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남자친구 도와주세요

한숨2013.10.14
조회930

곧 3년을 맞이하는 커플입니다.

이런게 연애인거구나 할만큼 영화같이 드라마같이 달달하게 그렇게 연애해왔습니다.

그렇게 연애하기까지 남자친구가 참 열심히 사랑해준 덕이 가장 컸던거 같아요.

예전에 판에 글 올린적 있었는데 '아빠랑연애하는거같아요.' (이 글 삭제했었네요)

아빠처럼 오빠처럼 부족한 저를 다 이해하고 다들 이친구하면 와 대단하다

그런애가 어디있나 진짜 내주위에서 제일 여친사랑한다 이런 이야기들으면서

행복하게 연애했습니다.

 

50일때까지는 풋풋함이 가장 컸고

100일때부터는 꼬박꼬박 기념일을 참 잘 챙겨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기념일도 크게크게 챙겨줬어요.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하게끔 마음도 챙겨주고

자랑하는거 좋아하는 저를 위해 일부러 무리해서 비싼 선물 사주기도 하고

너무 고마운 친구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문제가 생겼어요.

남자친구가 의처증이 있는 거 같습니다.

페북,카스 그런 sns는 아예 가입도못하게하구요

심지어 카카오톡 프로필에 제 사진올리는것도 못하게합니다.

전 3년내내 남친과 사귀면서 제 사진을 프로필로 올려본적이 없어요.

이유는 제얼굴을 남들이 보는게 싫어서라고합니다.

동창들과의 연락도 금물이랍니다. 동창회는 물론이구요

유학도 가지말라고하네요 남자만나러 가냐고 처음엔 막말하더니

이제는 너무 위험해서 안된다고합니다.

그리고

기업이벤트와 친구들의 성화로 페북을 몰래 시작했다가 걸려서

이번엔 처음으로 막말에 욕을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욕을 들어서 멍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입버릇이 안좋아서 화나면 남자친구한테 욕하고 그랬었는데 남자친구는 늘

그런거 다받아주는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그렇게 저만 바라봐주고 몇시간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했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돌변해서 너무도 화가난다고하네요. 단지 페북에 가입되었기때문에요.

페북을 하면 남자랑 연락은 하는것과 같다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절대 연락한적이없으니 한번들어가봐라 당당하다 오해다 라고 해명해도

제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이 없는 건지.. 참

그래서 헤어졌다가 며칠만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가 미쳤던거 같다고

너무사랑해서 집착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한테만 이렇다고 원래 자기 이러지않았는데

저한테만 집착하게되고 자꾸 못나게 군다고 미안하다고.

 

잘해줄땐 너무 잘해주지만 자기가 생각한대로만 생각하고

상대방말을 듣지않는 이런 남자친구 의처증 맞나요?

자꾸 이런식이면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있을거같은데 이거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톡커님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