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내용..3년 내내 시조카 양육스트레스...어떻게 해야될지..

2013.10.13
조회32,734
동거..나쁘게생각하는거 알아요. 남편이랑 아주버님 사는집에 무작정들어가서 동거햇던게 아니고 신랑집에 아주버님이랑 조카가 들어왓었던거고
신랑이 조카때문에 저랑 결혼하겟다 마음먹은적은 없답니다. 저도 세를내며 살고 있었고 신랑집도 세를 내며 사는집이어서 하나로 합치자 한거고 작년 에 우리가 다른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아주버님이 나가시면서 데리고는 못가도 우리가 집을 얻어서 이사했으면 데리고 가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동거를 시작했기때문에 그아이를 업보로 계속 키워야한다는 얘기는 슬프네요..
저는 정말 애가 이대로 크는게 안타까워서 고민합니다.
물론 키우기 싫다는거 부정하는건 아니구요.
사람마음이 그리쉽게 동하던가요. 저는 억지로 사랑을 주는건 못하겟습니다.먹여주고 재워만주면 그게 다인가요? 그게다라면 못할거 없어요. 지금 애가 한창 사춘기오려하고 학교에서는 부모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어찌나 많은지.
제말은 시어머니는 진심을다해 애를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자기도 할머니한테는 투정도 부리고 하구요.
저는 엄마역할을 원하는것. 애는 관심받으려하고 사랑받으려하는게 눈이 보여서 안타까운것. 그거알지만 나는 살갑게 사랑주기는 부담되는거.. 뭐 그런마음입니다.
저는 지금 신랑과 택배사무실을 같이하는데요 매일 9시 이전에 끝나는적이 거의없습니다.
애는 학교 학원다녀오면 티비보다 우리오기전 잠들고 아침에 잠깐 보는게 다예요.
물론 밥차려먹게 반찬해놓고는가지요.
이게 과연 애한테도 좋은일인가요..밥먹이고 용돈주고 이게 다면 왜 못키우나요..애한테 사랑못주는 제가 그리도 잘못하는건가요...ㅠ 그냥 글로써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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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여자입니다. 11월 16일 결혼예정이고 연애5년 그중 동거한지 3년쯤입니다..



오늘 웨딩촬영이라 이따9시까지는 준비되야하는데..



이시간 잠깨서 이런글을 쓰네요..



지금 현재 임신8~9주 정도이구요



동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주버님 아들과 같이 살앗어요



정확한표현은 아주버님과 오빠와 조카가 같이살고 잇는 그집에 제가 들어간거죠.. 그리고 얼마안잇고 아주버님 혼자 나가시고..



애 2학년 중반에 봣고 지금 5학년입니다.



그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글로 적을수 없는 부분 많다는거 이해해주세요.



저는 애키우기가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애는 착해요 저도 처음에는 정말 잘해주다가 시간이 지나고.. 신랑한테 못키우겟다 말햇지만 늘 형하고 얘기해보겟다는 식으로 쭈욱 그대로인상황..



타지에서 이모들과 일하며 사시는 시어머니께 키우시는게 어떠냐 신랑한테 얘기해도 알겟다는 대답뿐..



시어머니는 손자 아주이뻐하십니다..



두시간거리에서 자주내려오구요..



아주버님은 지금 연락이 안됩니다. 한시간 거리에 집이잇어서 오빠랑도 무작정가보고 애데리고도 가보고 어머니랑도 가봣지만 항상 못만낫어요. 저번달에 원룸짐을 어머니와 셋이 빼왓습니다. 미리 짐을 빼서 이불밖에 안가져왓지만요. 여름방학때 데려가신다고 하시고는 애가 많이 아팟을때 연락코빼기도 안되고 그다음날도 다다음날도.. 그때부터 쭈욱 연락두절입니다.. 제가 애가 아파서 밤늦게 응급실 다녀온 그다음날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아주버님은 애가 죽어야만 연락되실거냐고.. 아무튼 장문의 문자 남기고 나서부터 연락안되요.



순수히 애 학원비로 들어가는 40만원 남짓 그것만 보내준지 몇달되지않앗는데 그것도 당연히 끊겻죠.



아주버님 미혼부구요. 애직접 키운적 12년동안 몇달안되실겁니다.



자기동생 결혼하는데 상견례도 안오시고 아예전화 안받고



다음달 결혼식날은 오실지...



저는 이제 아주버님이 애키울거라고는 기대안합니다.



