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모두감사드립니다~
전편이 보고싶으신분은 검색창에 선생님과 연애담
검색해주세요=
제가 지금 컴터가아니라 이어지는판설정은
내일 다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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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밀당 얘기해보려고 함ㅋㅋㅋ
사실 나혼자 밀당이니 어쩌니 하면서 깝친거지
쌤은 그냥 코웃음치고있었음ㅋㅋㅋㅋ
쌤은 정말로 내가 질투에 눈이멀어가지고
눈뒤집고 거품무는거 개좋아함ㅋㅋㅋ
쌤의 만행을 쓰고싶지만
그건 내일쓰도록함ㅋㅋㅋ
기분나쁘게 잠들고싶지않아서ㅋㅋㅋ
쌤의 귀여운 장난을써보자면
우리 학교는 급식실에 하루에 쌤들 한 두분?정도
매일 오심 애들 밥잘묵나 안묵나 보러오심
그날은 특쌤이 오는날이였음
근데 난 그런거몰랐음
그냥 그날따라 밥이 내가 다싫어하는것만 나왔길래
급식판에 야구르트 하나만 받음
그것만 마시고 애들 밥다먹길 기다리고있었음
특쌤은 5반 부담임인데
말만 부담임이지 실제로는 그냥 교과선생님이랑 똑같음
근데 유독 급식실에서는 5반애들한테만 아는척함ㅡㅡ
아니 내앞에서 5반애들이랑 개친한척함
또 나 짜증날라게할려고 괜히저런다는건
진작에 알고있었고 신경 안쓸려고 엄청노력했음ㅡ.ㅡ
밥 많이먹어라 마싯게먹어라 이런거
나한텐 한번도 안해줌
그냥 안보는척하면서 흘끗 쳐다보고감
애들이 나야구르트 홀짝이는데 특쌤왔다고 알려줌
대충 다마시고
또 기분상하지 않기위해서 마음을 다잡고있는데
평소라면 그냥 지나가야할 사람이 안지나가는거임
오반여자애들이랑 하하호호 떠드는 소리가들려야하는데
안들림
뭐지 생각하는데
내앞으로 그림자가 지는거임 그래서
고개 뒤로제껴서 쳐다봤더니
특쌤이 빤히내려다보는거임
그게 급식실에서 아는척한거 처음임ㅡㅡ
"밥 왜 안먹어"
"맛없어서요"
"초딩이야? 먹어"
이러고 내 의자 잡아당기는거임 나오라는식으로
"아왜요 싫어요"
"배고프다 먹어"
난 쌤한테 날이갈수록 반말도많이하고
더많이개기고 떽떽거리고있었음
쌤 그런거 진짜싫어하는데 나한텐 관대했음
5반여자애중에 쌤좋아하는 불여시년있었는데
걔가 그러면 진짜무섭게 혼냈었음
근데 내가그러면 웃고 말거나 별로 개의치않았음ㅋㅋ
"아 싫어요 뭔상관이에요 가여ㅡㅡ"
쌤이 막 노려보다가
옆에 내친구보고
옆으로 한칸옮기라하더니
내옆에 털썩앉았음
완전 삐딱하게 앉아서 한손으로 머리괴고
바로옆에서 빤히쳐다보는거임!!!!!!!!!
오메 심장이야♡
"먹을때까지 이러고 있는다"
"아 왜이래요 짜증나게"
말은 이렇게해도 좋아가지고 웃음을 주체못하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쉬운녀자였음ㅋㅋㅋㅋㅋㅋ
옆에이렇게있는데 어떻게 안떨림ㅋㅋㅋㅋㅋ
표정주체못하고 막 울그락붉그락해짐ㅋㅋㅋㅋㅋㅋ
아이참///...///
진짜로 그러고 한참있었음
내친구들은 불편하니까 말한마디안하고
고개박고 밥만먹음ㅋㅋㅋㅋㅋ
나는 텅빈 야구르트병만 만지작거림ㅋㅋㅋㅋ
쌤이한참쳐다보다가
"너 이러고있는거 좋아서 일부러 안먹는거지ㅋㅋ"
"헐!아니거든요!!?"
