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닉이사는얘기 5

2013.10.14
조회181,698

 

 

안녕하세요리?!테디

 

ㅋㅋㅋㅋㅋ오랜만에 저렇게 인사하니 너무 쑥스럽네요 부끄부끄부끄

 

오래 기다렸는데 4편이 너무 짧아서 많이 당황하셨죠?

 

죄송해요............ 그땐 너무 잠이 왔어요....

 

요 몇일 자꾸 몸상태가 안좋아서 혹시 임신했나? 했는데

 

오늘 딱 그날이 시작된거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조금은 서운한 기분... 뭐죠 이 기분은ㅋㅋㅋ

 

오늘도 사랑스러운님들의 댓글을 다 읽고 기분좋게 글 써볼께요여포

 

글이 짧든 재미가 없든 항상 좋은 댓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히히사랑

 

 

 

 

내글을 예전부터 읽던분이시라면 아실꺼라 생각함

우리오빠, 나, 오이오빠 셋이서 술집을 운영한다는것을 

 

맛집이라고 TV에 나온적은 없지만

나름 단골손님을 늘리면서 매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음

우리 셋을 먹고 살게 해주는것이니까

열심히 하게됨ㅋㅋㅋㅋㅋㅋ

우린 일개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보면 판 안쓴기간동안 쌓아둔 에피가 많을꺼라고

기대된다는 댓글이 몇개가 있음

그렇슴.

 

근2년동안 우리에게 생긴 여러가지일들이 있음

그중에서도 조금은 쇼킹한 얘기를 해볼까함

 

 

우리가겐 7시에 오픈을 함

우리오빠와 오이오빠가 먼저 가게를 가서

장사를 할 준비를 해놈

 

물건 부족한거 채우는거라던지

청소같은거나 음식준비, 테이블 세팅을 함

 

그러면 난 뭘하느냐?

오빠들이 가게를 신경쓸 동안

난 우리집을 신경씀ㅋㅋㅋㅋㅋㅋ

 

빨래,청소,설거지같은 잡다한 집안일들을 다 하고  

가게에 가면 6시

오픈준비를 분주하게 하고있는 오빠들을 볼수있음

 

마감시간은 거의 새벽

그날그날따라 마감시간이 다르긴함 

손님이 많다싶으면 거의 5~6시에 마감하는경우도 있고

일찍마치면 3시정도에 끝나기도함 

 

대충 가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마치겠음

 

우린 그렇게 챗바퀴에 같힌 햄스터마냥 사계절내내 챗바퀴를 돌리는....?

일을 하는ㅋㅋㅋㅋㅋㅋ 하루하루의 연속이였음  

자영업의 삶이란ㅋㅋㅋㅋㅋㅋ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그여자가 왔음

우리를 멘붕에 빠뜨리게될 여자가....

 

그여자는 항상 같은 시간에 와서

같은 메뉴를 시키고 같은 시간에 가는

알람시계같은 여자였음  

 

가끔 혼자 술먹으러 오는 손님도 계시지만

그렇게 연속으로 혼자 오는

보는사람이 다른메뉴를 권하고싶도록

주구장창 같은 메뉴만 시키는

조금은 음침한? 그런손님은 처음이였음

 

얼굴은 조금 까무잡잡하고

머리는 단발에 앞머리는 거의 눈을 가릴랑말랑하는 상태 

고개는 항상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자세하게 볼수는 없었음   

 

그러다 가끔 고개를 올려 오빠들과 나를 보던 그여자..

 

그여자는 항상 11시 좀 넘은 늦은시간에 와서

한시간정도 있다가고  

시키는것은 항상 소주1병과 치즈계란말이

 

그여자가 말을 할때는 주문할때와 계산할때뿐임

 

몇일째 계속와서 매상을 올려줘서 고맙긴했지만 

난 이상하게 그여자가 반갑지 않았음야옹

 

난 가게 마치면 항상

 

"그여자 또왔다 도대채 뭐고쳇"

 

라고 툴툴대기도 했음

 

그럴때마다 우리오빤 "손님이다 짜식아냉랭" 라고 함

 

하긴 우리오빤 손님들이 다 돈으로 보인댔음

가게에서 토를 하든 싸움이 나든

돈들이 팔랑팔랑 거리는걸로 보인다함

 

"그들이 부리는것은 진상이 아니라 돈지랄이니 기쁘게 맞이하라"

 

라는 헛소리를 하기도 했음

 

하긴 요즘 세상에 돈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냐만은........

