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만남 그리고 이별

OMG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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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남자입니다. 불과 몇주 전까지만해도 사랑하던 사람과 함께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네요 헤어지고나서 이별의 아픔이란 크더군요 ..

저는 어릴적 부터 연애를 했습니다. 물론 사랑도 모르고 여자란 이유로 만났었죠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100일도 안되고 여자가 자주 바뀌곤 했는데 대학교 들어가서 중학교 동창 모임을 갖었는데 거기서 누군지는 알지만 대화 한번 해보지 못한 친구와 설레임이 시작 됬습니다..

그렇게 2009년 8월 부터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런게 사랑이라 느껴질 정도로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군대도 기다려주고 양가 부모님과 인사도 드리고 자주 찾아뵙기도하고 정말 4년이란 시간동안 가족같이 지냈어요 이렇게 너무 가까워지다보니 남자인 제가 정말많이 소홀해 지더라구요.. 늘 처음가보는 곳 이쁜 곳 볼거리가 있는 곳을 찾아서 데이트를 자주 했었는데.. 집과 동네에서 보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구요 사람과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편해지니 제가 하고싶은 것만 하고싶고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여자친구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한지 1년이 넘었어요 저는 아직 졸업반인 상태이고 진로를 정하지 못한상태라 미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었죠 하는거라곤 컴퓨터게임,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쾌락주의에 빠져 살고있엇죠 그렇게 제 자신이 나약해진지도 모른채 여자친구에게 잔소리를 들으면 화를 내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그렇게 여자친구도 자기의 미래,의지 할 사람, 사랑 모든게 점점 깨져버려서 헤어지더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많이 느꼇습니다 제 잘못들을.. 그래도 4년간의 만남을 끝을 내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약 2주동안은 집앞에 찾아가고 편지도 써보고 별 짓 다했는데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깨달았죠.. 돌아오지 않을거라는걸.. 그래서 저도 좋게 마무리 지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만나서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그 아이도 저를 아직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다만 잊고싶어하는 감정이 크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간단한 형식 얘기만하고 카페가서 지난 추억들의 물건..사진들 보여줬는데 많이 울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미리 생각해둔걸 가서 말했습니다. 마지막이니..후회없이 할 말 다하고 오겠다는 생각도 미리 해놓고 편지도 써갔습니다. 각오도 하고 실감하긴 했지만 마지막 까지 잡고 싶어서 돌아와달라고 말했지만 싫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카페에 있는 내내 계속 울기만했습니다..그 우는 무습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아프던지 이런 일이 없게 정말 잘해줄걸.. 그래서 그런지 더 잡기가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를 짓고 나중에 괜찮아지면 밥도 같이먹고 연락하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도 저의 인생을 살고 잘되서 나타나겠다고 했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힘이듭니다..연락하고 싶고.. 보고싶고.. 뭐라도 하질 않으면 미칠 것 같습니다.. 마음에 위안을 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