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의친구이야기

천웅 2013.10.15
조회322

야심한 밤에 엽호판을 떠돌고 계시는 모든 분들 하이헬로안녕~하십니까

 

아무도 모르게 혼자 조용히 어느덧 세번째 글을 쓰는 천웅이라죠 ㅋㅋㅋ

 

그래도 무려 댓글이 달리는 희열을 느끼고 으쌰해서 왔어요 별볼일없는 글에 손수 키보드 두드려 주신 분 너무 감사해요^^ 오마넌 주워라

 

딱히 할 말이 없으므로 바로 ㄱㄱ하죠

 

이번엔 제 친구들의 이야기 조금 풀어보려구요 ㅋㅋㅋㅋ

 

저에게는 중학교 때 부터의 친구가 있다죠 편의상 기린이라고 하겠어요 광수는 절대 아니니 오해금지

 

기린은 오랜기간 경상도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컴백한 저란 촌년이 그 무섭다는 중딩학교에서

 

처음 사귄 칭구랍니다. 자연스러운 아싸가 될뻔한 저를 구원해준 고마운뇬이죠

 

어느 학교 동아리에서 동방신기 라이징썬을 먼저 췄느니 어쩌니 하는 것이 중요한 화제였던 시절

 

기린에게는 저가 합류하기전 칭구 두명이 있었어요 그중 한명을 하마라고 하죠

 

기린과 하마는 친구가 되기전 서로 모르던 초글링 시절 꿈속에서 만난적이 있답니다

 

뭐라? 말그대로 꿈속에서 아... 만나진 않았구나 암튼 흠흠! 같은 꿈을 공유한 사이죠

 

우연히 꿈이야기를 하던중 알게된 사실인데 둘은 역시 우린 운명이라며... 하하 지금도 연락하나몰라요 ㅋㅋ

 

그 꿈은 둘 다 너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죠 하마는 우선 1인칭 자기 시점으로 꿈을 꿉니다.

 

꿈에서 버스를 탔대요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탔는데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나타나셔서 니가 이걸

 

왜 타냐고 내리라고 역정을 내셔서 금방 내렸죠.    끝이에요 꿈의 내용은 이것이 끝입니다.

 

기린의 꿈은 이렇습니다. 기린은 그 꿈에서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모든 상황을 내려다보죠

 

어떤 꼬마 여자아이가 버스에 올라 탔다가 얼마 안가 어떤 할머니에 의해서 다시 내리게 되는 것이죠 .  이것도 이내용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둘은 당시 여자애 (즉 하마죠)가 입고 있던 옷이며 당시 분위기 배경등을

 

소름돋게 똑같이 기억하고 있더랬죠

 

별 내용도 없는 그 꿈을 왜 기억하고 있는지 기린과 하마 자신들도 알 수 없었지만 분명한건

 

너무도 생생해서 잊혀지지가 않는 꿈이고 둘이 같은 장면을 서로 다른 시점으로 보았다는거죠

 

엄밀히 말하면 하마의 꿈을 기린이 훔쳐?본거지만 뭐...어쨋든요

 

사실 기린은 산소같이 흔한 저와는 달리 약간 촉?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 생각난 김에 하나 더 말하자면 하마가 어느 날 또 꿈을 꾸었죠 하지만 저도 기린도 그 꿈의 내용

 

을 알지 못합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꿈이 뭔지 몰라요

 

하마는 그 꿈을 꾸고나서 기린네 집에 찾아왔답니다. 저는 당시 없었구요

 

뭐.. 안좋은 꿈이었던 것 같은 추측은 해보지만요 애기랑 관련된 꿈이라고 간신히 들었지만 그 내용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들을 수 없었어요 ㅜ

 

암튼 하마가 그 꿈에 대해 조언?은 개뿔 그냥 있지있지하면서 수다수다하러 왔던 모양이에요

 

기린 방에서 그 꿈에 대해 설명을 하려는 순간 하마가 발을 부여잡으면서 비명을 지르더랍니다.

 

발가락이 너무 아프다고요 통증은 곧 멈췄고 둘다 뭥미 하고 다시 하마가 이야기를 하려고 했대요

 

근데 또 아픈겁니다. 말도 못하게

 

그렇게 몇차례 반복했나봐요 촉이온 기린은 하마한테 그냥 너 얘기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거 내가 들었다가는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면서 ...

 

덕분에 그 애기꿈이 뭐 어떤 건지는 하마 혼자서만 아는 것이 되었다죠

 

 

어.. 그래요 재미없네요;ㅜㅜ 죄송해요 아하하;;

 

혹시 또 쓰러 오게 되면 유리깨면 안되는 기린의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