"입이 귀에걸렸는데?"
이러고 쌤이 씩웃는데
진짜 주체못하고 또터진거임
뭐가터지냐고?
행복이막터졌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관심이구나~생각하면서 좋아죽음ㅎㅎㅎㅎㅎ
막 흐흐흐흐흫흐흐흐흐흫ㅎ흫흫 이러고웃었음ㅋㅋㅋㅋ
쌤이
"ㅋㅋㅋ하여튼 말 진짜 안듣지"
이러더니 내친구들 야구르트를 한번씩 휙휙쳐다보더니
잠깐 뭐생각하더니
벌떡일어나서 뒷테이블에있던 남자애꺼
야구르트를 뺏는거임
남자애가 얼떨떨하게 쳐다보니까 쌤이
알았어 다음교시엔 축구해
이러더니 야구르트가져와서 내식판에 놓는거임
"나 마시라고요?"
"어"
"왜요?"
"밥안먹었으니까"
"쌤이 뭔상관인데요??쌤 밥드시러나 가세요"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받으면 얼마나 예쁠까ㅡㅡ"
"아 예 감사합니다ㅡㅡ"
글로 써서그런데
절대싸우는거아님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삭막하지도않았음ㅋㅋㅋㅋㅋ
우리원래저럼ㅋㅋㅋㅋㅋㅋ
근데 5반 불여시년이 와서는 쌤한테막붙어서
왜오늘은 자기한테안오냐고 왜여깄냐고
애교부리면서 뭐라하는거임ㅡㅡ
ㅆㅂ 나진짜 식판으로 대가리 빻을뻔했음
"쌤 왜 아까부터 여기에만있어요!?얘왜챙겨줘요!?"
이러고 깝치는거임 샹뇬이
쌤이 나쳐다보더니
걔랑 같이 걔 자리쪽으로가는거임ㅠㅠㅠㅠ
나는 또졸라 섭섭했음
나진짜 상처잘받음 그래서 쌤이 갖다준 야구르트 버림
버리는데 뒤에서 친구가
야!!!이러고 소리지르길래 쳐다봤더니
특쌤이 나가다가 보고있었음
순간 덜컹했는데 너무짜증나서 말도안걸고 내가먼저나감
뭐 그런거 하나로 그러냐고 생각할수도있는데
그전부터 내가 그 불여시년한테 쌤 뺏긴적이
한두번이아님ㅡㅡ그것도 내일 다씀
진짜 쌓였던게 그때 터진거임
내가 제일화난이유는 항상 나랑있다가도
일부러 나 보여주려는듯이 불여시년한테 가는 쌤의행동
때문이였음
소심하고 찌질찌질한 나로써는 아주 최고의상처였음ㅡㅡ
그뒤로 쌤한테 거의 이주?동안 아는척안함
뒷끝이 쩐다 생각할수도있는데
뒷끝도있긴있는데 매일같이 애들이랑 특쌤욕을해대서
매일같이 분노가 되살아났음
내가 피하고 어색해하고 아는척안하니까
쌤도 아는척안함 서로 투명인간이였음
내가먼저시작한건데 너무맘이안좋았음
알고있던 사실이였지만 내가 안매달리니까
아무것도 아닌사이가된게 너무슬펐음
왜그러냐고 달래줄줄알았는데 그런거없었음
정말로 나혼자 일방통행이였구나 하고 운것같기도함
한편으론 그만큼 쌤을 좋아했다는 증거이기도함
쌤이 수업시간에 회장들한테 맨날 뭐시킴
근데 이렇게 아는척안하기 얼마전에 안 사실인데
사실 특쌤은 애들한테 뭐안시킨다고함
회장들한테도 당근안시킴 자기가다함
사소한거 시비도안걸고 수행평가 자기옆에서 받아적으라고 시키지도않고 끝나고뒷정리하라고 시키지도않고
