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제가 짜증난다는 남편

공수레공수거2013.10.12
조회10,839
애기놓고 살림을 하루종일 하다보니
골반이 어긋났는지 허리가 칼로 쑤시듯
안아픈날이 없습니다.

거기다 애기가 배고파 새벽에 울다보니
젖물린다고 항상 밤잠을 설쳐
스트레스성 위장장애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고의성 없이 말버릇처럼
아프다는말을 달고 살게되더군요

그런데 오늘 그런저를 보고 남편이
맨날아프다는 제가 짜증난다며
적당히 하라더군요...

제가 혼자 놀러다니다가 아픈건가요
남은 가족을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을하고있는데
위로는 못해줄망정 그런제가 짜증난다니요

아직 결혼한지 일년도 안됐는데
그 몇개월 아프다고 했다고 남편말이
부모자식간에도 아프다고 계속그러면
짜증이 날거랍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가슴속에서 쩡하면서
뭔가 갈라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댓글 29

김덕만오래 전

Best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이건 고문이야 고문 맨날 아프다는 타령하면 주위사람 머리 돌아버린다 그거 아냐? 사지 멀쩡한 여자가 병원도 혼자 못다녀?

에휴오래 전

Best반대로 저는 남편이 아프다하는입장이에요. 전 애가둘이고, 둘다모유수유에요.근데 아픈거 되도록 입에안올려요. 너무너무아파서 앓아눕지않는이상.. 옆에서 아프다아프다하면 옆사람 무지힘빠져요. 차라리 나 여기좀눌러줘ㅡ아니면 나물리치료좀받고올게~ 하고해결을하세요. 제남편은 계속 아프다해싸는데 진짜..위로도한두번이지 저도 짜증나죽겠어요. 그쪽남편도 힘든건마찬가질텐데 물론 님이더힘들죠. 그래도 함께 이겨내려하는편이좋아요.

뿌읭오래 전

Best한두번은 걱정해주는척이라도 하겠지만..계속 아프단소리 입에 달고 살면 솔직히 짜증날듯..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던지.. 내가 의사도 아니고. 나도 스트레스받고 사는데. 그냥 제생각은 그렇네요.

야후오래 전

아프다는소릴 입버릇처럼 달고살면 옆에서 보고 듣는사람도 힘들고 짜증나기도하죠 그런데 부모님계실땐 아프다하면 병원가봐라 어디아프니 하면서 보살펴주시잖아요. 결혼하면 부모님안계신 대신에 옆에배우자가 함께있는건데 그건 부모님대신 서로 보살피고 서로 다독여주고 걱정해주고 그렇게 함께 살려고하는거잖아요. 혼자사는사람들이 슬플때가 아픈데 걱정해주고 돌봐주는사람이없을때라고하더라구요. 상대방이 아프다했을때 말로만 병원가봐라 하지마시고, 시간나실때 같이 손잡고 병원가서 어디가픈건지 어떻게하면 괜찮아지는건지 알아보시고 나을수있도록 조금씩 옆에서 거들어주셨으면 좋겟네요.

오래 전

아프다 소리도 한두번이지 계속 듣다보면 아 뭐 어쩌라고 이런 생각듭니다 짜증이 확 날때가 있죠 남편분 심정 이해되네요 아파도 티를 적당히 내셔야지 너무 내셨나봐요

30녀오래 전

근데 항상 궁금했던게 있음... 애기 놓고 놓고 놓고.... 애기 놓고---이것도 표준말임?????? 애기 낳고가 맞는 말 아님? 볼때마다 거슬리는데 이렇게 쓰는 사람 꽤 많아서 표준말인가 싶어서...-_-

오래 전

우리집은 제 남편이 그래요 두통은 날마다 있어서진통제는 달고 살고요...어디아파 어디아파 한일년듣고사니 돌아버릴꺼 같드라구요 아프다하면 제가짜증부터 내니 아프고싶은 사람이 어딨냐고 서운하다 글드라구요 이번에 제가 한달을 계속 아팟거든요 아프다보니 남편아플때 맘도 이해도 갔지만ㅋ남편이그러대요?자기가 아프다고 말 달고살때 이런느낌이었냐고..정말 아픈 사람도 힘들겠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도 스트레스 장난아닌걸요ㅠㅠ

리윰오래 전

난 여자지만 아프다고 말버릇처럼 하는 사람들은 여자나 남자나 다 짜증나. 한두번이야 걱정도 해주고 방법도 찾아주는거지 허구헌날 그러면 옆에 사람까지 지치고 힘빠지게 만든다는걸 모르나? 본인만 가족을 위해 하루종일 애쓰는게 아니야 상대방도 하루종일 가족을 위해 뛰어다닌다는걸 아셔야지

뿌읭오래 전

한두번은 걱정해주는척이라도 하겠지만..계속 아프단소리 입에 달고 살면 솔직히 짜증날듯..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던지.. 내가 의사도 아니고. 나도 스트레스받고 사는데. 그냥 제생각은 그렇네요.

호구알라오래 전

저런 여자 만날까봐 겁난다 비추나 쳐먹어

여자오래 전

여자에게 있어서 출산후 산후조리는 정말 중요한거고 나중에 노후를 위해서도 필요한건데 출산조리 제대로 못하면 그 고통은 정말 평생 간다. 나도 정확히 일주일후 출산예정인데 벌써부터 손목발목무릅 보호대차고 운동하고 매일 골반교정되는 요가하고, 남편도 틈틈히 허리며 어깨,골반 마사지해준다 시어머니마저 시어머니도 출산하고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지금와서야 온몸이 아프다고 넌 관리잘하라고 그러셨을정도. 산후조리 제대로못해서 골반어긋나서 고통스런 아내한테 고작 한다는 소리가 짜증난다니, 그럴거면 애는 왜 낳았는데? 사랑해서 결혼한 아내한테도 저런 반응인데 하물며 애한텐 좋은 아빠가 되줄까?

에휴오래 전

아기는 놓는 게 아니고 낳는 거에요

오래 전

밑엣사람들 정말 인간미없고 야박하고 이기적이고 정없다.... 글쓴이님 산후조리도 못하고 바로 집안일하고 해서 산후풍으로 몸 고장나서 그러는건가본데. 산후조리도 못하게 하고 바로 집안일시킨 남편을 욕해야되는거 아닌가?진짜 여기남자들 정떨어진다. 병원이나 가라고 지껄이는분들아. 산후풍은 병이 아니라서 못고친다고. 그냥 출산하고 뼈 어긋나고 틀어지고 구멍나고 깨진거 산후조리로 다 회복해야되는데 못해서 이렇게 된건 병이 아니라서 못고쳐. 평~생 달고살아야돼. 그래서 산후조리 제대로해야 여자 제명에 살수있다고하잖아. 글쓴이가 감기, 뭐 이런것도아니고,지들 자식 낳느라 고장난몸때문에 몸이 고장나서 아프다아프다 하는건데 짜증이나니?? 애낳고 조리 못해서 아픈몸 끙끙대는 마누라 쉬게하고 집안일 대신해줄 생각은 안들고?? 산후풍이 얼마나 아픈데.. 많은 사람들의 어머니들도 비오면 손목쑤시다 허리아프다 무릎아프다 하는게 다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아픈거라고..... 근데 이렇게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애낳자마자 바로 집안일 뛰어들어 아픈 아내한테 짜증난다라니.. 입다물라느니.. 참으라느니... 어이가없다 참. 이렇게 애낳고 병든아내 홀대할거면 그냥 애를 안가지면 됐잖아. 아님 산후조리를 제대로 할수있게 해주든가. 정말 이기적이다 여기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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