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레시피:달걀로할수있는요리들 (사진.레시피++)

투혼2013.10.15
조회74,286

 

 

달걀 좋아하시나요? 네~ 저는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어렸을 적 기억에 짚으로 엮은 달걀 한 꾸러미 있으면 밥도 비벼먹고

정말 어쩌다 후라이라도 해주시면 감격해서 먹던 기억이 있고요.

 

네모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 시절엔 밥 위에 계란 후라이 하나만 올려 놔 주시면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럭셔리하게 보이기 까지 했고

누군가 계란말이 반찬을 가져오면 모두 부러운 눈을 하고 승냥이처럼 몰려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계란 후라이 하나에도 진수성찬이 되었던 추억의 도시락! C-:

 

 

생각해보면 그때와 비교해서 다른 생필품은 엄청나게 가격이 올랐지만 유독 달걀만큼은

그리 가격가 오른 것 같이 느껴지진 않아요.

물론 방사 유정란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지만 그만큼 양계장의 효율이 좋아지고

사육방법이 개발 된 것 같습니다.

 

달걀을 좋아하는 만큼 생산 과정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요즘 매체에서도 양계장의 열악한 사육조건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은 닭들로 인해

건장하지 못한 달걀이 생산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예전에 집에서 키우던 닭이 낳아놓은 달걀은 노른자 색도 아주 노랗고

참기름 한 방울만 떨어뜨려 먹어도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났었는데

요즘은 그런 달걀을 본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대규모 양계장에서 방사하여 키우기엔 방사장 관리가 너무 힘들고

채산성이 맞아 않을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에 아무쪼록 업계 종사자 분들이 완전식품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국민음식 재료인 달걀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해 주시기만 바랄 뿐입니다.

 

건강한 달걀을 공급해 주시는 양계장 종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

 

 

고대부터 달걀은 생명을 낳는다는 신비력 때문에 생명력의 표현 곧 영혼의 용기로 이해되어 왔고

유대민족은 부활의 주력을 갖는다고 여기고 달걀을 먹거나 선물하는 풍습이 있어

현재까지도 이러한 풍습이 부활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신라시대의 황남동 고분 에서 토기에 담긴 달걀 수십 개가 세계적으로도 처음 껍데기가 부패되지 않고 출토 되었는데 이는 당시 신라에서도 닭이 사육되었음이 입증된 것입니다.

 

또한 고대 중국 책에도 언급되었듯이(동방의 나라에는 아주 아름다운 깃털을 한 닭들이 사육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대부터 아름다운 모습의 다양한 토종닭 들이 있어 외국 사신 선물로도

인기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긴꼬리 닭 (일명 장미계,

꼬리깃털이 사람 키보다 길다) 등이 우리나라에서 사육되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영양도 풍부한 완전식품 ‘달걀’

 

 

영양학적인 면에서 볼 때 달걀 1개는 우유 180㎖에 필적하는 영양분을 함유한 완전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달걀에는 단백질과 지질 외에 비타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특히 중년들이 좋아하는 자양강장식품에 필수로 들어있는 아연이 많이 들어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 식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노른자의 함유되어 있는 콜레스테롤로 인하여 유무해 논란이 많이 있는데

최근 연구 결과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아니다라고 발표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노른자를 먹지 않는 분도 계시고 다이어트나 헬스를 하면서

근육을 키우시는 분들은 노른자의 지방성분을 우려하여 흰자만 먹는 분도 계시는데

개인적인 눈으로는 몹시 아주 밉상입니다.

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 적절히 섭취하면 절대 해가 되는 식품이 아니고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데도

음식을 일부러 버리는 것은 정말 바람직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시라구요…

달걀 하나 먹으면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지…

달걀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들도 모두 아시는 달걀요리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달걀은 요리하는 방법에 따라 소화시간이 달라지는데요.

반숙의 경우 1시간 반, 생달걀은 2시간 반, 구운 달걀은 2시간 45분,

삶은 달걀은 3시간 15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달걀 1개는 (100그램) 158Kcal 입니다. 요리하실 때 참고하세요 ^^

(계란말이 하나에 5개 정도의 달걀이 필요합니다. 달걀만 800Kcal + 식용유 등… ㅠ)

 

 

 

좋은 달걀 고르기

 

좋은 재료가 좋은 요리를 만든다!! 달걀 고르기 팁부터 알아볼까요?

