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요요2013.10.16
조회11,223

택시요금이 날로 인상되네요. 무려 기본요금이 3천원?! 택시를 즐겨 타지는 않지만, 야근하고 어쩔 수 없이 타게 되면 몸도 마음도 불편해요. 몇몇 택시기사는 서비스도 엉망이고 다른 몇몇 택시기사는 내비게이션도 있으면서 승차거부를 하질 않나, 뚜벅이도 서러운데 막차는 끊겼고, 승차거부까지 당하면.. What the hell..
 

(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하느님까지 원망했었던 택시 에피소드 몇 개 좀 풀어볼게요. 아마 상당수가 공감하실 듯?



1. <백 원에 민감한 택시기사> 편
돈은 없는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서 택시를 탄 상황. 요금초과 될 까봐 중간에 내려달라고 했는데, 차선 바꾸고 택시 세우느라 요금이 백 원 오바됐을 때. 백 원 정도 그냥 퉁 쳐주는 기사님이 있는가 하면, 지인은 “학생! 그렇게 살지마!” 훈계를 듣고, 울면서 내렸다고 해요.




2. <운전 중에 게임 하던 택시기사> 편
늦은 새벽. 왠지 무서워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길. 뒷좌석에 타고 가는데, 택시가 흔들흔들 거리는 걸 느낌. 앞을 보니 스마트폰으로 맞고 치면서 운전하는.. 매우 졸리셨던 택시기사oㅅo
 

(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광 팔다가 목숨 팔겠네.. 제가 운전할게요 아저씨!”





3. <수다쟁이 택시기사> 편
집안일로 기분 안 좋아서 창문에 기대어 있는데, 계속 말을 거는 택시기사. 내가 대답이 없자 삐져서 담배만 훅훅 피우셨다는.

(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4. <부르는 게 가격인 장거리택시 탑승> 편
경기도 안산에 살던 시절. 밤 11시에 강남 버스터미널에서 도착. 강남 버스터미널부터 안산까지 4만원에 퉁쳐서 가기로 하고 택시에 탑승. 20분을 기다리니, 택시기사가 동승자 3명을 데리고 와서 같이 안산으로 출발했어요. 제일 먼저 동승남1이 선불로 3만원을 지불했고, 동승남2가 2만원을 내고 군포시에서 하차했죠. 그 다음으로 내가 4만원을 지불하고 중앙동에서 내렸는데..


“어째서 나보다 멀리 가는 동승남1은 3만원 냈는데, 나는 4만원이지-_-?”

(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5. <교통사고를 묵인하던 택시기사> 편
걷다가는 타 죽을 것만 같았던 도심의 여름. 일요일이라 길이 막혀서, 브레이크 밟고, 또 밟고.. 택시가 전진할 기미가 안 보였어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쾅! 뒤에서 오던 오피러스가 택시를 받아버림!
지금 생각해보면 운전자가 음주인데, 엑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해서 밟지 않았나 싶어요. 전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사고현장 사진을 찍기 시작했죠.
그때 택시기사랑 오피러스 운전자랑 조용히 이야기를 하더니(무슨 말인지 안 들림) 택시기사가 저한테 그냥 타라는 거에요. 그러고는 그냥 저를 집에 데려다 줌.. “학생, 집에서 쉬다가 아프면 병원 가!” 이 말만 남기고 떠나버린 택시기사ㅅㄲ.


(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니 택시 타서 사고 났으니까 병원부터 데려가야지! 택시기사야!”




정말 ㅆㄹㄱ 같은 택시기사가 많은 것 같아요. 인터넷에 보면 카드결재를 일부러 두 번 하는 불법택시에 일부러 더 멀리 돌아 가서 요금 더 받는 불량택시에 또 브레이크, 엑셀을 번갈아 밟으면서 요금 더 나오게 하는 꼼수택시까지!!!
직업의식 없는 개인택시 기사분들~


(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다 때려쳐!!!!!!!”

