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결혼하고싶은데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합니다

유니매니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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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3년을 만났고 서로 너무 사랑했어요
서로 너무 잘맞고 같이 있기만 해도 즐겁고...
3년만나면서 싸운적도 거의 없고 권태기는 커녕
사랑이 깊어지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헤어진상태입니다 3개월정도...
서로 너무 원했지만 저희집 부모님이 너무 완강하게 반대하셨어요...

두분다 반대하시지만 특히 어머니께서 심하셨습니다 걔랑 만나면 너희 회사 찾아가서 다 엎어버린다 걔랑 만나면 어차피 망한 인생 너죽고 나죽고다 이런말을 서슴없이 하십니다 제친구들 사이에서도 저희어머니 성격은 악명(?)이 자자한 정돕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조건이 너무 저랑 안맞는답니다 여친은 평범한 인문계 4년제 나와서 중소기업에서 사무직보고있구요 저는 교사입니다 부모님왈 교사는 교사를 만나야한다 교사봉급만 가지고 는 먹고살기도 빠듯할거다 여친이 애낳고 나이먹고도 계속 일할수있겠냐 이겁니다...

몇년동안 엄청 싸웠지만 결국 의견차이를 못 좁히고 서로 힘들어서 지금은 헤어진 상탭니다... 그런데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잊혀지긴 커녕 너무너무 힘들기만 합니다
같이 찍은사진... 정성껏 써준 손편지... 추억과 정이 너무 많이 남아서 떼어내기가 힘듭니다

이런여자 어디가서 절대 못만날거같다는 생각도 몇번씩합니다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지만 제 평생에 이런 여자는 없다 생각할정도로 이상형이었어요 서로 성격도 너무 잘맞고..,

어제도 부모님이랑 싸웠습니다 부모님은 요지부동이에요 항상 하는 소리는 이겁니다 좋아하는건 3년이면 끝이다 니 남은 인생 돈쪼달려서 평새을 불행해지고 싶냐, 걔가 너랑같은 교사였음 절대 널 선택안했을거다 걔는 니조건 보고 좋아하는거다(저희 집 별로 못삽니다) 완전 꽃뱀 취급하다시피하고 저한테 들러붙은 마귀같이 취급하십니다

저도 경제적어려움이 있으면 평생이 불행할수있다는거에 어느 정도 동의는합니다 그문제때문에 혼자 고민도 엄청 했구요. 그래도 제가 안정적으로 벌고 여친도 놀지만은 않을테니 열심히 살면 잘 살수 있지않을까요? 제가너무 현실을 모르는걸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쭙고 싶은건 와이프가 교사인거랑 중소기업 사무직인거랑 경제적으로 차이가 심할까요? 장기적으로 봤을때요. 그외에도 이결혼은 정말 하면 안되는건지 아니면 제 의지로 이겨낼수있을지 그 점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