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저렇게 적고보니, 엄마가 무척 계산적인 사람으로만 보이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는데..
엄마는 저를 많이 사랑하시고, 저와 제 동생을 보살피고 잘 키워주시려 말도 못할만큼 희생하시고 고생하셨던 분이세요. 아버지가 안계셔서 혼자 고된 일 하시며 저흴 키우셨거든요. 전 27 동생24자매에요.
어제 밤 엄마와 함께 늦은 밤참을 먹다가.. 재혼하실생각없냐고 묻고 또 제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엄마가 대뜸. 생전 처음하는 그런 말을 꺼내셨어요.
" 난 결혼한다고 할 때, 물어볼거야. '난 능력이 없고 남편도 없으니 꼬박꼬박 생활비를 줘야한다. ' 안되면 내 허락 꿈도꾸지마~~~ "
말투랑 어조가 너무 쎄서 처음에 든 반응은 당황스러움 이였어요.
" 엄마.. 그럼 누가 나랑결혼한다그래ㅜㅜ"
" 누구는 그렇게 따박따박 통장에 들어언다더라"
" 돈을 무지 잘버나보지..현실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면 남자도 사람인데, 부담이 크고.. 10명중 9명은 싫어할거야. "
"너 일할거라며, 누가 남편혼자버는돈 달래? 안된다그럼 말아라~그럼 난 결혼안시켜"
"엄마..이렇게 무조건적으로 그러는 부모님들의 맘땜에 둘이 행복할려고 결혼하려다가 파혼하고 이혼하고 그러는거야 ㅜㅜ
난 차라리그럼 결혼안할래...내가 벌어서 엄마부양할게. 남편될사람이랑 이런걸로 갈등겪으면 싫을거같아... 부담지우는 느낌도싫구
엄마에게 주는만큼 기본적으론 시댁에도 똑같이 드려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나랑 내남편될.사람은 그만큼의 능력은 없어.
둘이 새로.시작하는게 아니라 뭐 기부하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양가에 백만원씩.이백만원 나가면 우린 언제 애키우고 살아ㅜㅜ"
"니맘대로해~~난그렇다고"
아 마음이 너무 복잡했어요...
당연히 엄마가 지금 연세가53세 이신데 언제까지 아기봐주고 집정리해주는 일 하실수있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셔서 잘해드리고싶고 많이 도와드리고야 싶었죠.
저는 용돈 20만원정도씩 드리면서 엄마도 일하실수있으실때 까진 일하시면서 나중에 애기봐주시고..
뭐 그런거 부탁드릴때는 수고비로 백만원드리려고 했는데,
어제 엄마의 반응은 결혼전부터 생활비줘. 라고 딱 못을 박을것처럼 그렇게 말씀하시니
지금 제 마음에 부담이 되는건 당연한 것 맞죠?
엄마가 필요한 생활비가 백만원이라고 하셨는데,
동생이 한달에 한 백오십을 벌어요.
그럴때 동생은 엄마랑 같이 살고 전 시집갔을 때 둘이 50:50 드리는건 어떤가요?
비율을 어찌해야하는지... 주변에 보면 시집가면 다 자기살길 챙기고 용돈조금 드리는 정돈데
물론 저희 어머니께선 혼자이시고 능력도 적으시니
남들처럼 똑같이 생각할 수없으니까, 어떻게하는게 현명한건지 알고싶네요..
지금은 엄마랑 같이살면서 생활비로 육십만원 드려요.
전 시집가면 이십만원쯤드리고.. 주말부부해서 주중에 친정에 있게되면 생활관리비해서 또 사십만원쯤채워드리려고 했거든요..
제 월급이 세금제후 260정도고 남편될 남자친구는 230정도 되는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게 서로를 위해 합리적이고 또 상처받지않을 수 있는지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혹시라도 결혼을 앞두고 돈때문에 ㅜㅜ 관계가 갈라지는 그런 슬픈일이 없었으면하는 간절한 바램으로...상담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결혼허락받을때 부양조건을 걸겠다는 엄마..
