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귀신말고 촉을 느낌 2

공대생2013.10.12
조회4,861

안녕하세요 일어났는데 댓글과 추천 (--)(__)(--)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읽다보니 제 성별을 어떻게 알았을까 여자 공대생은 산삼 같은 존재라니..

하면서 글을 다시 읽어봤더니 분명히 내 스스르 엄마 딸 이라고 성별을 명시해버렸네요

난 바보인가봉가..슬픔 오늘도 사담은 접고 최대한 길게 써 보려고 할게요

 

 

아 이건 여담인데.. 엔터키 사용해서 읽기 편하시라고 노력했는데ㅠㅠ

모바일에서는 줄 띄어쓰기가 하나도 안 되 있네요..

어떻게 해결 하는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ㅠㅠ통곡

 

 

-------------------------------------------------------------------------------------------------시작

 

 

일단 내가 촉이 좋고 느낌이 잘 맞는 이유부터 설명 하려고 함

 

 

저희 할머니는 신을 모셨음 신내림을 받은건 아닌데 그 쪽으로 공부를 하셨다고 함

그리고 엄마는 나만큼은 아니지만 촉이 좋은 편임

 

 

여기까지는 나도 알고 있는 내용이고 앞으로의 내용은 새롭게 알게 된 내용임

내가 촉이 좋은 이유는 할머니와 엄마의 영향도 있다고 함

그치만 좀 다른게 보인다길래 뭐냐고 되 물었더니

 

 

 

무녀님이 갑자기 무서운 표정으로

 

 

너한텐 한 사람이 더 있어

 

 

이러는데 순간 또 무서웠음.. 나 소름 잘 끼쳐함파안

 

 

그게 무슨말이냐고 묻자

 

 

설명인 즉,

 

나한테 아기가 있다 함 혹시 낙태나 유산 경험이 있냐 물었지만 나 그 당시에 고등학생이였음ㅠㅠ 아니요 라고 했더니 그럼 위나 밑에 엄마가 유산이나 낙태를 해서 못 나온 형제가 있냐고 해서 그것도 없다고 했더니 그럼 뭐지 하면서 혼잣말을 하시더니 생각을 하는것 처럼 눈을 감으심 가만히 보고만 있었음..

 

 

그러더니 또 갑자기 눈을 팍! 뜨시더니 알겠다 너희 이모구나 요망한것 이러심.. 나에겐 이모가 셋이나 있어요 다 살아 계세요ㅠㅠ 했더니 그게 아니라 돌을 못 넘기고 죽어서 호적에도 안 올리고 가족 대부분 모르는 위에 큰 딸이 하나 더 있었다고 함

 

 

살아 계셨으면 나에겐 이모가 되실 분이였고 처음엔 죽은걸 인지하지 못 하다 어느순간 자기가 죽었다는걸 알게되고 어린 나이에 죽은걸 많이 원통해 했다고 함..

 

 

그러다 돌아가신 나이와 비슷한(내가 우리 가족 친척중에서 제일 어려요) 나를 보고 동질감 같은걸 느꼈는지 나에게 있다고 함

 

 

연민도 느껴졌지만 사실 무서웠음..슬픔 그치만 해를 입히거나 하진 않을거라고 함

죽은게 억울하지만 나는 조카이고 나에겐 이모인데 못된 일을 하진 않을거라고..

무튼 내가 느낌이나 촉을 느끼는건 아마도 그 이모 덕이 아닌가 싶다고 무녀님일 말을 하심

 

 

그러고 보면 꼭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가끔 느낌 때문에 안 좋은 일을 피해가기도 하니까..

아무튼 이제 2번째 얘기 쓰고 물러날게요

 

 

 

내가 고1때 한참 학교, 집, 친구 등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이 겹쳐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때임

 

 

원래 예민하면 누가 지나가다 쳐도 화나고

평소에는 안 들리던 조그만 소음에도 반응하고

평소보다 훨씬 더 오감의 능력이 증진 되는걸 한번 쯤 느껴 봤을거임

 

 

 

나도 그랬음 더더욱 느낌과 촉이 강해졌음

 

 

그게 화근이였음.. 난 평소엔 느낄수밖에 없지만 그 시기엔 눈으로 몇번 보이기도 함

 

 

 

그 중 하나가 아기 귀신이였음

 