신랑이 언젠가 너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다.



자기가 나서서 말하면 괜찮지만 너가 나서면 사이틀어진다. 꼭 조카문제 해결하겟다 해서 저도 시어머니께 대놓고 말한적은 아직 없습니다.. 어머니도 제가 키우기 싫어하는거 아실꺼예요..



저는 이제 조카 그만키우고 싶네요 또 신랑이 작은사업을하는데 저 내내 집에잇다가 사정이 매우 않좋아져서 사무실 나간지 4달 되어가는데 매일 9시이전에 끝난적이 손꼽아요.. 같이 병행하려니 더힘들고. 같이 퇴근하고 신랑이 술약속잇어 저혼자 집에 들어오려면 들어오기 싫을때도...



키울수록 정이 들는게 맞는것일 텐데.. 저는 도대체 왜 3년이란 세월동안 아이한테 정이안가는건지..



사실 처음에는.제가 들어왓지만.. 아주버님 한두달지나서 말한마디없이 나가셨을때부터 시어머니나 아주버님, 그리고 신랑.. 한번도 먼저 저한테 애키우는거 어떻게 생각하니, 애좀 얼마간 니가 봐주면 어떻겟냐 라는 상의한마디 양해한마디 들어본적없는것도 서운하고..



그냥 처음부터 어떻게 어떻게.. 당연히.. 자연스레..



처음엔 애키우느라 니가 고생이 많다는 소리 많이 들엇는데 반갑지 않앗어요. 부담스럽고..



그런데 수고한다 고생한다는 말은해도 어찌 애키우는건 어떠냐라는 말은 묻지를 않으실까요.. 제가 힘드네요 키우기 싫습니다 라는 대답을 할수 잇는질문자체를 안하시니..



저는요 지금 아주버님한테 기대안합니다.



어머님이 키우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신랑은 형이키워야된다. 엄마가키우면 엄마가 너무 손해(?)봐서 안된다는 말도 한적잇고..



엄마한테 절절매는 효자도 아닌데 조카는 엄마가 키우는게 싫은가봅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키우라는소리도 안해요. 형만나서 해결하겟다고만 하는데 형을 만날수가 잇어야지요..



저희 결혼식에는 그래도 나타나 주실까요? 어머니랑은 그래도 간~간~히 연락 닿는거같은데.. 휴..



모르겟습니다.. 상황이 자꾸 아이를 멀리하게 만드네요.. 불편하게 만드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조카문제때문에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 되는지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애한테 들어가는비용도 부담스럽고요.

어머니는형제지간에 조칸데 그정돈 당연히 해줄수 잇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깔리신거 같아요..

김치냉장고 자꾸 사주신다는데 필요도 없지만 받기도 부담스러워서 거절하고 잇고..

전 다필요없어요.. 양육비 받아본적없지만 바라지도 않구요.. 그냥 형이든 어머니든 조카 데려가서 키웟으면...

제 눈치보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살갑게 잘해주긴 힘들고

정을 바라는거 뻔히 아는데 내맘은 그게 안되는것도 싫고..



힘드네요..



이따 웨딩촬영인데.. 오늘도 일늦게 끝나고 와서 ..



맛사지한번 목욕탕한번 못갓네요...



한복대여해놓은 것도 입어보지도 못하고 포장그대로..



술먹고 2시에 들어와서 쿨클자는 남편도 밉네요 지금.



지쳐 늙어가는거 같아요...

댓글 19

한지민오래 전

Best이해할 수 없네요 . 딱 보면 조카를 결국 글쓴이 본인이 키우겠구나... 이런 생각 안 들었어요? 임신까지 했으니 그냥 큰 아이 키운다 생각하고 데리고 사세요 . 나중에 돈으로 보상 받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좋은 마음으로 키우세요 . 글쓴이밖에 키울 사람 없네요 . 결혼 전에 임신하고 동거부터 하는 거... 여자를 깔보게 되는 행동인 거 몰랐나 보네요 . 조카 봐 주는 조건으로 그 집 들어와 살라고 한거예요

오래 전

Best이상해요..뭐 동거는 할 수 있다 칩시다. 근데 남친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남친 형네 부자도 함께 사는 집에서 동거 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집이 누구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친 형도 엄청 불편했을것같은데..

