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 번 잡아볼까요?

아플까2013.10.16
조회394

 

 

안녕하세요, 며칠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예전에 남자친구와 썸씽을 탈 때,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가 너를 친구로 느낀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할거냐 했더니..

그럼 시간내서 저를 만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나는 니가 친구였으면 좋겠다. 고 말하니

바로 매몰차게 그래. 그럼 이제 연락하지 말자. 라고 매몰차게 정리하던 남자였습니다.

근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제가 너무 힘들더군요.

 

결국 붙잡았습니다.

너 너무 냉정한 거 아니냐고..

그러고 나서 다시 만나서는 남자친구도 그 말 하고 후회했었다고..

그런데 제가 먼저 연락와서 다행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서로 활동 시간도 다르고..

연락 뜸한 남자친구에 너무 지치더라구요..

결국 저도 뭐라 말은 못하고 남자친구 연락만 기다리는 대신 일하고..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연인인데도 남들이 이해못할 정도로 연락을 뜸하게 했어요.

물론 일주일에 주말에 한번정도는 만났구요..

 

근데 제 연락이 뜸해지자마자 남자친구가 이별을 고하더군요.

그것도 카톡으로요.

우리 연인사이 전에 알고지냈을 때가 더 나은 거 같다고,

그냥 예전 친구처럼 지내자구요.

너도 그걸 바랄거라고, 이렇게요.

 

 

그래, 그렇게 하자. 라고 쿨한척 보냈지만..

마주앉아 그 사람 이야기도 들어보지 못하고 제 이야기도 하지 못한 채 헤어져서 그런지.

더 미련이 남고 그러네요..

 

근데 자존심 굽히고 우리 만나서 이야기하자, 거나

다시 나도 느끼는 바 솔직하게 말하고 우리 관계 개선해나갔으면 좋겠다. 이야기하거나..

적어도 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 최선을 다하게 할 시간을 주라.. 고 하려니.

 

이미 사귀기 전 제가 먼저 한번 잡았던 전적이 있어서 차마 못하겠네요.

 

 

 

정말 정이 떨어졌다면 이전처럼 연락하지 말자. 거나 모르는 사이로 지냈음 좋겠다.

라고 할 사람인데 예전처럼 지내자는 그 한마디에 계속 다시 말을 걸어볼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네요.

 

 

이사람..

이미 지나간 사람일까요?

이미 마음정리 끝나서 제가 붙잡아도 소용 없을까요?

재회를 바라는 분들의 진리처럼 먼저 절대 연락하지말고 혼자 잘 살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평생 연락 안오면.. 이렇게 한 사람과의 인연이 끊긴다는게 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