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꼭 여자가 차려야 하나요?

아히2013.10.16
조회129,746
28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남편과는 5살차이. 맞벌이 이구요

결혼한지 3주 되어가네요.

둘은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옆에서 말들이 많아 스트레 아닌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여가는것 같네요.

시댁에 갔는데 시아버지께서 아침은 잘챙겨주냐길래 남편이 좀더 자는걸 원해서 주먹밥이나 샌드위치나 간단히 먹을수있는걸 싸준다고하니 마음에 안들어 하십니다.

회사사람들도 아침이면 남편 밥차려주고왓냐
퇴근때되면 저녁밥차려주러안가냐

저만보면 신랑밥차려주라고들 난리입니다.
특히 결혼한 유부남아저씨들ㅡㅡ

집에가면 찌개에 밑반찬에 그래도 한상 가득차려줍니다. 사랑하는사람이니까 차려주는건데

주위사람들은 여자니까 해야지 이런식의 말투입니다. 이게 젤 화가나네요. 전업주부면 그려려니하겠지만 맞벌이에 같이 피곤한처지인데 꼭 여자가 밥차려야하나요?


(혹시 집은 남자가 해왓으면 당연히 여자가해야지 이런분들잇을까봐 말씀드리는건데..첨부터 서로 동등하게 하기로하고 시작한 부분입니다)

남편은 너무너무 잘해주는데 주위에서 그런말 듣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듣다보면 스트레스받을거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댓글 106

오래 전

Best전생에 밥 못얻어먹고 죽은 귀신들이 씌었나. 결혼한 아들이 손발이 없어서 밥도 못 먹고 살줄아나.. 회사에선 남의 가정사.. 밥을 쳐먹든 손가락을 빨든 뭔 상관인지.. 유부남들은 왜 그렇게 관심들이 많은지.. 전 미혼에 남친이 있는데 퇴근할때면 "데이트하러가?" .. 정말 궁금하거나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시덥잖은 말장난 같은 거임. 친교의 의미. 날씨좋지? 이런 스타일의 인사같은 것. 시댁에는 말 길어지면 피곤하니까 "네, 잘차려줬어요" 하시고 회사에서는 "네" 하고 정색하시고 수분기하나도 없는 무표정으로 대답해버려요. 저도 첨엔 데이트는 매일하는 줄아냐 신경꺼라는 식으로 길게 말하니 계속 그런식이라 상대방이 무안할 정도로 차갑고 짧게 대답했더니 다신 안묻더라구요.

개뿔오래 전

Best별거 아니구만, 신랑이 아무말 없음 되는거 아닌가요? 주위에서 물어보면 "네, 차려줬어요." 뻥치고 말아요 그냥.

속터진다오래 전

남편은 가만있는데. 나만보면 신랑 밥은 먹고 나갔냐고 묻는다 아침밥을 먹어야 암예방 된다고 볼때 마다 말씀하심 내가 이런얘기 쓰게될줄 몰랐는데 진심 속터짐. ㅠㅠ 내가 밥 안주는것도 아니고 안차려줌 밥 못먹는줄 ㅠㅠ

z오래 전

남자는 여자가 밥을 안 차려주면 밥 못 먹고 굶고 사나.....ㅡㅡ 뭔 전업주부도 아니고 일하는 여자한테 밥 차려줬냐 그리들 밥밥밥 노랠 불러대? 정작 남편은 아무 말 않는다는데. 남자가 끼니마다 주는 밥 받아먹는 갠가? 남의 집 남자 밥 챙기는지 마는지는 왜들 그리 오지랖들인지. 자기 끼니나 잘 챙겨 잡수고 다니지.

ㅡㅡㅜ오래 전

사실대로 말을하시고그러세요? 그냥 상다리휠정도로 차려 준다고 하세요

징기러오래 전

나이차 많은 남자랑 결혼했다..아침밥 얻어먹는게 결혼전 남자의 로망이었다나..나도 직장생활하고..아침안먹고 다닌지가 10년이 넘었는데..무신밥을 해...누가 집을 해오고 누가 더 마니 해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 이해해주고 배려해서 나눠가면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진짜 결혼생활 후회한다..난..

오래 전

ㅋㅋ저랑 진짜 비슷하시네요~~ 전 신랑이랑 저랑 출퇴근시간이 완전 달라요 전 그냥 정상출퇴근(집에서 8시 전에 나가서 7시 전에 집 도착) 신랑은 9시 30분 출근해서 늦게는 10시 30분,...정도 집에 와요 또 저희는 아침밥을 안먹어요...결혼전에도 그렇고 결혼후도 글코... 이런사정 뻔히 알면서도 사람들은 물어보드라구요~신랑 밥차려주고 나왔냐고~ 첨에는 그냥 아침엔 시간없어서 대충대충 먹어요~이랬는데 님과 똑같은 반응이에요~그래도 신랑 밥은 차려줘야한다고~~ㅋㅋ 그래서 저는 대놓고 그랬어요~ 아니 남의집 밥상에 왜케 참견들이 많아요~신경 꺼요~~남이사 아침에 빵을먹든 밥을먹든 상관할바 아니에요~ㅋ 이랬더니 그 담부텉 별 말 없드라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어이없네오래 전

여기 밥은 여자가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 툭하면 그럼 군대는 왜 남자만 가야하냐고 하시는데 군대랑 집안일이랑 같나요? 남자들이 여자보다 신체적 특성상 강하고 힘이 쎄니까 군대가는거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왜 애는 여자만 낳나요. 왜 여자만 한달에 한번씩 힘들어야하나요. 왜 육아는 남자보다 여자가 맡는거죠? 여자들도 남자들 군대만큼이나 여자여서 힘든거 많거든요?? 유리할때만 평등드립 평등드립 한다고 하는데 그쪽이야말로 상황에 맞지 않는 군대 자꾸만 끼워넣지 마세요. 무슨 남녀평등 얘기할때마다 군대드립 하나요. 집안일은 신체적 특성이나 생리적 특성과 전혀 관계없는 그야말로 평등해야 되는부분이죠. 옛날에는 남자가 돈벌고 여자가 집안일을 맡아서 했지만 같이 돈버는데 집안일은 여자만?? 시대가 변했으니 여자가 바깥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왜 집안일에 관해서만 여자가 해야된다는 구시대적인 생각을 바꾸지 않는건가요. 여자는 밖에서 일하고 와서 집에와서까지 힘들게 집안일하는데 밖에서 일하고 와서 누워서 티비만 보는 남자보면 찌질해요. 한심하고. 같이 돈벌면 집안일도 같이해야죠. 당연한걸 왜 모르죠?

오래 전

쌩까세요 그런인간들 짜증남

오래 전

남자들은 군대 갔다 오는데 당연히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지 유리할때만 평등드립 지겹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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