ㅇㅇ오래 전

나는 시어머니가 키우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아니고 그럼 남편을 설득해야 되는데 삼년동안 못 했는데 못 할거 같고 시어머니한테 직접 말하자니 시어머니와는 사이 안 좋아질거 뻔히 보이고 시어머니가 키우시게 설득을 하던 못 하던 남편은 노발대발 할 거 같고 그나마 성공하면 다행인데 실패하면 시조카도 키우고 욕은 욕대로 들을 거고 남편한테 강경하게 나가자니 말발에서 밀릴거 같은데 내가 강경하게 나가면 결혼이 깨지던지 결혼생활이 깨지던지 둘 중 하나일거 같고 시조카는 키우기 싫고 남편이 알아서 해결해주기만 발동동구르며 기다리다가 임신 삼개월에 결혼한달 남으니 미치겠다. 여기까지가 글에서 제가 느낀거네요. 본인도 상황파악 다 되셨잖아요. 남편이 해결해 주기만 기다리면 아무것도 안 될거라는 걸요. 그러다가 몇년지나고 시어머니 여기저기 아프게 되면 더 힘들거고 그리고 시조카가 걱정되서 여기 글 쓰신거 아니잖아요. 그건 그냥 사족같네요. 내가 우선인게 당연하죠. 그런게 가능한 분들은 정말 극소수고 강요해서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니 억울해 하실것도 없어요. 스스로 리스크 감수하고 해결하는 거 아니면 시조카 안 키우기 제 머리로는 불가능해 보이거든요.

sdd오래 전

아니 다들 글쓴이정없다고 하는데... 내애도아닌 남애를 키우기가 쉬운가?? 지금도 고생해서 키우고있을텐데 욕하네요 사람들이. 그런겁니다. 글쓴님 원래 남의 애 키우는게 못해도욕먹고 잘해도욕먹습니다. 제일 좋은건 정말 시어머니 집에 짐싸서들려보내세요. 신혼여행간다하고 갔다와서는 신혼생활즐긴다하고 어머니께 좀 맡아주세요 하고 한 몇주간만 있어~ 하고. 그리고 데리고오지않는겁니다. 이 수밖에 없는듯... 애 떼놓고는 당분간만이라도 남편에게 이런개신혼이다 보여주듯 알뜰살뜰 잘해주구요. 그리고 님 애태어나면 님애나 열심히 키우세요.

오래 전

시어머님 집에 두고오세요. 강경하게.... 님입장에서보면 그런 길 밖에는 없는듯

오래 전

인생 참 힘들고 고달프게 사네.. 캐답답 진즉 정리해야했을 상황을 몇 년 끌고 왔으니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되야 정리가 되겠고만.. 동거에 임신... 임신을.. 피임을.. ㅉㅉ

녹차라떼오래 전

한심한 글쓴이. 시조카가 너무 불쌍하구먼 ㅜ

요썬오래 전

3년 살았으면 정도 들었을 법한데 .... 이제 정식 결혼한다고 내보내고 싶은가보네요 .. 애시당초 애를 키울분위기 였음 결판을 냈어야지 ... 어찌됐건 상황은 글쓴이가 키울수밖엔 없네요 .. 좋은 마음으로 먼져 사랑을 주세요 그래도 나중에 다 돌아와요 ... 내가 사랑으로 키웠다면 사랑으로 보답합니다 ...

광복이오래 전

댁은 전혀 안불쌍한데 애기는 너무 불쌍하다

오래 전

불쌍한 애기ㅜㅜ 2학년때면 한창 똘똘하고 말귀도 척척 알아먹고 관심이 필요할땐데 왜 안이뻐하셨을까... 기본적으로 아이를 좋아하는 분은 아니신가보네요.. 시어머니한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시는게 낫겠어요. 아이 키워주고 학원보내고 밥주는건 할수있는데 사랑은 못주겠다고요... 아이가 너무 걱정되네요.

참내오래 전

그럼 시어머니랑 예랑이 불러놓고 이야기하세요.. 정그렇게 원하시면 조카 키우겠다 그러나 난 힘들어 둘을 키울수 없고 내애가 태어나면 조카에게 사랑 못줄거같으니 그럼 또 다들 시러하실테니 내뱃속에 있는 애는 지우겠다고.. 제정신인 인간들이면 기겁하며 뭔가조치를 취하겠지요. 안그런다면 정말 똥밟으신거고

ㅇㅇ오래 전

남친 혼자 사는 집도 아닌곳에 들어가서 동거한것도 어이없는데 그 복잡한 와중에 임신까지 했음?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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