제일 충격적인건 그날 체육어디서하는지 맨날
물어보러오라고 안시켰다고함ㅎㅎ
그거듣고 난너무기뻐서 나도 조금은 쌤한테 특별하구나
하고는 좋아서날뛰었음ㅎㅎㅎㅎㅎㅎ
근데 쌤이 더이상 날 안부르는거임
회장!이러고 부르다가도
아니다 됐어 이러고는 자기가 다하고 눈길조차
안주는거임ㅠㅠㅠㅠ진짜 손필요할때는
내가근처에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부른적없던
누군지도모르던 부회장을부르거 막그러는거임ㅠㅠㅠ
이날 집가서 쌤이 너무미워서 운것같음ㅋㅋㅋ
ㅠㅠㅠㅠㅠㅜㅜ이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가지고 머해이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을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진짜 완전 섭섭터진거는 따로있음
여전히 냉전상태였는데
그때가 가을쯤인가 그랬는데 조금더운날이였음
비가 엄청오고 습기도 엄청났었는데
감기가 지독하게걸려서 나만 두꺼운 후드티입고
춥다고 덜덜떨고있었음
보건실가서 좀누워있고싶은데
다른수업시간엔 필기도해야하고 진도도 떨어지면
안되니까 체육시간에 보건실에갔음
울학교는 끝나기 20분전에 확인증가지고
수업들어가서 확인을받아야 결과처리가 안됬음
몸도아프고 차가운쌤보면 더 안좋을것같아서
가기싫었는데 어쩔수없이갔음
보건실에서 나와서 가는데 비가와서
가로질러서못가고 일층통로 통해서 빙 돌아가야했음
돌아가는동안 체육관이 계속보이는데
쌤이 앞에나와있었음
나쳐다보고있었음
계속보다가 내가 코너돌고나니깐 들어가고없었음
추워서 떨고 맘도 갑자기 너무떨려서
정말로 떨면서 교무실에들어갔는데
쌤이 서있었음 가서 확인증주니까 아무말안하고 받더니
대충쓱보고 쌤책상위로 던지더니
문을여는거임
"나가"
나는진짜로 갑자기 쌤이 그러니까
무섭기도하고 섭섭하고 서운하고 슬프고
몸뿐만아니라 마음까지 너무아픈거임 정말ㅠㅠㅠ
나는 내딴에서 상처받았다는걸 표현할라고 그렇게
행동한건데 보다듬어주지는않고 상처를 더 벌리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가는순간에 붙잡고 그러면
그런건 드라마라고 내가몇번말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는 드라마임 현실에 그딴건없어ㅠㅠㅠㅠ
그냥그대로 개찌질이처럼 나왔음ㅠㅠㅠ
당장이라도 눈물날것같았는데 진짜 꾹참았음
그날 정신없이 수업 다마치고 종례끝내고
집에가는데
너무아프고 기분도안좋고해서 같이가는 애들보고
먼저간다그러고 후다닥 건물 밖으로 나가려는데
특쌤이 옆에복도에서 툭튀어나오더니
"가?"
