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혀사는 나는 나의 남친 셔틀 11

감자꽃2013.10.13
조회4,707

 

 

 

안녕하세요ㅋㅋ

감자꽃이에요♡ 

 

여러분 뭐하고 지내시나요?ㅋㅋㅋ

전 아빠어디가를 시청하고 돌아왔어요ㅋㅋㅋㅋ

 

이제 수능도 별로 안남았고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고 삼 분들이 계시다면 힘내시길 바래요!

우리나라 대한민국 고삼들 모두 힘내길 바래요똥침

 

 

 

저는ㅋㅋ요즘도 취업준비로 바쁘고ㅋㅋㅋ

고삼..졸업전에 해야하는데ㅠㅠㅠ하겠죠ㅋㅋ면접 결과가 얼른 나오길 바라고!

그리고 이제부터 저 급전개할라구요ㅋㅋ이제 11편인데ㅋㅋ

아직도 이 이야기에서 나와 유아인은 썸도 안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ㅋㅋ우리 느렸어요ㅋㅋㅋㅋ

유아인이 중학교때도 좋아해놓고ㅋㅋ

전혀 티를 안내서ㅋㅋ이새끼는 티를 안내요ㅡㅡ

좋아하면 티를 내야될 것 아니냐고요ㅋㅋ그래야 알지우씨

 

 

 

 

 

 

 

 

 

 

[ㅋㅋㅋ유아인 눈 장애인이라서ㅋㅋ너 좋아해ㅋㅋ]

 

 

 

 

 

지금까지의 말들은

이나댐이 절 낚았던 거였어요ㅋㅋ아인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부끄

것도 중학교 때부터ㅋㅋㅋ너 나 일학년 때부터 좋아했니?ㅋㅋㅋ

그랬던거니?ㅋㅋㅋ어머 쑥쓰러ㅋㅋㅋㅋ할튼 그 문자보자마자 기뻐서 버스에서 날 뛸뻔

ㅋㅋㅋㅋㅋㅋ

 

얼굴에서는 웃음이 계속 나오고ㅋㅋㅋ

그 문자만 계속 쳐다보고ㅋㅋㅋ

기뻐요ㅋㅋ기뻐ㅋㅋ이렇게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건 태어나서 처음은 아니지만;;

네네,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던건 초등때였어요ㅡㅡ것도 초등학교 1학년떄ㅋㅋ

일학년이 뭘 알겠어요ㅋㅋ겨우 8살이ㅋㅋㅋ

 

 

근데 나 좋아하는건 좋다치고,

왜 유아인 눈이 장애인임?ㅋㅋ나댐아ㅋㅋㅋ니 눈엔 내가 오크처럼 보여도

난 이래뵈도 훈녀(?)야ㅋㅋㅋㅋ쌩얼은 아니지만

나도 꾸미면 훈녀야ㅋㅋ나 저번에 카페에서 번호도 따인 여자야ㅡㅡ

 

 

 

할튼 이제 빨리 넘겨요ㅋㅋㅋ

이 일이 있고서

저는 개학하고ㅋㅋㅋ여름방학이 끝났죠ㅋㅋ아중이랑 유아인네 학교는

더위때문에 일주일 연장했던 걸로 기억해요ㅋㅋ저만 얘들보다 일주일 먼저 학교에 갔음ㅋㅋㅋ

ㅠㅠ우리 학교는 왜 연장안해여ㅠㅠ우리 실업계 맞아여? 왜 개학하자마자

방과후에 자습시켜요?ㅋㅋㅋㅋ아 짜증나ㅋㅋㅋㅋ

 

이러고 살고 있었죠ㅋㅋ

그리고 유아인이 나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서

급 자신감 붙은 저는ㅋㅋㅋ

 

 

 

 

"야ㅋㅋㅋ방통아"

"뭐임"

"난 어장 물고기 아님ㅋㅋ나 좋아한대"

"ㅡㅡ??"

 

 

 

ㅋㅋㅋ그리고 방통이한테 자랑함ㅋㅋㅋ

방통이는 5편에 나온 제 학교친구에요ㅋㅋㅋㅋ

내말에 어이없단 표정을 짓던 방통이의 얼굴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ㅋㅋㅋ

 

 

 

 

"맞다니깐! 중학교 떄부터 좋아했대ㅋㅋㅋ"

"걔가 그래?"

