고 있는곳은 한 전자제품 가맹점
가게 안 tv다 그곳에서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많이 봐왔던 여자..누구지? 5명이 한팀 이였는데..
나 cd 도 샀었는데...누구였더라...
아 생각났다..미연...간미연...
화면 속에서 간미연이란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남자는 스피커 를 통해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듣고 있자니 괜히 또 눈물이 났다..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노래 인데 남자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 내린다 아파왔다 왜일까..
왜 자신과는 상관 없는 노래고 가사인데 눈물이 흐르는것일까
그때 부터 남자는 그때 흘러 나온 그 노래에 빠져 버렸다
그렇게 남자는 아무런 변화도 없이 2010년 을 맞이 한다
5년 전과 5년후 는 같았다 그래도 남자는 살아간다
아무런 변화도 없이 조금 변한게 있다면
완전히 닫혀버린 사랑에 대한 마음뿐.
이제 두번 다시는 혼자 하는 사랑따윈 하지않으리라
남자는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