갑자기 이러는거임
개뜬금포야
할말도없고 말할기운도없어서 그냥 쳐다봤는데
"힘들면 보건실에 누웠다가"
진짜 머릿속이 오만가지 생각으로 복잡했음
뭐라말하고싶고 따지고싶기도했는데
막상 하려니까 나오는 말이없는거임
근데 난진짜 또라이기때문에
그순간에도 여기서 쌤이 날기다린건아닐까 생각하고
봤는데 손에 결제서류들고있었음
일땜에 지나가는거였음
그럼그렇지 하는데
"말할기운도 없나봐"
이러길래 힘없이 고개만 끄덕였음
차라리 집에가서 빨리눕고싶었음
한숨자고싶었음 항상 꿈에 쌤이나오길바랬는데
그때만큼은 쌤이안나오는 평온한꿈꾸면 좋겠다고 생각함
"가서 쉬어"
이러길래 고개 꾸벅 숙이고 나왔음
내기억으론 그순간에도 실망한것같음
내가 뭘기대했길래 실망했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엄청 실망했던것같음
정말 말로표현할수없을 정도로 기분이 바닥이였음
한참걸어가서 정문나가는데 뒤에서 빵빵거리는거임
뒤도안보고 옆으로 비켰는데 옆에 서더니 빵빵거리길래
무시하고 계속걸어감
어떤 미친놈의 차가 시끄럽게구냐ㅠ이러고 가는데
특쌤이였음!..
비가많이왔는데 쌤이 우산도안쓰고 내리더니
타 이러면서 문열어주길래 쳐다봤더니
"쌤 비맞고있잖아 빨리타"
이래서 탔는데
솔직히 기쁘기도했는데 기분이묘하고 복잡했음
마냥 좋지만은 안았음
쌤이 집 어느쪽으로 가냐해서 대충 알려줬는데
더이상의 대화는없었음
단 한마디도 안하고 집까지갔음
집앞에가서 멈추고 쌤이 여기맞냐해서 고개끄덕임
다왔다해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하고내리려는데
"지수야"
순간 심장이멎는줄알았음
솔직히 기다리고있었음
내심기대하고있었음
무슨말하기를
근데
"우산"
이러면서 우산쥐어주고 차문 잠근거 탁 열고 들어가
이러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무슨 영화도안봤나 이 인간은ㅠ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뭐 내가 뭘 더어카겠음ㅠㅠㅠㅠ
그러고 끝난거지뭐ㅠㅠㅠㅠㅠㅠㅠ
집에들어가서 엄청울었음
나도 왜우는지 잘모르겠는데 막울었음
엄마는 내가 많이아픈줄알고 구급차까지 부를라했었음
그러고나서 한 일주일 건강찾고 하는동안
쌤이랑은 또 냉전이였음
이제는 냉전이라기 보다는 어색함이라 해야하나
뭐라 표현해야할지 잘모르겠음ㅠㅠㅠ
다른사람들한텐 우리둘다 똑같았고 변한건없었는데
우리둘만 이상했음
아!서로 등돌린 기분이였음ㅠㅠㅠㅠ
나진짜 지금 너무슬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화안낼려고 불여시년 얘기안쓴건데
너무슬퍼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3주째 금요일인가 그때 몸도 다 낫고
날씨도 아주맑은날이였음
한 여섯시?쯤 그 첫화에나왔던 배드민턴친구가
오랜만에 치자해서 체육관에갔음
캐비넷 열려고 열쇠가질러 체육부실로 올라갔는데
특쌤이있었음
늦은시간이여서 있을거란 생각도못했음
내가문열고들어가니까 쌤이 놀라는기색이 역력했음
쌤은 눈이 안좋아서 서류보거나 인터넷할때는
안경을 쓰는데 안경쓰고있었음 뿔테ㅋㅋㅋㅋ?
암튼그런건데 되게 지적임♡
힣♡
한 삼주간 내가 찾아가질않으니까 안경쓴모습을
볼일이없었잔슴 오랜만에 보는모습이고
평소에도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하던 모습이여서
또 심장이 쿵 했음
그러고보니 내심장은 굉장히 자주 쿵했네ㅋㅋㅋㅋ
자네 용케도 잘버텨주었군ㅋㅋㅋㅋㅋ
내가먼저 입을열었음
"어..아..캐비넷..열쇠.."
이러고 다가갔는데 쌤이 열쇠는 안주고 옆에있던
간이의자 내앞으로 놔주더니
"그전에 앉아봐"
잔말 안하고 앉았음
"한달만인가 삼주만인가 니가 나찾아온게"
"...."