"ㅋㅋㅋㅋㅋ아니 내 친구가ㅋㅋ"

"걔가 말하지 않으면 믿지마ㅋㅋ누가 그랬다더라~이런 말은 믿지않는게 좋아"

 

 

 

 

ㅋㅋㅋ아우 저 의심병새끼ㅋㅋㅋ이 말을 띄어먹고서

저는 급 용기가 붙은건지 유아인한테 문자를 많이 보냈죠ㅋㅋ학교인데 어떻게 보냈냐구요?

ㅋㅋㅋ안냈어요 휴대폰부끄

 

불량한거 아니에요! 저 휴대폰 안내는게 음악 들을려고 그러는거에요ㅠㅠ

문자할려고 하는데ㅠㅠ

그래요 원래 엠피가 없어서 그래요ㅋㅋ저도 노래좀 듣고 싶어서ㅋㅋ

 

점심시간에 아인이한테 문자를 보냈죠

ㅋㅋㅋㅋㅋ옆에 비버를 앉혀놓고서ㅋㅋ

 

 

 

 

[뭐해?ㅋㅋㅋ]

 

 

 

 

아중이가 학교 연장된다고 해서 아인이는 지금 학교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던 저는

ㅋㅋㅋㅋ답장이 오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렸어요ㅋㅋㅋ

안녕

 

 

.......

그러나 학교 끝날때까지 답장 업음ㅋㅋㅋ

계속 휴대폰 봐도 답장 따위없음ㅋㅋㅋ

돈 빌려준다는 스펨문자만 가득ㅋㅋㅋ괜히 신경질나서 짜증내면서도

자습은 다 하고 집에 왔어요ㅋㅋ자습 도망칠려고 했으나 도망치면 그 다음날 담임한테 개 털리

듯이 털릴테니깐ㅋㅋㅋㅋㅋ

 

 

 

집에 오니깐 답장오더라구요ㅋㅋㅋ

빠른 녀석ㅋㅋㅋ

 

 

 

 

 

[그냥 있어]

 

 

 

ㅡㅡ그냥 있는건 뭐하는거니?

그냥 앉아있는거니?그른거니? 오옹?ㅋㅋㅋㅋ

어쨌든 답장만 해도 기뻐서ㅋㅋㅋ실실 웃었죠ㅋㅋ와 이게 바로 사랑의 힘이구나ㅋㅋ

이러면서ㅋㅋ이 네글자에도 기쁜 내 마음ㅋㅋㅋ

오글터지네요음흉

 

 

 

 

[나 집인데ㅋㅋㅋ너 학교는?]

 

 

 

ㅋㅋ얘네 학교 연장인거 알면서 그냥 일부러 말할거리 찾느라

이렇게 물어죠ㅋㅋ그러자 바로 날라오는 답장ㅋㅋㅋ

 

 

 

[연장]

 

 

 

ㅋㅋㅋ쿨하시네ㅋㅋㅋ아인이에게는 쿨내향이 났어요ㅋㅋㅋ

 

 

 

[와ㅠㅠㅠㅠ조켓다ㅠㅠㅠ나도 연장ㅠㅠ]

 

 

 

저도 참 대단하죠ㅋㅋㅋ저딴 단답에도 이렇게 문자를 쳐주는거 보면ㅋㅋ

이때는 제가 무지 좋아해서ㅋㅋ저건 단답으로 안 보였어요ㅋㅋㅋ

 

 

 

[좋긴 뭐가 좋음ㅡㅡ학교나 쳐가고 싶은데]

 

 

 

...미쳤니? 니가 나 대신 학교를 가야 그딴 말을 안 하지ㅡㅡ

이 말 듣고서 급 흥분했다가 가라앉힘ㅋㅋㅋㅋ

 

 

 

 

[왜왜]

[고삼이잖나]

 

 

 

그래ㅋㅋㅋ넌 고삼이지ㅋㅋ아 맞다 나도 고삼이지ㅋㅋㅋ

우린 고삼이지ㅋㅋㅋ

 

제가 말했었나요?ㅋㅋ아인이는 교대를 희망하는 학생ㅋㅋ저리 보여도 꿈은 '선생님'

ㅋㅋㅋㅋㅋㅋ웃지말아요ㅋㅋㅋ남의 꿈을 비웃어서는 안되요ㅋㅋ

근데 왜 저는 아인이가 칠판에 서있는 것만 생각하면 웃기져?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아인이는 저와 나댐이나 아중이년 같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ㅋㅋ아중이한테 들으니깐 아인이 학사반이래요ㅋㅋ

그 공부 잘하는 애들만 한다는 학사반음흉

 

 

 

 

[우리 고삼이지ㅠㅠ그치ㅠㅠ일요일날 도서실 갈래?]