이런 물질만능주의 세상같으니

 

그여자는 그후로도 계속 가게를 왔음

하루도 빼먹지 않고..

 

그러던 어느날 휴무를 하게됐음

 

우리오빠 왈,

 

"개같이 돈벌었으니 어디 개처럼 써볼까?음흉"

 

ㅋㅋㅋㅋㅋ그래서 우린 놀러갔다옴 

 

눈밭에 목줄풀린 개마냥 신나게 놀았으니

또 열심히 돈벌자 화이팅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놀고 난 다음날 가게를 오픈하는데

그날도 역시나 그여자가 왔음

 

놀고와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던 나는 평소보다 더 밝게 인사를 했음

 

"어서오세요! 뭐 드릴까요 손님?방긋"

 

"............"

 

"손님?방긋"

 

"저...... 어제.. 가게를 안여셨더라구요.."

 

"아! 잠깐 쉬다 온다고 가게를 못열었어요~

 어제도 오셨구나.. 아유 죄송합니다!!당황"

 

"아니에요..."

 

짧은 대화를 마치고 그여자는 항상 시키던것을 시켰고

그여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가끔 고개를 들어

우리쪽을 바라볼때 빼곤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음

 

시간이 흘러 그여자가 계산대에 와서 계산을 하려는데

나한테 사장님을 불러달라고 하는거임

 

사장은 우리오빠임

 

난 혹시 뭔가 맘에 안드는게 있었나 의아했지만

바로 주방에서 마늘을 빻고있는ㅋ 오빠를 불렀음

 

"손님이 사장 나오래냉랭"

 

"왜 뭔짓했나?찌릿"

 

"아니 이유는 모르겠다 빨리 나가봐라냉랭"

 

 

오빠는 서비스모드로 활짝 웃으면서 나감ㅋㅋㅋㅋㅋㅋ

 

 

"네 손님 무슨일이시죠?만족"

 

"저..기..."

 

그 여자가 내민것은 편지였음

오빠한테 편지를 주자마자 그여자는 후다닥 나감

 

난 오빠한테 "뭔데뭔데그거뭔데편지?" 이러면서 다가감ㅋㅋㅋㅋㅋ

 

오빠는 가게 문 닫으면 봐야겠다 이러곤

편지를 주머니에 넣었음

가게를 마치고 우리오빠와 나 오이오빠

다같이 편지를 읽어봤음

 

편지내용은

 

우리오빠를 사모하는마음에 항상 가게를 온거고

대화 한번 나누고 싶었지만 바빠보이기도 하고 용기도 없어

차마 말을 못해서 그 마음을 편지로 전달한다는 것이였음

 

난 그걸 보고

이상한 여자가 아니고 오빠 좋아해서 그런거구나 싶어서

괜한 오해해서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음

 

편지내용이 참 순수했다고 할까

 

오빠는 편지를 다 읽곤

"봤나 내가 이정도다" 며 뻐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장사를 하는데

이상하게 난 그여자가 기다려졌음

 

근데 그여자는 그후로 오질 않았음

난 왜 안올까 무슨일이라도 생겼나 하는 걱정까지 함 ㅋㅋ

이 미친 오지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빠는 대놓고 섭섭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을 해놓고 왜 오질못해!!!!!!!!!!!!!!!!!!!!!!!!!!!!!!!!!!!!!!엉엉!" 라며..

 

그로부터 한 4일인가 5일쯤 지났나

또 그시간에 그여자가 오기 시작했음

 

난 나도 모르게 그여자에게 가서 말을 건냄

 

"손님 오랜만이시네요?

 한동안 안오시길래 무슨일이라도 생겼나 싶었어요 호호"

 

"............"

 

나 좀 뻘쭘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여자는 내말엔 대꾸를 안하고 항상 먹던것을 주문해서 먹곤

또 사장불러달라해서 불러줬고 오빠랑 몇마디 대화를 하더니 가버렸음

 

오빠한테 무슨얘기 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편지 읽었냐고만 물어봐서 읽었다고 대답한게 전부라했음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지나가나 했는데

다음날부터 그여자는 우릴 멘붕에 빠트리게 함

 

다음날 그여자가 역시나 왔는데 앞머리를 자른거임

쉬원하게 쳐내서 얼굴을 자세하게 볼수있었는데

그냥 평범했음

 

못생기지도 이쁘지도 않은 평범한 얼굴

나같은 흔녀였음 흔한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여자가 전이랑 태도가 싹 바뀐거임

당당해졌다고 해야되나?