"지금도 쌤보러온거 아니잖아 우연이였지"
"네.."
"아픈건 다나앗나봐"
"아..네.."
"이제 재미없어졌나?"
"네?"
"그래서 그래?"
쌤이 이런말 할줄은 상상도못했음
"아니면 마음상해서 그래?"
"네?"
"뭐가 네 냐 대답을해"
"뭐가요.."
정말로 나도 하고싶응말 많았음ㅡㅡ
드라마처럼 보고싶었어요 이딴게아님
시박 그동안왜그랬어 뭘잘했다고 그렇게행동해
내가잘못한거야!!!?? 당신이어른이야!!!!??
등등 여러가지 대들고 갈구고 시비걸고 싶은게많았는데
한마디도 안떨어지는거임ㅠㅜㅠㅠ
망할 조동아리 필요할땐 싸리는것봐ㅡㅡ
"할말없으면 들어.분명 쌤은 너보고 자제하라고 했었는데 넌 자제는 커녕 마냥 좋다고 쫓아다녔지, 솔직하게 말하면 나보다 훨씬 작은게 앞에서 알짱 거리니까 눈길이가고 관심이 가는건 사실이야. 신기하기도하고 니진심이 전해지는것같기도하고 이런저런생각하다가 내가지금 애데리고 뭐하나 싶기도하고.그래서 나도모르게 너한테 날 표현하려고했던것같다 그건 내가 선생님으로서 자격 박탈이고 너한테도 면목없는 일이라생각해 나는 나름 스스로 제어를 잘한다고 자부하고있었는데 아니였나봐
확실히 말할게 널 여자로 생각하고 그렇게 보여서 그동안 너한테 관심 보인건 아니다.특이하고 신기하고, 그래 귀여운 학생이라고 생각해서 잠깐 신경이 쓰인거지 학생인 널 데리고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아니였어.
그러니까 그렇게 불편해하지말라고"
쌤은 내가 쌤이표현하는걸 부담스라워해서 그랬다고
오해한것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가뭔가 구구절절 하나하나 집어가면서
설명하기도그래서 또 고개를숙였는데ㅠㅜㅠㅠ
아이러면 긍정의 의미같잔슴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지 생각하는데 한편으론
단호하게 여자로보는건 아니라하는 쌤이 또밉다가도
선생님이라는 위치를 내가너무흔든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너무복잡한거임ㅠㅠㅠㅠㅠㅠㅠ
정말로 말주변도 없고 어눌하기 짝이없는 나는 그저
속만타들어가고있었음ㅠㅠㅠㅠ
이대로가다간 또 이러고 나가야할것같아서
정말로 빨리 무슨말이라도 해야겠다싶었음ㅠㅠㅠ
그래서 막 뱉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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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나 진짜로 쌤 좋아해요!"
이러고 쌤품에 그냥 막안겼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직도 부끄러운데 꼭안고서는
진짜로 사랑하는거라고 막 꿍시렁댔음ㅎㅎㅎㅎ....
아쪽팔려/////////////.........../////////////////
불여시년이 안기고 달려들고 몸붙일때마다 그러는것처럼
밀어낼거라거 생각했는데 아무반응도없었음
그렇다고 맞반응해오거나 마주안아주거나 그런것도
없었음
쩝...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짧게
"그러냐ㅋㅋ"
그뒤부터는 다시원래대로 돌아옴
쌤은 나막괴롭히고 나는짜증내다가도 맨날 고백하고ㅋㅋ
쌤은 막 웃고 즐거워하고 안그런척 연기하고ㅋㅋㅋ
정말 지난 3주가 너무아까웠음
ㅅㅂ 이 행복을 3주나 못누렸다니
내가 병신 상병신이라고 통곡을했음ㅋㅋㅋㅋㅋㅋ
이 에피소드가 무슨 의미가있는지는
아직도 잘모르겠지만
내기억속에선 굉장히 중요한 장면임ㅋㅋㅋㅋㅋ
강렬한 스토리고ㅋㅋㅋㅋ
왜인지는 나도모름.
