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일기59] 밴쿠버의 가로수길, 예일타운. (Yale Town)

Elly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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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타운은 창고 거리였던 지역을 리노베이션해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한 거리다.

주로 인테리어 관련 제품이나 부티크, 세련되고 독특한 샵들이 모여 있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밴쿠버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릴만큼 참 낭만적이고 운치있는 곳이다.

오늘도 나는 로맨틱한 가을 감성 충전하러 카메라 매고 산책에 나선다.

 

 

[밴쿠버 일기59] 밴쿠버의 가로수길, 예일타운. (Yale Town)

 

 

 

 

와, 요즘은 어딜가도 가을이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네. :)

빨갛게 물이 든 나뭇잎들, 오늘도 단풍에 흠뻑 취하겠구나.

 

 

 

 

 

 

분명 지난 번에 왔을 때만 해도 싱그럽게 푸르기만 했던 나뭇잎들이

어느새 단풍이 들어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깔들을 뽐내고 있네. :)

빨, 주, 노, 초, 4가지 색깔을 한꺼번에 모두 볼 수 있어서 더 예쁜 것 같다.

 

 

 

 

 

 

우와, 파란 가을하늘은 단풍색깔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가을햇살을 받은 나뭇잎들은 더 반짝반짝.

정말 보고만 있는데도 마음이 황홀해진다.

 

 

[밴쿠버 일기59] 밴쿠버의 가로수길, 예일타운. (Yale Town) 

 

 

 

 

 

나뭇잎 한 장 한 장 어쩜 이리도 색깔이 고운지.

 

 

 

 

 

 

그렇게 연이어 감탄하며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Cooper's Park에 도착.

이 공원은 폴스 크릭 가장자리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많은 벤치가 놓여 있어서

폴스 크릭의 경치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잔디에서 평화로운 연인들.

 

 

 

 

 

 

그리고 여유로운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

 

 

 

 

 

 

그렇게 걸어가다보면 David Lam Park가 나온다.

밴쿠버엔 진짜진짜 공원이 너무나 많아. :)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과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멋진 공원이다.

 

 

 

 

 

 

단풍이 만들어낸 운치잇는 길. 

진짜 너무너무 가을스럽다.

이래서 내가 가을을 좋아하나봐. :)

 

 

 

 

 

 

발밑에서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코끝에는 달큰한 향이 간질간질.

이런 길이라면 걷고 걷고 또 걸어도 좋을 것 같다.

 

 

 

 

 

 

할말을 잃게 만든다.

 

 

 

 

 

 

노란단풍으로 한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곳. 

눈에 가득가득 담아두고서. :)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자연의 아름다움.

 

 

 

 

 

 

바닥에 떨어진 잎들마저도 하나하나 다 곱다.

 

 

 

 

 

 

알록달록, 물이 들어가고 있는 도시.

캐나다 국기만 봐도 알 수 있을만큼,

빨간 단풍잎은 바로 캐나다의 상징.

 

 

 

 

 

 

 

 

 

점점 깊어가는 가을이 참 좋으면서도,

곧 몇 장 남은 잎들도 모두 떨어져버릴까봐 아쉬움도 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빨간 은행잎 아래 벤치.

진짜 예쁘다. 진짜. 진짜.

 

 

[밴쿠버 일기59] 밴쿠버의 가로수길, 예일타운. (Yale Town)

 

 

 

 

 

 

오늘을 기억할 겸,

빨갛게 물이 든 떨어진 나뭇잎 하나 주워왔는데

책 속에 넣어서 고이고이 말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