먼저 나한테 말도 걸고

무엇보다 다른메뉴를 시키기시작했음!!!!!!!!!!!!!!!!!!!!!!!!!

아주 큰 변화야!!!!!!!!!!!!!!!!!!!!!!!!!!!!!!!!!!!!!!!!!!!!!!

 

근데 내가 서빙차? 갈라치면 우리오빠를 불러달라고 했음

 

"아가씨 말고 사장님 좀 불러주세요우우" 뭐 이런식으로

날 퇴짜놓곤 했음

 

그렇게 그여자는 우리오빨 불러놓곤 계속 말을 시킴

오빠가 다른일을 못하게 계속 자기자리에 묶어뒀었음

 

그러다 오빠가 다른일을 한다고 자기자리를 뜨면

바로 인상쓰고 기분나쁜티를 팍팍냈음

 

오빠는 그여자가 그러는뒤로 일하는게

두배로 힘들다고 투덜투덜대기 시작함

 

그러던 어느날 가게를 마치고 집에가려는 우리 앞에

그여자가 등장했음

 

"사장님한테 할말이 있어서 기다렸어요"

 

"다시쓰는 닉이사는얘기 5" 우리 셋다 이런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가 지금은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니까

그여자 표정이 "다시쓰는 닉이사는얘기 5" 이랬음

 

난 오빠를 미끼로 투척하고 오이오빠를 데리고 집에 감

 

"오빠야 손님이 중요한말 하실라나본데 하고 온나~~~~~~짱"

 

우리오빠의 무언의 분노를 보았지만 무시하고 집에감ㅋㅋㅋ

 

집에가서 오이오빠랑 난 바로 잠들었고

일어나니 오빠가 있었음

 

"얘기 잘하고 왔나 근데 안자고 뭐하노"

 

"야..."

 

"왜"

 

"그여자 좀... 맛간거 같다"

 

"뭐라카노"

 

난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찾고 있는데 오빠가 소리침

 

"그여자 정신나간거 같다니깐?????????!!!!!!!!!!!!!!!!!!!!!!!!!!!!!!!!"

 

"아씨 놀래라 왜 어제 뭔일있었나?!"

 

오빠얘기 듣고 나랑 오이오빠 기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그여자가 오빠한테 다짜고짜 사귀자고 했다함

근데 오빠가 갑작스레 사귀는건 좀 그렇지않냐며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그런건 쉽게 정하는게 아니라고 했는데

 

그여자가 우리가 왜 몇번 안만난사이냐고

자기가 가게에 간것만해도 수십번이라며

편지 받아주고 읽은건 내맘도 받아드린다는거 아니냐며......

 

계속 사귀자고 하는걸 어찌어찌 달래고 겨우 집으로 온거라함

 

난 "어머어머미친년이야미친년" 이랬고ㅋㅋㅋㅋ

오이오빠는 별말안했지만 표정이 말해줬음ㅋㅋㅋ

 

"그여자 또 오면 어떡하는데........폐인"

 

우리오빠 겁먹었음

 

"걱정마라 설마 오겠나?"

 

했는데 설마가 사람 어렷잡네

또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여자는 또 테이블에 자리잡더니

노골적으로 우리오빠를 바라봄

 

오빠가 주방에 있을때도 홀에 있을때도 있는데

어딜가든 그여자눈은 우리오빠를 향하고있었음

오빠는 도저히 그여자 눈빛이 부담스러워서 안되겠다며

먼저 집으로 가겠다 했음

 

근데 오빠가 집으로 갈것처럼 주섬주섬 겉옷을 입으니

그여자도 같이 나감

테이블에 자기가 먹은 가격의 돈을 올려놓고...

 

난 도저히 안되겠어서 우리오빠와 그여자를 쫒았음

 

"저기요!"

 

난 그여자를 불렀음

그여자는 나를 한번 힐끗보더니 

다시 오빠를 따라가려는거임

 

난 뛰어가서 그여자 팔을 잡았음

 

"저기요!!!"

 

"왜요?"