한줄로 정리하자면
삽질하다가 한번 안겨봄 정도인데ㅋㅋㅋㅋㅋ
왠지 톡 분위기가 촥 가라앉은것같음ㅋㅋㅋ
전혀 이럴의도가 아니였는데..ㅋㅋㅋㅋㅋㅋ
분위기 살려야하니까
달달?까지는 아니고 그냥 재밌는 얘기하나하고감ㅋㅋ
미리 말해두지만 우리에게 달달이란 없음ㅋㅋㅋ
겨울때 얘기임
우리 제주도로 수학여행갔었는데
서울은 굉장히 추웠는데 제주도는 서울에있다가 가면
체감온도가 굉장히 따숩게 느껴진다는거임
그래서 패딩같은 아우터를 하나도 안챙겨감ㅋㅋㅋ
안입을건데 있으면 짐만되고 자리만차지하고
조금추워도 이박삼일뿐이고 햇빛에있으면되지
라는 현명한 생각으로 안가져감ㅋㅋㅋㅋㅋㅋ
근데 왠걸 시박 개추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따숩대 아나짜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몸이 오돌오돌 떨리잔앜ㅋㅋㅋㅋㅋㅋㅋ
이박삼일을어케버텨 입돌아가겠구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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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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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쌤 패딩 입음ㅎㅎ
좋은거였음 빈폴ㅋㅋㅋㅋ
완전 딱분위기가 남친꺼입은여친느낌인거임ㅎㅎ
너무좋아서 자신감상승ㅋㅋㅋㅋ
어깨에힘뽝들어감ㅋㅋㅋㅋㅋ
날씨가 개구렸음에도 불구하고 특쌤의 옷을입고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게 아름다워 세상이 아름다워ㅋㅋㅋㅋㅋ
아 난 또 나때문에 일학년 수학여행따라온걸지도몰라
라고 망상 했는데 우리가아니고 젊은쌤들끼리 다들
오랜만에 제주도관광이나할까해서 온거라고함ㅋㅋㅋㅋ
프로그램에도 전혀 끼지않는다고함ㅋㅋㅋㅋㅋㅋ
애잇 ㅆ..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여행이니까 숙소 개좋았음
거의 호텔 수준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리조트였음ㅋㅋㅋㅋㅋ근데진짜좋았음
우리방 대각선 맞은편이 특쌤방이였음ㅎㅎ
사실 이건 내가 의도한거임ㅋㅋㅋㅋㅋ
수학여행가기 훨씬전부터 정보를 입수하고는
특쌤방에 가까운곳을 차지하기위해 피터지는 전쟁을함
하핳하라라라라ㅏ라리핳하하핳하ㅏㅎ하ㅏ하핳
그 전쟁에서 승리하고 특쌤방 앞방을 얻었다지
하하하하라라라라라ㅏ하하하하하하핳
첫날밤이였음ㅋㅋㅋㅋ
수학여행이고 대가리다큰 고딩이였고
남녀는 아예 숙소가달랐음
걔네는 서귀포시 우리는 제주시ㅋㅋㅋ사고가 날래야
날수도없고ㅋㅋㅋㅋㅋ해서 쌤들도 우리를 굉장히
풀어줌 새벽에 날뛰어도 그누구도 뭐라하지않았음ㅋㅋㅋ
난특쌤이보고싶어서 패딩갖다준다는핑계로
열두시?쯤 쌤방에갔음
어차피 내일 다시빌릴거니까 그때도 얼굴봐야지 하는
굉장히 지능적인 계획이였음ㅋㅋㅋ
가서 당당하게 문을 두드렸음
쿠쾅쿤크ㅗ앙우쿠우아아응쾅코앙쿠으앙캉캉쿠웅쿵
"누구세요ㅡㅡ"
"나!!!!"
