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해석 남/여를 즐겨보는 한 여자입니다. 조금 답답한 마음에 씁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오랫동안 알아왔던 사람인데요.. 약간 고지식하고 가부장한 아버지를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성격이 대나무처럼 곧다고 해야하나요. 쑥스러움이 많고 답답한 면도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사귄지 한 2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사귀면서 이런저런일도 많았습니다. 1년이 되는 날은 타지에 나가있어야 했고 당연히 제 생일도 겹쳐서 전화도 겨우 하고 지냈네요. 섭섭했지만 더 잘해주겠다 라는 말을 듣고 ... 상황이 상황이였던 만큼 이해했습니다.
이번 여름이 끝나고 여김없이 일년에 한번 있는 제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생일날 아침 11시에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 아팠다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약간은 서운했지만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괜찮다고 고맙다고.. 좀있다가 보자고.. 직장이 끝나고 집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 입고.. 나름 준비했습니다.... 안 입던 원피스를 꺼내입고... 솔직히 많이 들떴지요. 처음으로 같이 보내는 생일이다, 밖에는 춥고 비가 왔지만 즐거웠습니다. 아니 신경도 안쓴거 같습니다.
집앞에까지 와준 남친은 정말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조수석에는 큰 선물 박스 하나가 있었습니다, 서프라이즈? 그런거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선물 받으니깐 마냥 즐거웠습니다... 근데 뜯어보니... 인형이 들어있더군요... 요즘 그 영화 ... 미니언 아시나요.. 애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 .. 누르면 소리나는... 웃음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냥 하하하 웃어 버렸어요.... 그걸 보면서 좋아한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그냥 때려치고 집에 오고 싶었지만, 생일인깐 그냥 넘겼습니다. 속으로 안받은걸로 하자, 맛난거 먹고 좋은 시간 보내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요...
근데 .. 저녁 7:30분.. 뜬끔없이 2시간 걸리는 레스토랑에 가자고 하더군요. 달달한게 많으니깐 좋아할꺼라고. 퇴근시간이라 차가 엄청 막힐텐데 하고 걱정을 했지만, 자기만 믿으라고.. 비속을 뚫고 퇴근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서로 퇴근하고 막 도착해 배고파서 예민해진 상태로 .. 과자를 먹으면서.. 그렇게 1시간 정도 달렸나... 갑자기 스맛폰으로 어디까지 왔나 보라고 .. 정확히 1시간 10분남았더군요. 그말을 했더니 엄청 예민해지면서 뭔말을 못하게 딱딱 쏘아 붙이더군요... 추워는 죽겠고 배는 고프고 몸은 피곤하고... 퀭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나서 조금 마음을 풀려고 하는데.. 닫는 시간이 11시 라고 적혀있더군요. 도착한 시간은 10시 ,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사람은 많고 자리는 없고.. 겨우 30분 후 자리에 앉아 시키는데 그 사람 웨이터가 추천하는 메뉴대로 시키더군요. 물론 음식은 개판 오분전으로 맛도 드럽게 없었습니다.
이쯤되니 표정 관리는 안되더군요...
진짜 인터넷에 나오는 이벤트를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그 흔한 꽃다발도 없이 ... 애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 꾹 누르면 소리나는... 하 ... 알고 봤더니 그 인형을 3개나 사놓고 하나씩 주는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제나이 25... 이런 인형 선물은 또 처음 받아보네요...
화를 내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자기는 상처 받았다고 하는데.... 전 정말 억울했습니다. 그맘으로 뭔말을 더 해야할까요...
생일이 이렇게 힘든거였나요...
평소에 해석 남/여를 즐겨보는 한 여자입니다.
조금 답답한 마음에 씁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오랫동안 알아왔던 사람인데요..
약간 고지식하고 가부장한 아버지를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성격이 대나무처럼 곧다고 해야하나요. 쑥스러움이 많고 답답한 면도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사귄지 한 2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사귀면서 이런저런일도 많았습니다.
1년이 되는 날은 타지에 나가있어야 했고 당연히 제 생일도 겹쳐서 전화도 겨우 하고 지냈네요.
섭섭했지만 더 잘해주겠다 라는 말을 듣고 ... 상황이 상황이였던 만큼 이해했습니다.
이번 여름이 끝나고 여김없이 일년에 한번 있는 제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생일날 아침 11시에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 아팠다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약간은 서운했지만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괜찮다고 고맙다고.. 좀있다가 보자고..
직장이 끝나고 집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 입고.. 나름 준비했습니다....
안 입던 원피스를 꺼내입고... 솔직히 많이 들떴지요. 처음으로 같이 보내는 생일이다,
밖에는 춥고 비가 왔지만 즐거웠습니다. 아니 신경도 안쓴거 같습니다.
집앞에까지 와준 남친은 정말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조수석에는 큰 선물 박스 하나가 있었습니다, 서프라이즈? 그런거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선물 받으니깐 마냥 즐거웠습니다... 근데 뜯어보니... 인형이 들어있더군요...
요즘 그 영화 ... 미니언 아시나요.. 애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 .. 누르면 소리나는...
웃음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냥 하하하 웃어 버렸어요.... 그걸 보면서 좋아한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그냥 때려치고 집에 오고 싶었지만, 생일인깐 그냥 넘겼습니다.
속으로 안받은걸로 하자, 맛난거 먹고 좋은 시간 보내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요...
근데 .. 저녁 7:30분.. 뜬끔없이 2시간 걸리는 레스토랑에 가자고 하더군요.
달달한게 많으니깐 좋아할꺼라고. 퇴근시간이라 차가 엄청 막힐텐데 하고 걱정을 했지만,
자기만 믿으라고.. 비속을 뚫고 퇴근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서로 퇴근하고 막 도착해 배고파서
예민해진 상태로 .. 과자를 먹으면서.. 그렇게 1시간 정도 달렸나...
갑자기 스맛폰으로 어디까지 왔나 보라고 .. 정확히 1시간 10분남았더군요.
그말을 했더니 엄청 예민해지면서 뭔말을 못하게 딱딱 쏘아 붙이더군요...
추워는 죽겠고 배는 고프고 몸은 피곤하고... 퀭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나서 조금 마음을 풀려고 하는데.. 닫는 시간이 11시 라고 적혀있더군요.
도착한 시간은 10시 ,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사람은 많고 자리는 없고..
겨우 30분 후 자리에 앉아 시키는데 그 사람 웨이터가 추천하는 메뉴대로 시키더군요.
물론 음식은 개판 오분전으로 맛도 드럽게 없었습니다.
이쯤되니 표정 관리는 안되더군요...
진짜 인터넷에 나오는 이벤트를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그 흔한 꽃다발도 없이 ...
애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 꾹 누르면 소리나는... 하 ...
알고 봤더니 그 인형을 3개나 사놓고 하나씩 주는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제나이 25... 이런 인형 선물은 또 처음 받아보네요...
화를 내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자기는 상처 받았다고 하는데....
전 정말 억울했습니다. 그맘으로 뭔말을 더 해야할까요...
저 어떻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