제목을 저렇게 적고보니, 엄마가 무척 계산적인 사람으로만 보이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는데..
엄마는 저를 많이 사랑하시고, 저와 제 동생을 보살피고 잘 키워주시려 말도 못할만큼 희생하시고 고생하셨던 분이세요. 아버지가 안계셔서 혼자 고된 일 하시며 저흴 키우셨거든요. 전 27 동생24자매에요.
어제 밤 엄마와 함께 늦은 밤참을 먹다가.. 재혼하실생각없냐고 묻고 또 제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엄마가 대뜸. 생전 처음하는 그런 말을 꺼내셨어요.
" 난 결혼한다고 할 때, 물어볼거야. '난 능력이 없고 남편도 없으니 꼬박꼬박 생활비를 줘야한다. ' 안되면 내 허락 꿈도꾸지마~~~ "
말투랑 어조가 너무 쎄서 처음에 든 반응은 당황스러움 이였어요.
" 엄마.. 그럼 누가 나랑결혼한다그래ㅜㅜ"
" 누구는 그렇게 따박따박 통장에 들어언다더라"
" 돈을 무지 잘버나보지..현실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면 남자도 사람인데, 부담이 크고.. 10명중 9명은 싫어할거야. "
"너 일할거라며, 누가 남편혼자버는돈 달래? 안된다그럼 말아라~그럼 난 결혼안시켜"
"엄마..이렇게 무조건적으로 그러는 부모님들의 맘땜에 둘이 행복할려고 결혼하려다가 파혼하고 이혼하고 그러는거야 ㅜㅜ
난 차라리그럼 결혼안할래...내가 벌어서 엄마부양할게. 남편될사람이랑 이런걸로 갈등겪으면 싫을거같아... 부담지우는 느낌도싫구
엄마에게 주는만큼 기본적으론 시댁에도 똑같이 드려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나랑 내남편될.사람은 그만큼의 능력은 없어.
둘이 새로.시작하는게 아니라 뭐 기부하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양가에 백만원씩.이백만원 나가면 우린 언제 애키우고 살아ㅜㅜ"
"니맘대로해~~난그렇다고"
아 마음이 너무 복잡했어요...
당연히 엄마가 지금 연세가53세 이신데 언제까지 아기봐주고 집정리해주는 일 하실수있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셔서 잘해드리고싶고 많이 도와드리고야 싶었죠.
저는 용돈 20만원정도씩 드리면서 엄마도 일하실수있으실때 까진 일하시면서 나중에 애기봐주시고..
뭐 그런거 부탁드릴때는 수고비로 백만원드리려고 했는데,
어제 엄마의 반응은 결혼전부터 생활비줘. 라고 딱 못을 박을것처럼 그렇게 말씀하시니
지금 제 마음에 부담이 되는건 당연한 것 맞죠?
엄마가 필요한 생활비가 백만원이라고 하셨는데,
동생이 한달에 한 백오십을 벌어요.
그럴때 동생은 엄마랑 같이 살고 전 시집갔을 때 둘이 50:50 드리는건 어떤가요?
비율을 어찌해야하는지... 주변에 보면 시집가면 다 자기살길 챙기고 용돈조금 드리는 정돈데
물론 저희 어머니께선 혼자이시고 능력도 적으시니
남들처럼 똑같이 생각할 수없으니까, 어떻게하는게 현명한건지 알고싶네요..
지금은 엄마랑 같이살면서 생활비로 육십만원 드려요.
전 시집가면 이십만원쯤드리고.. 주말부부해서 주중에 친정에 있게되면 생활관리비해서 또 사십만원쯤채워드리려고 했거든요..
제 월급이 세금제후 260정도고 남편될 남자친구는 230정도 되는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게 서로를 위해 합리적이고 또 상처받지않을 수 있는지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혹시라도 결혼을 앞두고 돈때문에 ㅜㅜ 관계가 갈라지는 그런 슬픈일이 없었으면하는 간절한 바램으로...상담글을 이렇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