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와서 눈팅 할줄만 알았지, 글쓸일이 생길줄은 몰랐던 23살 처자입니다.
직장에서 하는 일은 분양 모델하우스에서 인포메이션인데요.
오늘 아침 분통터지는 일이 있어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아침에 매일 커피를 드시는 직속 상사에게 교회신방때문에 최근에 사온 다석쿠키를 일부러 집에서 가져와서 두개를 드렸는데, 단것은 싫으신지 괜찮다고 사양하시더라구요. 별수없이 들고 다른 심부름을 하려고 하는데 다른 이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이사님_(이하 이)야. 그거 어디서 낫냐?
저_아, 제꺼에요 ㅎ
이_ㅋㅋ 너 모텔갔다왔냐? 그거 모텔가면 주는건데?
저_아니에요. 제가 산거에요.
이_ㅋㅋㅋ 영수증가져와봐. 너 나한테 찍혔어 ㅎㅎ
저_무슨소리하시는거에요. 진짜 별말씀 다하시네요.
한 0.5초간 벙쪄있다가 어이가 없어서 황망히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얼마 있으니 한말은 있고, 제반응 떠보려고 오시더군요.
이_야. ㅋㅋㅋ 너
저_(황급히 말을 막으며 정색하며) 저 굉장히 기분 나쁜데요. 앞으로 사적인 대화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_야 너 왜그렇게 버릇이 없냐? 지금 네가 얼마나 버릇 없는 줄 알아?
저_ 이사님. 그거 성희롱이에요. 워낙에 상식밖의 말을 들으니 상식적인 말이 안나오네요.
이_그래. 아까 그 말이 기분나빴더면 내가 사과하고.
그런데 넌 내가 그런놈으로밖에 안보이냐?
저_네. 그렇게 보여요. 시키실일은 분부하시고 앞으로 사적인 말씀은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이_(토라진 투로 화내며)그래~ 알겠다~
하..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도대체 다석쿠키=모텔 이라는 사고회로가 일반적인겁니까?
그런말을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어야 버릇이 있는겁니까?
사회 선배님들, 초년생에게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