 

 

 

ㅋㅋ저번에 아인이가 제안했다면

이번에는 제가ㅋㅋㅋ저의 제안에 아인이는

ㅋㅋㅋ뭐라고 했냐고요?

 

 

 

[ㅇㅇㅇㅇ]

 

 

 

겨우 ㅇㅇㅇㅇ이였으나 기뻤네ㅋㅋ나는 기뻤네ㅋㅋ

유아인의 밀당에 빠졌네ㅋㅋㅋ이 문자만 보고서도 기뻐서 날뛰던 그 아인빠순이 시절의

제가..저는 요즘도 창피해요ㅋㅋㅋㅋㅋㅋ

 

 

일요일 날 도서실 가자는 약속을 잡고

ㅋㅋㅋ그 뒤 일주일 내내 아인이랑 문자를 주고 받았죠ㅋㅋㅋ

거의 제가 먼저 보냈어요ㅋㅋㅋㅋ거의 뭐해? 로 보내면 공부라든가ㅋㅋㅋ그런

답장 뿐이였으나ㅋㅋ뭐 어때요ㅋㅋㅋ이정도 보내주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제가 불쌍하나요?ㅠㅠㅠ

예ㅠㅠㅠ저도 불쌍해요ㅠㅠㅠ유아인 같은게 뭐라고ㅠㅠ나같은 훈녀가ㅋㅋㅋ

네? 훈녀가 아니라구요?ㅋㅋ에이 다음 사람ㅋㅋ

 

 

 

 

이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유아인과 만나기로 한 일요일ㅋㅋ

저번에는 늦었지만 이번에는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

ㅋㅋㅋ일찍 일어나서 준비했어요ㅋㅋ

 

 

도서실 가는데 치마도 입고 갔어요ㅋㅋㅋ

이뻐보일라고ㅋㅋㅋ화장도 했어요ㅋㅋ이뻐보일라고ㅋㅋㅋ

부끄

 

 

이렇게 두 시간이나 준비하고 만났는데

 

 

 

 

"너 오늘 존, 나 신기해보임"

"응?"

 

 

 

ㅋㅋㅋ난 이게 이쁘다는 건 줄알고 기대했으나ㅋㅋ

 

 

 

"니가 공부한다니깐ㅋㅋㅋ"

 

 

 

 

ㅡㅡ

ㅋㅋㅋㅋ아인이 눈에는 내가 꾸몄는지 아닌지도 몰랐나봐요

난 도서실 앞에 있는 카페라도 들려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ㅋㅋ본 목적에

충실한 우리 아인이는ㅋ바로 도서실로 직행ㅋㅋ

그러더니 계속 공부만ㅋㅋㅋㅋ

 

 

 

나도 옆에서 공부만ㅋㅋㅋ

개학하자마자 공부하고ㅋㅋ덕분에 컴퓨터활용능력 땄어요ㅋㅋ이 새끼랑 공부하느라ㅋㅋㅋ

안녕

 

 

그렇게 한 점심먹고 저녁중간에 간단하게 먹고

간단하게는 편의점에서 라면 먹은거ㅋㅋㅋ

 

집에 갔죠ㅋㅋ9시 쯤에ㅋㅋㅋ

 

 

 

 

 

"데려다줘?"

