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장 연인들의 추태

김대리 쳐죽일놈 2013.10.14
조회704

안냐세욧... 요즘 캠핑이 대세잖아요

이 가을 그냥 보낼수 없어

큰맘 먹고 캠핑장비를 살려고해도 살수없는 ㅜㅜ

정말 평민 아줌마에요....ㅋㅋ

 

대신 글램핑을 알아보게 되었고 일생 첨하는 캠핑에 저를 포함 남편과아이들또한 무척 기대를

하고 갔었죠... 경기도 포천에 있는 걍 걍 ..... 평범한 캠핑장이였어요 텐트가 아주

다닥다닥 일렬횡대로 쫘~~~악  살짝 걱정은 되드라구용

 

뭐 첨이라 그런지 모든게 좋았고.. 아이들때문에 맨끝 외진 자리로 바꿔 가족끼리 모닥불도 피우고

저녁준비를 시작하던 찰라..

 

바로옆 자리 텐트에 suv차량 에서 뭔가 진짜로 캠핑족 다운 연인들이

아주 사이좋게 내리더라구요.. 여자분 기타까지 매구선...(사실 저나이땐 난 왜 저리 못살아봤나..싶게 부럽더라구요)

 

여차저차 불은 달궈지고 우리식구들의 맛난 전녁타임은 진짜 와우~~ 행복 그자체였죠

밤하늘엔 별도 총총총..... 어찌나 예쁘게 반짝이던지... 콱 ~걍... 맘같아선 하나씩 따서

예쁜딸 목에 다 걸어주고 싶었답니다 쿄쿄쿄

 

옆자리 연인들도 둘이 달라붙어서 부어라 마셔라 시작하더니

바로앞에 우리 아이들은 아랑곳 안하구선  여자분 줄담배를 피워 대시더군요..

캠핑장 총칙에 10시까진 노시고 이후는  타인을 배려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써있기에

먼저 아이들은 텐트속으로 보내고  신랑과 그동안 못했던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있을 무렵

 

줄담배 여인네께서 필받으셨는지 기타를 들고 쏼라쏼라~~팝송을 열창하시더군요

딱히 뭐 그닥 나쁜 실력이 아니기에  라이브까페왔다 생각하고  신랑고 즐건대화를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들기로하고  텐트로 들어갔고

정말 여기까진.... 너무너무 좋았어요...

 

잠을 자고 싶었답니다..정말루......진짜루.... 그러나

다닥다닥 붙은 옆자리 텐트 남녀 두분은 깊은밤 잠을 이루지 안으시고 불장난 질을 하시더군요

워낙 둘다 보이스가 재수없는.톤이라... 입만열면 옆사람 짜증나는 코멩멩 찌질찌질 목소리였어요

 

자기야.... 넣을꺼야??? 에서부터 시작해 총 3막을 새벽 4시까지 이어가시더군요

남자분 생긴건 멸치처럼 생겼는데 어디서 그런힘이 나는지 아주

변강쇠 에너자이저 드라구요...

 

애들 깰까봐 저질 야동 생라이브로 숨참고 듣다가 빵터졌답니다...ㅜㅜ

남자분 집중하시다... 그 뭐야  비닐옷이.. 사라졌다고  어딨냐고.... 여자한테 난리시더군요

니몸속으로 들어간거 같다며.... 여자 그럴리없다......

다리를 벌여봐라....ㅜㅜ  결국 여자분 몸속에서 꺼냈고...세상에 이런일이라며 둘이 격분을 하더니

나즈막히 그여자분... 그럼나 임신되는거야?????????????

참다참다 웃겨서 빵터지기도 했지만... 정말 짜증이나서 나도모르게

여관방을 찾아다녀라 기본 매너도 없냐고 고래고래 소릴 질렀어요....

이유인즉 3학년짜리 저희딸이 깨버렸답니다.....ㅜㅜ

 

더이상 참을수가 없더군요... 신랑은 한숨만 쉬고 있고 이럴때 남편이 나서서 한소리 해주길 빌었는뎅...ㅜㅜ 나중에 듣고보니 큰싸움 날꺼 같아 끝까지 참았다고 하더이다...

 

짜증이나서 잠좀자자  캠핑다니지말고 전국여관순회해라.... 소리질렀더니

줄담배 여자분  죄송합니다... 그 무개념 남자분  그만좀 하시죠....헉......

 

그뒤로 날이 샐때까지 지네끼리 쑥떡쑥덕 소곤소곤...... 이야기를 이어가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무개념들이 어딨어요... 자기들의 유희를 위해.... 다른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는건가요?

첫 캠핑의 설렘은.... 다신 가고 싶지 않은 캠핑이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젊은 남녀.....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시는 젊든 늙든간에 연인분들

공공장소에선 아이들이 보는곳에선 흡연좀 삼가하세요..

여자분들.. 개인의 취향이고 뭐 거기까진 간섭하기 싫어요...

하지만.. 여자분들,남자분들 흡연하고 있음... 꼭 아이들 물어봅니다... 몸에안좋은데 왜피어요??

 

그냥  기호식품이고 자기들의 선택이니 쳐다보지 말아라.....라고 말하는데

뭔가 걍 찜찜합니다

아이들 앞에선  좀 가려 주시는것도 매너 아닌가요??

 

그리고  캠핑장에서  미치도록 하고 싶으셔도....... 절제할 능력 충분히 갖추고 하세요

추태에요 아주......~!!!~!  아주 그때 못한 욕 육씰나게 하고싶다~~~~

여관으로 가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