모든 택시기사님이 나쁜 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지만 유난히 택시 때문에 재수 없던 일을 많이 겪어서 택시 = 불친절이란 편견이 생겨버린 저에게 택시 서비스의 신세계를 보여주신 택시기사님도 있어요.
 

(공감+빡침주의) 내가 겪은 택시 에피소드들


인터넷에서 본 만능 택시기사님 인터뷰 내용 보자마자 당장이라도 콜택시~하고 싶은 충동이!!!
  택시기사님 이야기 보기 에서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이 택시기사님은 목적지 말하자마자 내비게이션 부터 켜는 믿음직한 모습부터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모니터를 설치해서 손님이 TV를 마음껏 볼 수 있게 해주고, 스마트폰 충전까지 해주는 센스쟁이!
특히 목적지를 음성으로 검색하는 모습! 내비게이션이 음성인식이 잘 되던것도 그렇고 안전성도 높고 편리할 것 같아 택시기사님이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느껴졌어요   게다가 손님이 내릴 때 오토바이 오는지 확인하라고 뒷좌석까지 백미러까지 설치한 서비스의 제왕 택시 기사님, 그동안 왜 만나지 못했을까요? ㅠㅅㅠ 기회가 되면 정말 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택시 기사님들! 만능택시 기사님 같은 감동 서비스는 바라지도 않아요 제발 손님 가려 받으며 승차거부 그만하시고 제가 겪었던 진상 운전 같은 건 하지 말아 주세요~



댓글 26

오래 전

택시 = 또라이 아 물론 안 그런 기사분도 있죠

저는요오래 전

저는 광주사는데요 지난번에 저랑동생이랑 둘이서 20분정도를 택시탔는데 기사아저씨가 길을잘못가셨다고 다른택시기사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원래대로가면얼마냐고물어본다음에 이천원깎아주셨어요... 안그래도됬는데ㅎㅎㅎ 안좋은택시기사분들도있는데 마음씨좋은택시기사분들도있는것같아요

출퇴근때오래 전

택시를 거의매일이용하는데 대게 정말 적게나오면 기본요금에서 많이나오면 4천원이하 나오는데 가까운거리가면서 택시탄다고 이정도 거리는 걸어서가겠네 라며 목적지 듣는순간부터 씨부렁거리는 기사분들부터 탈고내릴때마다 일부러 인사를 하고 타고 내릴때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하고내리는데 인사조차도 안받아주고 목적지를 말해도 대답조차안하는 분들.. 내가 가는길이 막힌다고 혹은 방금거기 갔다왔는데 또간다고 나한테 머라고 하는분들 진짜다양함..몇일전엔 퇴근하고 집까지 요금이 3천원이 나왔는데 5천원을 냈드만 택시요금이 올랐다며 천백원을 거실러주고 줄행랑을 치던 아저씨.......300원 더 받아서 머하시게요...

ㅎㅎ오래 전

여긴 지방이라그런가 물론 저런 사례들이 꽤 잇다는건 아는데 나는 한번도 저런 택시 탄 적이 없음 항상 다들 친절하시던데 어떤 분은 잔돈 안 받으시는 분들도 잇고, 재밋는 말도 많이 걸어주시는 아저씨들도 많고 신기함 나이 꽤 먹고 택시도 타볼만큼 타봣지만 한번도 심하게 불친절한 택시 타본적은 없음.. 그런데 어딜가나 불친절한 사람은 늘 있게 마련인데 하물며 가게를 가도 기분나쁘게 하는 알바생도 많은데 유독 택시가 좀.. 집중공격 당하는듯함

ㅡㅜ오래 전

난 수다쟁이 아저씨가 젤싫음 아버지는 택시아저씨가 말걸으면 무시하라고하시는데 어른들이 묻는건 웬지 무시하기 죄송해서 대꾸해주다가 자기 딸욕을 나에게 마구마구하는거임 자기 와이프가아픈데 집에서 요양하는데 딸내미가 엄마수발하는거가지고 화내고 밥도안차려주고 밤에 늦게다니고 자기사생활열변 그거 출근길이엇는데 늦엇다고 빨리가달라고해도 무시 자기가정사 한탄한다고 신호등 계속걸리고 차선잘못해서 둘러가고ㅜ 오육천원이면 됬는데 구처넌정도나왔음ㅜ 급한마음에 탄택시가 나에겐 스트레스로.. 자긴 스트레스 나에게 수다로풀었지만 난 내돈내고 홧병을얻어감 ㅜ 그날회사에서 내색은안했지만 일할때 저기압ㅜ ㅜ 그뒤로 아빠말대로 기사아저씨들 대화 잘안받아주고있어요 물으면 예/아니오 간단하게만