"넌줄알았어 왜"
"이거ㅎㅎ"
이러면서 패딩을 내밀었음
보더니 쌤이
"낼도추워 입고다녀"
"지금도 추운데 나좀 들어갈게요!"
이러고 막무가내로들어감ㅋㅋㅋㅋ
쌤이 지금 어딜막들어가냐고 막 소리치는데 알빠임
내가 들어가겠다는데ㅋㅋㅋㅋ
들어가서 패딩한쪽에놓고 소파 에누웠음ㅋㅋㅋㅋㅋㅋ
"야 뭐해 나가! 다른사람들이보면 오해해!!"
"무슨오해ㅋㅋ?"
"아 뭐가 무슨오해야!!!나가!!!"
"안걸리면 되잖아요 아니 애초에 걸릴게없구만"
"다큰 남자방에 다큰 여자가 있었다는것만해도 큰일이야"
"아 진짜 그렇게안봤는데 쌤도 늙었네 내외해요?
내가 쌤 잡아먹는댔나!? 편히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나는 막무가내였음ㅋㅋㅋㅋㅋㅋㅋ
개또라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그 늦은시간에 쌤만있는 방에 여자혼자몸으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후회는없음ㅎ
다시돌아간다해도 더한짓을하면 더했지 덜할리는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씁!그만 까불고 나가 진짜!"
"아 싫어요!난 조금만 있다 갈라그랬는데 자꾸그러면.."
"ㅡ..ㅡ?"
"확 여기서 자버릴거야ㅋㅋㅋㅋ!!!!!!!!!!!"
쌤은 진짜로 멘붕상태였음ㅋㅋㅋ안절부절못함
화냈으면 나도나갔을텐데 절대 화는안냄
쌤이 나한테 화낸적은없음
내가아무리기어오르고 깝치고 심하게굴어도
화는안냈음ㅋㅋㅋㅋㅋㅋㅋ
다만 더 심하게 맞받아쳐오는게 문제지ㅋㅋㅋㅋㅋ
"아 진짜 조금만 있다가 몰래 조용히 잘갈테니까
그만 돌아댕기고 앉아요 좀 정신사나워요ㅡㅡ"
"야!!ㄴ내가 누구땜에 이러고있는데!!!"
"진짜 옆에 조금만 앉아있어주면 나갈게요 약속!"
"ㅡㅡ?"
"아니 막말로 내가 늑댄가!?쌤이 늑대지!?앉아요 좀!
ㄴ나 확 드러눕기전에ㅡㅡ!!!"
"오분있다 가라ㅡㅡ 눕기만해봐라"
"누우면ㅎ?"
아 너무부끄러운데...
이런거 말해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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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서 터트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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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ㅡㅡ 낭만이라고는..
결국쌤이 나랑조금떨어져서 옆에 소파에앉음ㅋㅋ
둘다아무말도안하고 티비에나오는 제주뉴스보고있었음
난 그상황이 너무좋고 행복해서 웃고있었고
쌤은 긴장?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밤 맞는 새색시도아니고 에휴ㅎ
"쌤"
"어 5분되지 않았냐"
내가 옆으로 슥 다가갔음
여기서끌어안고 막그러면
너무
요~물같잔아
그냥 쌤어깨에 내어께 툭 붙이고
"항상 말하니까 이제 별 감흥도 없겠지만"
"야 말하지마"
쌤 어깨 굳는게 느껴졌음ㅋㅋㅋ
진짜뭘그리 긴장하는지
"나는 진짜로 쌤 좋아해요 좋아해요~"
"아..너!!"
"좋아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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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ㅋㅋ"
과연 이러고 내가 순순히 내방으로 갔을것같음ㅋㅋ?
나머지는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