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후

윤두한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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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다시 돌이킬 수 없기에 후회라고 부른다

 

쓰레기는 재활용 할 수 없기에 쓰레기라고 부른다

 


나는 오랜 만남을 했고 또한 이별을 했다

나는 절대 그 이별에 후회는 없다

내 연애사중의 가장 오랜 만남이었고

가장 짧은 순간의 이별결심 이었기에

내 마음에 확신이 차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글을 쓰는건 아주 작은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만남은 확신에 찬 이별로 인해

그 길었던 수백일간의 만남이

순식간에 쓰레기장으로 가버린것이다

나는 그것을 분리수거 했는지

종량제 봉투에 담았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는 웬지 느껴진다

후회라는 감정은

그것을 재활용 할 목적으로 버린 사람의 몫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