 

학교 갔다 집에 오니까 엄마랑 엄마 친구랑 엄마 친구의 아이로 보이는

막 기어다니는 아기가 있었음

 

 

엄마랑 엄마 친구는 식탁에서 밥을 먹고 있었고 아기는 옆에 앉자있다 기어다니고 그랬음

 

 

한 참 밥을 먹는데 엄마랑 엄마 친구만 계속 얘기를 하길래

 

내가 ㅇㅇ아줌마(엄마 친구 이름) 아기가 몇살이에요? 라고 물었음

 

 

그러니까 ㅇㅇ아줌마가 우리 애는 너보다 한살 많은데 왜~ 라고 함

 

 

그럼 아줌마 옆에 아기는 누구에요? 라고 했더니

 

 

엄마가 무슨 소리 하는거야 여기 엄마랑 ㅇㅇ이 밖에 없잖아 라고 함

 

 

당시 나는 귀신을 본게 처음이라 귀신과 사람 구별을 못 했던거 같음

 

 

순간적으로 나는 엄청난 공포를 느꼈는데 귀신은 자기를 알아보면 반응을 한다고함

내가 자기를 알아본거 같으니까 아기 귀신이 나에게 다가옴

난 그대로 얼었음.. 근데 그 아기 귀신에게 그닥 나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음

 

 

아기가 다가오고 얼굴을 봤는데 그냥 아기처럼 생겼음

얼굴이 뭉개졌다던지 외상의 흔적 전혀 없이 그냥 아기였음

 

 

측은한 마음이 들었음.. 아기가 자꾸 나가자는듯 고갯짓을 하길래 같이 나감

한참을 기어다니다 옆으로 뒤집기를 하고 일어서서 걷더니 사라짐

 

 

아마도 뒤집기, 걷기도 전에 죽은 아기라 그걸 누군가에겐 꼭 보여주고 싶었나봄

 

 

그 이후로는 우리 집에 아기 귀신이 보이지는 않았음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다 아기야

 

 

 

아기 귀신 얘기만 썼다가 무녀님 얘기를 안 써서 급하게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주말인데 전부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저는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을 먹고 살아요 모래님도 여러분도 다 사랑해요♡

댓글 13

오래 전

이거할머니와엄마와나얘기아니에요?

ㅋㅋ오래 전

입시 얘기했던 사람인데..상담이고 뭐고 받을게 뭐 있나요ㅠㅠ 지금당장 공부해야겠죠.... 그래도 글은 잘 읽었어요! 저도 어릴적에 돌아가신 아버지 동생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좀 안타까웠어요..저희 삼촌?큰아버지?도 좋은곳에 가셨겠죠?ㅎㅎ 글은 잘 읽고가요~

오래 전

저도 같은 촉이있다고 어제 댓글쓴사람이에요 ㅜㅜ저같은 경우엔 일어날 상황이 갑자기 머릿속에서 보여요.그 상황에서 다칠사람의 모습이 또렷하게 보이는건 아니지만 느낌으로는 이사람이다 하고 알게되더라구요.예민할때는 그촉이 더 잘 발동을하는것같고 ㅋㅋ주위사람들은 좋은거라고하지만 전 썩 그렇게 좋다고 느껴지지가 않네요.. ㅜㅜ

야호오래 전

전 모기가 어디에 있는지 촉이와요.. 진짜 귀찮음

오래 전

안좋은 일을 피할수 있다면 그것 또한 평범한 것 만큼 복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요즘 안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꼭 뭐가 낀것같다고 자주느껴요.. 차사고도 2번씩 내고 어머니는 암투병중이시고... 저는 무기력증에 걸려서 삶에 의욕도 없구요.. 뭔가 공대생님이 부럽다고 느껴요..

19녀오래 전

우오앙ㅇ오우엉 제가지금 고3이에요 ㅠ그냥 다 잘될거라고 해주세요 한달도 안남게되니까 막 흔들린 요

오래 전

저도 귀신은 안보이는데 글쓴이분과 같은 촉이있어요...ㅠㅠㅠㅠㅠㅠ

168女오래 전

또다른 전설이 탄생하는건가여ㅋㅋㅋ꿀잼이요!

dㅇㅇ오래 전

오호 또 써주세용

콜뷰오래 전

우뇌형이면 촉이좋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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