 

 

 

짐싸고 나오니깐 묻더라구요ㅋㅋㅋ

ㅋㅋㅋ멋있다ㅋㅋ이 말에 설렌 사람은 또 나ㅋㅋㅋ

들었다 놨다ㅋㅋ이 새끼ㅋㅋ

 

 

 

 

"응응"

 

 

ㅋㅋㅋㅋ그래요 저번에 말씀드렸듯 저는 거절을 몰라요ㅋㅋㅋ

데려다달라고 하니깐 유아인이 씩 웃어요ㅋㅋ난 유아인이 씩 웃을때가 제일 좋아요ㅋㅋ

멋있어ㅋㅋㅋ웃는 것만 보면 멋있어부끄

 

 

 

예전에도 말씀했던 것처럼

그 도서실에서 저희집이 거의 10분~5분 정도 거리에요ㅋㅋㅋ

가깝죠ㅋㅋ그래서 가는 길 내내 이야기 나눔ㅋㅋㅋ

 

 

 

 

"너 근데 공부 디게 열심히 한다ㅋㅋㅋ"

"학생이 그런 공부하지ㅡㅡ니가 안하는 거임"

"나도 공부하거든ㅋㅋㅋ"

"뭐래ㅋㅋ매일 쳐놀면서"

 

 

 

ㅋㅋㅋ그래 거기는 변명할게 없으니깐 넘기자

 

 

 

 

"ㅋㅋㅋ아냐 하고 있어"

"구라 까지말고ㅋㅋㅋ"

"구라 아냐ㅋㅋㅋ근데 너 왜이리 열심히해? 중학교 때 내 기억으로 너 열심히 안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니깐

유아인이 절 빤히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

뚫리겠다ㅋㅋ내얼굴

 

 

 

"선생님 하고 싶어서"

"어어?"

"선생님 한다고"

 

 

 

이때 저는유아인이 선생님 하고 싶다는 걸 알았죠ㅋㅋㅋ

남자가 무얼 열심히 하면 멋있어 보인다던데

유아인이 저렇게 열심히 하니깐 멋있어보였어요짱기특해보이기도 하고ㅋㅋㅋ

그래서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었는지ㅋㅋㅋ

 

나도 모르겠으나,

까치발까지 들어가서 손을 뻗어서

유아인 머리 쓰담쓰담 해줌ㅋㅋ

 

쓰담쓰담은 남자한테 받아야하나ㅋㅋ나는 내가 남자를 해줬어요ㅋㅋㅋ

...그래요..그래...

ㅠㅠㅠㅠㅠㅠ

 

 

 

 

 

"뭐야이거ㅋㅋ"

"기특하다고ㅋㅋㅋ"

 

 

 

 

 

유아인도 그때 어이없었는지 웃더라구요ㅋㅋ픽픽ㅋㅋ

저렇게 웃는 모습 처음봐서ㅋㅋ난 또 설레이고ㅋㅋ그렇게 장난치다보니ㅋㅋ

집까지 도착ㅋㅋ우리집이 너무나 가깝다는게 정말 원망스러웠어요ㅋㅋ

아빠한테 이사가자고 하고 싶을정도;;

 

 

 

 

 

"고마워, 데려다줘서"

"ㅇㅇㅇㅇ들어가"

"내일 학교가지?"

"ㅇㅇㅇㅇ"

"잘가고ㅋㅋ"

 

 

 

ㅋㅋㅋㅋ헤어지기 싫어서

계속 말 질질 끌게 되는 저ㅋㅋㅋ가지마ㅋㅋ이렇게 널 보내는게 너무 슬프다ㅠㅠㅠ

 

 

그래도 보내야될 것 같아서

ㅋㅋㅋ잘가라고 손흔드는데

 

 

 

 

"근데 송혜교"

"??"

 

 

 

 

ㅋㅋㅋㅋ내 이름 또 불러요ㅋㅋㅋ

계속 불러줘ㅋㅋㅋ

 

 

 

 

 

"너 나한테 이러는거ㅋㅋㅋ"

"응?뭘 이래?"

"ㅋㅋㅋ이렇게구는거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도되지?"

 

 

 

 

ㅋㅋㅋㅋㅋㅋ고럼고럼ㅋㅋㅋ

나도 널 좋아한단다ㅋㅋㅋ

그러나 이렇게 말할 용기가 없는 저는ㅋㅋㅋㅋ

그냥 웃으면서ㅋㅋ고개만 세차게 끄덕임ㅋㅋㅋ

 

 

끄덕여주니깐

아인이도 웃어줬어요^^웃어줌...아..ㅠㅠㅠㅠ

멋있어ㅠㅠㅠ

 

이러고 있는데

 

 

 

 

"그럼 우리 이제 뭐야?ㅋㅋ친구임?"