큐큐오래 전

1. 지하철버스 끊겨서 택시타고 가려는데 그쪽동네는 합석사람 적다고 안간다함. 돈 다 드린다는데도 (심지어 더 준다는데도) 거부. 결국 한시간 내내 발 동동구르다 같은 지역 사시는분인데 돈받고 태워준대서 그거 탐. 2. 뻔히 아는길인데 우리가 저쪽길이요 이쪽길이요 해도 이쪽이 더 빨라요 라며 억지부리고가서 2만원이면 될 길을 3.4만 내라할때. 영수증 달라니까 밑부분(신고할수있는) 잘라서 준 인간. 3. 밤길에 울동네 골목 무서워서 집앞까지 타고갔는데 택시기사왈 " 아가씨 이렇게 자잘한 골목 들어오면 택시기사들이 힘들어 담엔 예의있게 큰길에 내려달라해" ???? 아니 위험하니까 태워달라하지. 그리고 그렇게 자잘한 골목도 아녔음. 30m 가면 바로 큰길나올정도로. 그럴거면 왜 택시탐 버스타지. 4. 금액이 이상하게 올라가던 택시. 브레이크 밟거나 약한 급정거 밟을때마다 돈이 2-3백원 한꺼번에 올라가는거 보고 저거 왜 저러냐니까 뭐가? 뭐? 이 사람 이상하네 라며 날 호구취급. 그후론 안밟던데 5천원이면 갈 길 7천원 나옴. 좋은 택시기사분도 계셨는데 80%는 저따위. 개빡침. 비싼돈 받아먹으면서 서비스는 개판.

뚜벅초오래 전

승차거부 왜 없죠? 승차거부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전 택시 탈때 타고 일단 직진해달라고 합니다 뭐라하면 120 다산 콜센터 ㄱㄱ 이제 3000원이라 탈일도 없지만 서도

오래 전

헐 난 니같은 인간이 제일 어이없음. 1번보고 댓글 쓰는데. 우리 아빠가 개인택시 하심.너 같이 100원 200원 등 잔돈 없다고 퉁치자고 하는 인간이 너뿐일까? 하루에 1명이라면 한달에 수십명임 그 돈이면 니 점심 값도 넘는다.넌 단돈 백원이라도 손해 안 볼려고 하면서 왜? 기사분둔의 손해는 당연하다고 생각함. 돈없으면 택시 타지말고 걸어다녀라. 그리고 택시,버스 기사님들 욕할 때 자신이 그 분들에게 매너 있었는지 생각해라. 아빠가 말해서 블랙박스 보면 어이가 없다 나보다도 젊은 인간들이 반말 찍하고 타고 돈없다고 지랄대고 내가 진짜 판 같은데 올려버려서 망신 줄까 수 없이 생각한다.물론 이상한 택시기사도 많다 그러나 그게 일반적이지는않다. 택시가 전국적으로 있고 쓰레기 같은 인간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정직하게 열심히 사시는 기사님들이 많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쓰레기 같은 회사원이 제일 많은데 회사원은 싸잡아 욕 안하면서 왜 택시는 싸잡아 욕함?

오래 전

나는 저번주에 택시 타고 한30초?쯤 지나서 미터기 늦게눌렀다고 당당하게 오백원 더 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30초만에 오백원이나 올라가나!!! 아니그짧은시간에 오백원이나더내요?했더니 그래야된다고해서ㅋㅋㄱ너무어이없어서걍줬음

그정도야오래 전

수원에서 택시 타보셨어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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