 

1. 껍질이 곱고 매끄러우면서 광택이 나는 것이 좋고 방사 유정란이 좋습니다. (조금 비싸죠 ^^;)

 

2. 일반적으로 양이 많아서 왕란을 좋아하시는데 양계장을 하시는 분들은 왕란 보다는

처음 알을 낳기 시작한 달걀(초란)을 우선으로 쳐줍니다.

작지만 껍질이 두껍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왕란은 대체적으로 노계가 생산)

 

3. 달걀을 깨었을 때 노른자와 흰자가 퍼지지 않고 모여있는 시간이 길수록 신선하고 건강한 달걀입니다. 심지어 신선한 방사란의 경우 노른자에 이쑤시개를 여러 개 꽂아 놓아도 터지지 않습니다.

 

4. 달걀을 깨었을 때 노른자가 심한 주황색이고 물 흐르듯 깨져버리면 상한 달걀입니다.

 

 

 

 

초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도 저서에 기록한 초란입니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동맥경화 예방, 고혈압, 위하수, 간장염 등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서 관절이나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많은 효험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Doug Beckers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준비물

 달걀, 양조 식초

 

 만드는 방법

 1. 양조식초에 달걀을 5~6일정도 담가둡니다 (보통 상온에서 일주일)

 2. 껍질이 식초에 녹아 부드러워지고 흰자가 반숙처럼 굳어지면 완성! (노른자는 그대로입니다) 

 

 식용 방법

 노른자와 흰자를 잘 섞어 신맛이 강하므로 꿀 한 큰술이나 요구르트를 섞어

 식사 후 30분에 마십니다.

 

 

 

 

 

계란죽

서양에선 숙취에 달걀이 좋다고 합니다.

아비딘과 안티드립신 성분이 알코올을 흡수한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열에 파괴됩니다.

그래서 숙취엔 오히려 생달걀이 좋습니다. 

하지만 꾀꼬리 될 것두 아니고 더군다나 껍질에 있다는 살모넬라균이 걱정되시니깐

부드러운 죽으로 드셔보세요. 하루 종일 속이 편합니다.  

(살모넬라균은 70도 이상의 열로 3분 가열하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arnold | inuyaki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준비물

 밥 한공기, 달걀 2개 (2인분), 실파, 후추가루, 소금, 구운 김

 

 만드는 방법

 1. 밥 한공기와 물 두공기 (혹은 다시마 국물)를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2. 달걀은 젓가락으로 휘저어 풀어 놓습니다.

 3. 밥이 끓어 퍼지기 시작하면 풀어놓은 달걀을 줄알을 쳐 섞습니다.

 4. 다시 끓기 시작하면 후추가루와 소금을 조금 넣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젓습니다.

 5. 다진 파를 넣고 한번 휘저은 뒤 대접에 담고 구운김을 찢어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

 

 Tip

 맹물보다 다시마 국물을 내서 사용하시면 더 맛있습니다.

다시마 국물 내기가 번거로우면 맛 간장 한 큰술을 사용해 보세요.

 

 

 

 

토마토계란볶음

보통 중국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Laurel Fan님이 플리커에 올린사진

 준비물

 토마토 2개, 계란 4개, 소금, 설탕 (파 조금, 혹은 다진 향채나 바질 조금)

 

 만드는 방법

 1.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깁니다. (Poach)

 2.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휘저어 놓고 팬이나 웍을 달궈 스크램블을 만듭니다.

 3. 토마토를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 넣고 중불로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4. 스크램블 해놓은 달걀을 팬에 넣고 소금 조금과 설탕 한큰술을 넣고 뒤섞으며

    끓으면 불을 끕니다.

 5. 우묵한 그릇에 담고 파 혹은 향채나 바질을 조금 뿌리면 완성!

 

 

Tip. 토마토 Poach 방법

토마토 껍질은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해서 벗겨냅니다. 식감도 달라집니다. 

끓는 물에 토마토를 그냥 넣어 껍질이 터지면 꺼내 껍질을 벗기는 방법과 (요리용)

토마토 윗부분에 칼집을 내어 큰 포크에 꽂아 끓는 물에 굴려 벗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샐러드용)

 

 

 

 

 

달걀 후라이 반숙 간편 만들기

가장 간편한 달걀 후라이 이지만 먹는 식성에 따라 써니업, 반숙, 완숙 과 같이 입맛에 맞춰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주는 대로 안 먹고 말이죠.

