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까지 기다려줬던 남친이 헤어지자네요

재수바바2013.10.15
조회1,779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여기엔 저보다 연애경험도많으시고 나이도 많으신 여자분들이라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저는 재수생이구요 이번에 수능 보는 학생이예요

제남친은 회사원이예요



만난지는 4년 된 사이구요

올해 초에 제대했구 2년다 기다려줬습니다..
(제대하자마자 취직해서 현재 회사원되었어요)



그리고 얼마전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제가 해준게 뭐있냐며 헤어지쟤요



제가 해준게 부족한건지

아님 돈벌어 쓰는 남친에겐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던건지...



저는 군대를 기다려줬으니

올해 수능볼때까진 저를 기다려 줄줄 알았는데

완벽한 저의 착각이였나봐요..



수능 30일도 안남았는데

그정도도 못기다릴 정도로 못참을 정도 였을까요?



물론 제가 알바를 못하고 용돈 타쓰는 학생이라

물질적으로나 데이트비용이나 남친이 좀더 많이 낸건 맞아요



그런데 저도 군대때 기죽지말라고

과자나 비타민 썬크림 같은것

언니들에게나 곰신카페들어가서 정보구해서 바리바리 싸서 보내주고

매주 편지써주고

이번에 제대기념으로 작지만 돈모아서 나름 브랜드라는 선물도 해주고..

크게는 못챙겼지만 작게 자주자주 챙겨줬는데

남친에겐 많이 부족했나봐요...



이번에 남친이 수능 100일전에

친구들이 와서 먹을것 챙겨주고 격려해주고 갈때

잘하라는 말한마디 없더니

30일도 안남은 이 시점에 이별을 선물해줄줄이야...

정말 생각치도 못한 선물이네요..



네가 해준게 뭐있냐는 말에

4년동안 제 정성이 사라졋을때를 생각하면

잘헤어진거다 싶기도하고

어딜가서 이런남자 만나나

정말 나에게 잘해줬던 사람인데 싶어서 속상하기도하고



하루종일 공부해도 모자랄때...저혼자 멘붕겪고

여기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씁니다...



인생선배로써..조언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