 

"왜 우리오빠 쫒아가는데요?"

 

"그쪽이 무슨상관이데요?"

 

"가족이에요 그쪽이야말로 무슨상관인데요?!"

 

"난 여자친구에요"

 

헐..............................

너무 떳떳하게 말해서 잠시 멍했음

내가 그여자랑 옥신각신 하는걸 우리오빠가 봤는지

나한테로 뛰어옴

 

"뭔데요 당신 내동생한테 지금 뭐하는건데?"

 

우리오빠가 한마디하니 그여자는 꿀먹은 벙어리가 됨

 

"우리가게도 자주와주셨고 어느정도 얼굴도 아는사인데

 이제 그만하세요 서로 얼굴붉히는거 안좋잖아요"

 

오빠가 이어서 말했음

 

그러자 그여자...

갑자기 움

 

그것도 대성통곡함

그것도 모자라서 마트같은데 가보면

애기들 장난감안사준다고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꼬라지부리는거 있잖슴?

그렇게 함

 

"으엉아아아아아ㅏㅇ아아으으아아아ㅏ엉엉"

 

나랑 오빠는 너무 놀랬고

이걸 어째야 하나 싶었음

 

오빠는 나보고 얼른 가게가라며

오이오빠 혼자 힘들다고 나를 보냈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그래서 난 바로 가게로 왔음

 

그 뒤에 이야긴 오빠한테 들었는데

그냥 잘 달래주고 집으로 보냈다함

 

우린 그냥 그걸로 끝인줄 알았지만 아니였음....

 

그여자는 가게는 물론이고

우리가 살고있는 아파트 앞에도 찾아왔음

우리집 호수는 어떻게 알았는지

선물과 편지도 가끔 보냈음

 

근데 선물이...

자기 옷이었음

편지엔 자기몸은 직접 같이 있지 못하니

옷이라도 보낸다는.. 소름돋는내용이였음

 

난 그걸 보고 당장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지만

오빠가 일단 참으라고 함

일 크게 만들어서 좋을거 없다고...

 

근데 난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짜증났음

싸대기를 올려주고 싶을정도로 화가났음

우리오빠와 오이오빠가 일단 참자고 하는것도 답답했음

 

그렇게 몇일이 가고

우리는 극도로 스트레스가 쌓임

 

창문이 조금만 덜컹거려도 난 그여자인것같아 겁이 났음

1X층 인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거의 노이로제급으로 그여자는 우릴 힘들게 함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우리오빠가 

그여자랑 만나서 진지하게 얘기좀 해봐야겠다고 함

 

근데 나랑 오이오빤 오빠혼자 보내기가 너무 걱정되서

다같이 가자고 했고 그여자를 만나서 토론급으로 얘기를 함

 

얘기를 해봤는데 참 뭐랄까

그여자는 너무 자존감이 없다고 해야되나

암튼.. 그랬음

 

아무도 자기를 사랑해주지 않고있다고 믿고있었고

하루하루가 불행했다고 함

그러다 우리오빠한테 집착?함으로써

삶의 원동력..ㅋㅋㅋㅋ같은것을 느꼈다고 했음

 

우린 그여자랑 오래동안 이야길했는데

그여자의 답은 똑같았음

그냥 우리오빠가 좋아서 그랬다는거...

 

대화하는내내 우린 표정도 안좋고 말도 곱게 안나갔었는데

우리오빠 갑자기 웃으면서 그여자한테 나지막히 말함

엄마가 애기 타이르듯이.. 

 

"사람이 사람좋아하는거, 사랑같은건 누구나 다 할수 있어요

 근데 그쪽이 하는건 사랑이 아니라 상대를 괴롭히는거에요

 난 그쪽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나만 힘들어하면 몰라도 내동생이랑 친구까지 힘들게 하니까 더 힘들어요

 여기서 그만두면 법적인 조치는 안할께요

 더이상 일커지기 전에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그여자는 울기 시작했음

눈물을 똑똑 떨어뜨림

 

오빠는 그여자한테 휴지를 건내주며 말을 이어갔음

 

"그렇다고 내눈에 띄지마라 이런건 아니에요

 그냥 가끔은 얘기 나누고 그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친구들 데리고 우리가게 한번와요

 디씨 팍팍 해드릴께요"

 

그여잔.. 친구가 없다했음

그러자 우리오빠가 말함

 