 

 

 

 

ㅋㅋㅋㅋ친구ㅋㅋ내가 너랑 친구 왜해ㅋㅋㅋ

그건 싫다고 표현해야할 것 같아서

 

 

 

"나 너랑 친구하기 싫어ㅋㅋ"

"너 나 싫어?"

 

 

 

ㅋㅋ내가 싫다니간 당황타던 아인이ㅋㅋㅋㅋ

난 웃으면서ㅋㅋㅋ

 

 

 

 

"썸타자ㅋㅋ이제ㅋㅋ"

 

 

 

 

제가 말해놓고서도 너무 쑥쓰럽고 창피하고그래서

ㅋㅋㅋㅋ뛰어서 집으로 들어갔어요ㅋㅋ도망치듯이ㅋㅋㅋ

 

아인이가 그 다음에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기는 하지만ㅋㅋㅋㅋ차마 얼굴 보고 있을 용기는 없었어요ㅋㅋㅋ

저는 그렇게 철판을 까는 여자가 아님ㅋㅋ

 

 

 

집에 오니깐 문자왔더라구요

ㅋㅋ누굴까요?

 

누구긴 누구야ㅋㅋ유아인이지ㅋㅋㅋ

 

 

 

 

 

[그말하고 사라지면 어떠하냐ㅋㅋㅋㅋ진짜]

 

 

 

 

ㅋㅋㅋ보자마자 엄마미소ㅋㅋㅋ

엄마가 이제왔냐고 하는 말 따위는 들리지 않음ㅋㅋ

유아인 문자만 보였어요ㅋㅋ

 

 

 

 

[창피해서ㅋㅋㅋ]

[너 여자애가 그런 말 다른데서 하지마ㅋㅋㅋ]

[왜왜]

[ㅋㅋㅋㅋ아 하지마ㅡㅡ]

 

 

 

 

ㅋㅋ유아인 문자가 길어짐ㅋㅋㅋ

이제 단답이 아님ㅋㅋ아인이와의 문자를 아마 그때 집에 와서

30분 정도했을꺼에요ㅋㅋ왜겨우 30분이냐구요?

 

 

 

[나 공부해야됨ㅋㅋ이제 그만해]

 

 

 

ㅋㅋㅋ이렇게 말하는 바람에ㅋㅋ

그래요 유아인 새끼ㅋㅋ지킬건 지키는ㅋ철저한 남자ㅋㅋㅋ

그런 유아인 매력에 빠진 사람은ㅋㅋㅋ나ㅋㅋㅋ

음흉

 

 

나도 이제 썸남이 생겼다는 사실에

하루하루가 기뻤음ㅋㅋ오버를조금 보태서ㅋㅋ길가에 쓰레기도 이뻐보였음ㅋㅋㅋ

모든게 이뻐보여ㅋㅋ세상 모든 것들이 다 이뻐ㅋㅋ

 

 

 

 

그렇게 거의 이주정도ㅋㅋㅋ

유아인이랑 문자만 보내고 살았어요ㅋㅋ

걔는 이제 고삼이라 정신없이 바쁘지ㅋㅋ수능 준비로..

학사반이라서 그런지 얼굴보기도 쉽지않더라구요.

문자도 거의 단답이고..

 

 

그리고 좋아한다는 고백도 안하고ㅠㅠㅠ

그러다보니 저도 지치더라구요ㅠㅠㅠ

저 나쁜거 아니에요ㅋㅋ아닌가..나쁜가ㅋㅋㅋㅋ나쁜가봐요ㅋㅋ저

 

유아인 좋아죽을려고 할떄는 언제고

연락 업고 그러니깐 서운하고 그러면서도 화나고ㅋㅋ

고삼인거 알면서도 짜증나고..

 

뭐 그랬었죠ㅋㅋ

근데 그떄 내 동생이 그 기분에 휘발유를 부었음ㅋㅋㅋ

 

 

 

 

"너 유아인 선배랑 뭐있음?ㅋㅋㅋ"

"맞다ㅋㅋ나 걔랑 썸타ㅋㅋ"

 

 

 

이렇게 자랑하고 있었죠ㅋㅋㅋ

 

 

 

"진짜?ㅋㅋㅋ근데 유아인 선배 별론데ㅋ"

"??"

