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남편 어케 해야하나요ㅠㅠ

하아2013.10.13
조회3,016
안녕하세요 저는 임신23주차 예비맘입니다.
평소 눈팅만 하다가 남편의 태도가 생각하면할수록 열불나서 조언좀 얻고자 글을 쓰네요ㅠㅠ
모바일로 작성한거라 보기불편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일단 저는 결혼하구 두달만에 애가 들어선 케이스 인데요
저는 일년동안 신혼즐기기를 원했으나 남편이 아기가 너어무~너무너무 아기가 좋다고 강압적인 성관계로 아이가 두달만에 들어서버렸어요.

제가 열불나게 된 계기는 남편이란 놈 태도나 말때문인데요
저는 원하지 않는 임신이였음에도 불구하구 제 자식이고 첫아니까 육아나 태교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남편과 같이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늘 일다녀오면 피곤하다고 누워서 티비만 보구요 주말엔 아침엔 운동간다고 나가서 12시쯤 들어와선 티비만보다가 저녁에 해지면 피시방가구 아니면 친구들 만나 술마시러가구..저랑대화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한시간도 안될거 같아요..
첨 애가졌을땐 맞벌이였지만 제가 입덧과 차멀미가 너무 심해서 계속 아파서 일도 못나가구해서 일을 관뒀기때문에 남편돈으로 놀기 그래서 친구두 잘 안만나고 집에만 거의 있는데요
남편은 늘 제생각은 안해주구 뱃속애기한텐 관심두 없고..

이젠 우울증이 와서 정말 울며 지냴때가 너무 많습니다..
남편한테 진지하게 나 지금 이러이렇고 오빠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혹은 내가 너무 힘드니까 나한테 관심좀 가져달라구 말을해봐도 어 그래~아 그럤어? 하는 식의반응 뿐이구요..
그래놓고 애는 둘째까지 낳아야한다고..

저는 너무 우울하고 남편이 태교나 육아법에 관심이 없으니 죽어도 둘째 안낳겠다고 하고있는데 남편 말한다는 꼬라지가
그게 니맘대로 되냐? 얘도 내맘 대로 만들었는데 둘째도 내맘대로 만들겠다는 태도 입니다...
그럼 적어도 터울이라도 세살이상으로하자고 암만말해봐도 연년생으로 만들어야 한답니다.

정말 남편몰래 애 낳지마자 루프라도 해서 몰래 피임할까 생각중이구요..ㅠㅠ
그래도 가급적이면 대화로 남편을 설득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없을까요 톡커님들 ㅜㅠ

댓글 4

그래오래 전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데...어째 무심한 남편을 만나셔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임신하면 별것 아닌것도 우울하고, 눈물나고.... 말해도 안되면 아랫분들 의견처럼 한번 과감하게 표현하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아이랑 엄마가 중요하죠....마음의 병이 무서우니까요.

뇽뇽오래 전

아..아랫분들 ㅠ.ㅜ 멋지네요 전왜그런생각을못해봤을까요.. 전 내가이런놈골랐으니 어쩌겠어 라며 혼자 태교하고 태교동화도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강제로 책들고 가서 피곤하다는 남편 못살게굴어서 읽곤햇네요ㅠ.ㅜ 나도 무작정나가볼껄그랬어요..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희 신랑도 글쓴이님 남편분하고 비슷비슷한데 아이낳고나니 많이 바뀌더라구요..글쓴이님 힘내세요ㅜ아랫분들말처럼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은방법인거같아요ㅎ

뭐야오래 전

제친구는 아무말없이 친정으로 가출..남편 멘붕와서 친정서 빌고 친구 데려왔대요 그뒤로는 백점짜리 아빠및 남편이 되었다지요ㅡㅡ;;;

오래 전

음...그건 방법이없어요.그런성향의 남편이라면,님이 피임을하시는수밖에요.헌데애가이미 들어섰으니,뭐... 저는 집나갔어요 임신기간중 하도무심해서,혼자애낳아서키울테니 자유롭게살으라고,그뒤론 연락안받고 그랫더니울며불며 잘못햇다고하고 잘하던데,이방법도 여자가 기?가쎄야 남편이꿈뻑죽는방법이라 통할진모르겠네요~전 성격이 좀 불이라서,남편이겁을 먹은거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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