"그럼 저랑 친구해요 애인은 못되도 친구는 될수있어요"

 

그말을 들은 그여잔 고개를 끄덕거렸고

우리한테 인사하고 가버렸음

 

난 그후로 우리오빠를 좀 다르게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식이 생각보다 침착하고 뭐 그런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후로 그여자는 이상한행동을 하지않았고

지금도 가끔 가게에와서 술한잔 하고 감

그럴때마다 오빠들이랑 난 손님없을땐 같이 앉아서 얘기도 하고 그럼

 

대화도 해보니까 나쁜사람은 아니였음 되게 착함

근데 그여자는 나랑 친구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나랑 동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여자 번호도 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폰에는 [그여자]라고 저장되있고

"내 니 이렇게 저장했다?" 이러고 보여줌ㅋㅋㅋㅋ

그러니까 지도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폰 보니까 난 [저여자]라고 저장되있었음ㅋㅋㅋㅋㅋㅋ

이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진짜 대박미친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착하고 자기감정을 제대로 표출못하는 아이일뿐이였어요천사

 

첫인상 안좋았는데 나중엔 베프먹고 그런경우 있잖아요

 

얘랑 만난걸 전 그런경우라고 생각할래요

 

첫인상이 상당히 안좋았지만 지금은 상당히 좋은친구!사랑

 

적다보니 너무 길어진거 같아서.... 혹시 읽다가 포기하신건 아니시겠죠? 으앙통곡

 

근데 저 좀 고민이 있어요 제목을 바꿀까 고민... 시덥잖은 고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걸로 할까요?똘똘

 

판 오랜만에 쓸 당시 제목이 너무 생각이 안나서 그냥 저걸로 했는데

 

시즌3 하면 또 시리즈물이냐고 욕하실것같고...ㅜㅜ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좋은 제목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보약댓글폭죽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댓글보면 힘나서 글을 안쓸수가 없쪄잉부끄

 

미친애교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슬슬 쌀쌀해지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세요!추워

 

빠이?장미

     

댓글 162

오래 전

Best언니언니언니이~아기는어떻게생겨요??어떻게생기길래임신얘기를하시는거에요~?♥

오레오오래 전

언니히히히힣다른분들은예전부터봐오셧다그러는데전이번에첨봣거든요!!힣너무재밋어요!!!열심히글올려주세용~~팬입니다//

일루오래 전

베댓보솤ㅋㅋㅋ

죠고동ㅋ오래 전

누가 뭐라캐도 닉이사는얘기로 쭈욱~!!!!!!!!!!!!!!!!!!!!!!!!♥

유부오래 전

결혼하고서 제 날짜에 홍양이 안오면 임신인가? 했다가 홍양이 찾아오면 뭔가 아쉬운 마음..?ㅋㅋㅋㅋㅋㅋㅋ 새댁들 마음은 다 같은가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님 오빠분 좋은분 같아여~~ 어떻게 보면 너무 섬뜩해서 상대하기도 싫었을텐데 따뜻하게 위로도 해주시고, 덕분에 그 여자분 전보다는 조금더 밝게 살아갈수있을듯 합니다

윤멍오래 전

진짜 대박재밋어요 왜이제서야 언니글을알아가지고 그래도 지금이나마안게다행이에요 키킼 저도대구살아요 정주행햇는데 열라 빨리 읽었어요 완전 재미있어 T^T눈물나옴 제 답글도 읽어주셧으몀좋겟어용 이제 글올릴때마다답글쓸거니깐용 전에글은 전에쓴거라 못읽실거같아서 이제 최근에올라오믄거전부답글달거니깐 꼭읽어주세요^^

단지바우오래 전

2년전처럼 매일매일 오겠다고 약속해줘요

우왕오래 전

2년전 글부터 정주행했어요!! 이제 저도 새로운 글이 오길 기다려야 겠네요!!!기대된다아아아ㅏㅏㅏ 어서와ㅛ 언니!!!

모양오래 전

임신.......오빠야도한집에살아서 사랑하기어려울꺼같았는데

오래 전

다음편!!!!!!!!!!!!!!!!!!!!!!!!!!!!!!!!

닉찬양오래 전

오늘 하루종일 우연히 톡되신거발견하고 시즌1부터 끝까지 봤는데 뭐야...글에 마약타신줄알았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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