 

 

 

ㅋㅋ유아인 별로라는 말에 귀 쫑긋ㅋㅋㅋ

그때가 딱 유아인 행동에 짜증나고 있을때여서ㅋㅋㅋ

 

 

 

 

"내 친구있잖아ㅋㅋㅋ걔 예쁨이ㅋㅋ걔랑 유아인 선배랑 오래사겼잖아"

 

 

 

 

제 동생 친구들 중에서 좀 예쁜애가 있음ㅋㅋ그래서 예쁨이로 지어봤어요ㅋㅋ

할튼, 동생이 그 예쁨이랑 유아인이랑 사겼다는거에요..

사귈 수야 있죠..그래요..사귈 수도 있지. 남자가 한번도 안 사겨보는게 말이되?

ㅋㅋㅋ난 속좁은여자가 아니야ㅋㅋㅋ

 

그러나 나는 속좁은 여자였나봐요..

겁나ㅋㅋㅋ그 말들으니깐 짜증 확ㅋㅋ

 

 

 

 

"언제 사겼는데?"

"중학교때ㅋㅋㅋ거의 1년은 사겼을껄?"

 

 

 

 

아중이가 분명 유아인이 나 중학교때부터 좋아해다고 그랬는데

중학교때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버럭

 

이말에 더 짜증ㅋㅋㅋ그리고 그 다음말도 짜증

 

 

 

 

"그 선배 예쁨이랑 헤어지고 또 여자사귐ㅋㅋ바로ㅋㅋ돌려사귀기 쩔었잖아"

 

 

 

돌려사귀기ㅋㅋㅋ아시나요?

그 노는 애들끼리 돌아가면서 사귀는거ㅋㅋㅋㅡㅡ제가 제일 싫어하는거에요ㅋㅋ

왜 그러나 아직도 이해가 안감ㅋㅋㅋ왜 서로 돌려가면서 사귀는건지ㅡㅡ

사람 사귀는게 장난같아보여서ㅋㅋ진짜 중학교때도 보는 내내 별로라고 생각했던거죠ㅋㅋ

 

 

근데 유아인도 그랬다니깐ㅋㅋ더 짜증나고ㅋㅋ

이 새끼가 날 진짜로 중학교때 좋아한게 맞나? 싶고ㅋㅋ어떻게 날 좋아하는데

다른 여자랑 사귈 수 있나요ㅋㅋㅋ남자는 그딴게 되나요ㅡㅡ

 

 

 

 


"도연선배랑도 사겼을껄ㅋㅋㅋ"

 

 

 

이 년은 실명으로 쓸꺼야ㅋㅋㅋ내가 싫어하니깐ㅋㅋㅋㅋ

유아인이랑 사겼던 여자애중에 하나인데ㅋㅋ얘는 또 나와요ㅋㅋㅋ내가 이걸 그냥ㅋㅋㅋ

어쨌든 성은 바꿔줄께요ㅋㅋㅋ

박도연ㅋㅋ이라는 기집애가 있었음

노는 애에 속하는 아이였어요ㅋㅋ쌍수도 함ㅋㅋ쌍수하더니 지가 예뻐졌다고

온갖 난리다치던 재수업는 기집애임ㅋㅋㅋㅋ우리 동생한테도 돈 뜯을려고 했음

할튼 그딴 무개념이 있음

 

 

근데 그 박도연이랑 유아인이 사겼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음

동생한테...충격ㅋㅋ끼리 끼리논다는 말있잖아요.

저는 그 말을 백퍼 공감하는 사람이였어요ㅋㅋ도연이 년이랑 사귈정도면

유아인도 어느정도인지 알게다..뭐 이런거.

 

 

 

급 유아인한테 실망했죠

 

 

 

 

"그래서 걔랑은 얼마나 갔는데?"

"오래갔을껄ㅋㅋ나도 잘 몰라ㅋㅋ둘이 잤다는 말도 있었어"

 

 

 

 

와 그 말듣자마자 개 실망ㅋㅋㅋㅋ

......유아인 진짜ㅠㅠㅠ

그 다음에 어떻게 됐냐구요ㅋㅋ그건 다음편에서 뵈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