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과 제친구에게 복수하고 싶습니다

나도몰라2013.10.14
조회1,915

긴 사연이지만 읽고 조언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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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서로 많이 좋아했지만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연락을 자주 못했죠

그나마 제 친구가 폰을  빌려주어서 전화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문제였을 까요 ?

저와 많이 친했던 친구는 제 남자친구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길어졌고

연락도 자주 주고 받는 아주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둘 사이가 자꾸 친해질 무렵 저는 어렴풋이 눈치를 채고 있었죠.

그렇지만 일단은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설마설마 했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저와 제 남친이 권태기가 온 틈을 타서

제친구와 남친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방치한 제가 병신이지만 일단 다 이해해주는척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니깐 둘 사이 뭔일이 있는지도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전남친과 다시 연락하게 됬습니다.

제친구는 저와 다르게 질투심이 너무 낳고 전남친이 저를 이름으로 부르는것도 못하게 할 정도로 말이죠..그리고 간섭도 너무 심합니다. 거기에 삐지기도 잘하고 저랑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저는 전 남친과 사귈때 어리광피울 수 있는 존재였다고 해야하나요?

헤어지고 나니 전남친은 그런 분위기가 필요했나보더라구요..친구와 사귄지 한달 쯤 되서

저에게 다시 연락을 하더군요

솔직히 헤어지고 나니 너가 생각나더라

너가 해줬던것들 보고싶다고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자기가 오겠다며 만남을 원했습니다.

저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만나게 되었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한테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말을 하더니

예전에 사겼을 때 처럼 스퀸쉽을 하더군요

어디까지 하나 보려고 나뒀더니 정말 저는 얘가 지금도 저랑 사귀는 줄 알았네요

정말 번뜩 든 생각이 저한테 큰 상처를 남긴 애네들한테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제가 많이 나쁜건가요? 하지만 이 남자애 잡아서 제가 흘린 눈물만큼 복수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 괜찮은 걸까요?

어떻게 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