써니업이나 완숙은 한쪽만 익히거나 그냥 앞뒤로 푹 익혀 주면 되니까 쉬운데요.

후라이 반숙은 뒤집다가 노른자가 깨져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기도 합니다.

간편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까 한번 해보세요

 

 

 준비물

 후라이팬과 뚜껑 혹은 뚜껑 대용, 물 한큰술(어른 밥수저)

 

 만드는 방법

 1.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뿌리고 달궈서 계란 껍질을 깨어 올립니다. (중불)

 2. 써니업 정도로 익으면 소금을 조금 뿌리고 흰자의 두꺼운 부분을 나무젓가락으로

     팬 바닥이 닿게 여러 차례 긁어줍니다. (여기까지는 써니업과 동일)

 3. 팬 가장자리나 달걀이 없는 부분에 물 한스푼 정도를 넣고

   재빨리 뚜껑이나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작은 팬으로 덮습니다.

 4. 물 튀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완성!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흰자는 위아래로 노른자 위의 흰자까지 완전히 익고

노른자는 살아 있습니다. ^^

 

 

 

 

 

달걀간장볶음밥

집에서 별다른 반찬 없을 때 간편하게 해먹는 대표적인 달걀요리입니다.

 

이미지 출처: cotton00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준비물

 웍(중국팬), 볶음용 나무 주걱이나 실리콘 주걱, 식용유, 밥한공기, 베이컨, 달걀 두개,

간장, 참기름, 파, 후추

 

만드는 방법

 1. 파는 다져놓고 베이컨은 4등분하여 놓습니다.

 2. 웍을 달궈 베이컨을 한장 한장 떼어 올려 오그라지면 뒤집습니다.

 3. 베이컨이 기름이 빠지면서 바삭해지면 다진 파를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4. 공기밥을 넣고 대충 한번 베이컨과 함께 뒤집으며 볶습니다.

 5. 가운데 부분을 헤집어 놓고 식용유 한 큰술을 뿌리고 그 위에 계란을 깨어 넣습니다.

 6. 밥과 계란을 휘저으며 계란이 눌러 붙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며 볶습니다.

 7. 밥과 계란이 섞이면 통후추 조금 뿌리고 참기름 반큰술을 주걱에 올려 밥 위에 뿌리고
     간장 한 큰술을 주걱에 올려 팬 가장자리에 뿌려 넣습니다. (간장 향이 밥에 배게 됨)

 8. 다시 한번 전체를 휘저어 잠시 볶아주면 완성!

 

 Tip

  밥을 볶을 때 밥알이 서로 붙는다고 으깨듯 누르지 마세요.

주걱을 세워 가르듯이 뒤집으며 볶다가 달걀을 넣고 휘저으면 밥알이 떨어집니다. 

파와 간장 향이 배어 베이컨과 기름에 볶아진 달걀밥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걀은 파와 후추 같은 향신료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너무들 잘 아시는 달걀요리인 구운 계란(오쿠), 계란 찜, 계란 말이, 오믈렛은 패스합니다. ^^

 

이 밖에도 수없이 많은 달걀 요리가 있으니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시고요.

영양가 높은 달걀 많이 드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홈메이드 효소&장아찌 만드는방법

 

댓글 6

바보멍츙이오래 전

Best달걀은 껍질이 까슬까슬하고 광택이 없는게 신선한 건뎅

ㅋㅋㅋ오래 전

Best꼬꼬야 정말 넌 버릴게없구놔

솔직한세상오래 전

토마토 계란 볶음은 외국인들도 많이 먹는 건강식 ------------ http://pann.nate.com/talk/319690120

키키오래 전

달걀은한개당칠십그람인데..

ㅎㅎㅎ오래 전

다들 흔히 해먹는 것을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해놓으셨네... 달걀로 해먹는 좀 특별한 걸 기대했는데

허럴오래 전

써니업이 뭐임

바보멍츙이오래 전

달걀은 껍질이 까슬까슬하고 광택이 없는게 신선한 건뎅

ㅋㅋㅋ오래 전

꼬꼬야 정말 넌 버릴게없구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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