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앙앙가족 소개할께요! - ②곤지

엄토끼2013.10.16
조회68,686








안녕하세요!~~안녕


이젠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니트를 입어도 무리 없는 날씨가 된 것 같네요.

감기는 항상 조심하세용!! 

저는 지금 걸려서 무쟈게 고생중이에요 ㅜㅇㅜ

 



첫 번째로 검지이야기를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검지가 매력이 많은가봐용 '0' 이마넓은 검비홍 ! 히힣

앞으로 소개 할 멍이들도 많으니 관심은 쭉~~~~~ 가져주세요!



이번 글은 길~~~~어요! 이해해주세요 ♥







스따뜨!

 







이번 내용에서는 반려견을 입양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 잘 읽어보시고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는 것이니 “참고”해주시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없는 둘째 “꽁지”....... 하지만 내 곁에 있는 “곤지”

 

검지를 분양하고 6개월쯤 지나고 나서, 검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기에 둘째 분양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검지를 분양 할 때 한번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활발했던 아이였기에 분양업체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았죠. 하지만 애견샵에 대한 나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걱정은 했지만 

또 다른 가족을 맞을 기대감에 한껏 들떠 이름까지 주위사람들에게 추천받아가며 이름도 지어 분양을 하러 갔습니다. 곤지 이전에 분양 받았던 “꽁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분양 후 집에 데려와 일주일 정도 지나 아가가 열이 나기 시작했고, 힘이 하나도 없어 병원에 

갔더니 고칠 수 없는 선천적인 뇌 장애라고 했습니다.

수의사선생님이 분양한지 얼마 안됐으니 분양처를 다시 찾아가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분양처에 연락을 해보니 검사를 해보고 치료방법을 찾아야 하니 아가를 데려오라고 해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 때 까지는 걱정 반 다행 반 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분양할 때 분양 계획서를 쓰지 않았거나 막무가내인 분양처를 만났다면 치료는커녕 큰 싸움으로만 번졌을 것 같네요.. 며칠 뒤 연락을 받았을 때는 이미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니 분양처에서 명을 다할 때 까지 키울 생각이니 다른 아가로 분양해주겠다고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일주일이었지만 정이 들었던 상황이었기에 너무 보내기 싫어 분양처 가서도 울고불고 했었답니다. 괜히 나 때문에인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기도 했고... 꼭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받고나서야 다른 아가를 데려왔었답니다. 그게 바로 “곤지”에요^^.




이렇게 데려왔던 곤지였기에 꽁지한테 못줬던 사랑을 곤지에게 주는 것이 저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는 것 같아 더 들여다보고 했었던 것 같아요.

 

 

 

곤지를 데리고 와서 조심조심 혹시라도 아플까봐 접종 끝나기 전에는 외출도 자제하고 집에서만 키웠었답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나 온몸의 열과 콧물, 설사, 구토까지... 

새벽에 증상이 너무 심해 급하게 야간진료 하는 병원에 갔더니 파보장염에 홍역이라고 합니다.

수의사가 치사율 30-40%라고 안락사가 아가한테도 편안할 것 같다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딱 잘라 얘기하니 할 말도 없고 눈물만 났던 것 같아요. 하지만 꽁지에 이어 곤지까지 보낼 수 없단 마음에 돈이 얼마가 들던 생각 안하고 살려야겠다는 마음뿐 이었어요. 입원시키고 난 뒤 아가 상태를 전화를 통해 듣는데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소리에 얼굴을 봐야할 것 같아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입원실을 그때서야 보여주는데 왜 진작에 안보여 줬는지 알 것 같더군요. 홍역은 전염성이 높은 병이라 격리 시켜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구석에 있는 창고에 아가를 넣어 논걸 보고 너무 화가 나서 보자마자 병원 옮겼습니다. 

지금도 그 병원 앞만 지나가면 돌 던지고 싶은 심정이 솟구칩니다. (지역은 안양입니다)

병원 옮긴 후(서울지역)에 한 10일 뒤, 수의사님의 쉬시는 날에도 곤지 때문에 집도 못가시고 며칠 내내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들었습니다. 방문했을 때도 전화로도 상태를 계속 체크해 주셨고, 마지막으로 전화가 왔을 때는 많이 호전 됐으니, 이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 다 먹이면서 치료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얼마나 감사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집에 데려와서 먹일 수 있는 거 다 먹였어요. 먹어야 사는 병이니 억지로 주사기로도 먹이고,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며칠 잠도 못자며 먹이고 돌봤어요. 살려야하니까요.

 

감사하게도 곤지는 다 나았지만, 홍역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1. 성장 멈춤. (이빨이 없거나, 아가 때 있었던 이빨 뿐 입니다)

2. 뇌손상으로 인한 틱 장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쩝쩝거림)

3. 피부병

 

평생 가지고 가야하는 병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감사합니다. 살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아팠던 곤지는 후유증으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다른 아가들과 함께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곤지 아가 때부터 지금까지 사진들 보여 드릴께요 :)








 

분양했던 날 집에 데려가는 중에 찍었네요:)

포숑포숑푸슁푸슁 ~~ 귀요미♥


 

곤지는 검지에 비해 쌍꺼풀이 짙었어요!


 

포숑포숑푸슁푸슁 ~

아프기 전이라 쌩쌩~ 했네요.


 

이때부터 열나고 그래서 열 내려주는 중이네요 ㅜ_ㅜ



첫 번째 병원 다니고 그럴 때는 사진을 남길 겨를도 상황도 아니여서

그 때 사진은 없네요.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오는 길인데 아파보이죠?

아파서 털도 엉망이고 그냥 많이 아파보이네요.


 

팔에 보면 링거자국에 얼굴이 많이 상해서 ..

완쾌 단계도 아닌 집에서 치료 중이였답니다.

아파보이는 모습의 곤지 사진이지만 ..

병 이겨 내기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곤지 모습이랍니다. 



 

 

귀엽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힘이 없네요. 엉엉ㅜㅜ


 

그래도 제눈엔 천사가 따로 없어요.. ♥




이렇게 병과 싸우던 곤지는 완쾌했고

지금은!? 잠도 식탐도 성깔도 많~고!

 물도 색시(?)하게 마시는  멍뭉이랍니다 :)






 

검지랑 놀다가 곤지를 봤는데.....................................

너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 추워서 이불할려고 들어갔나봅니당.....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귀엽게 생김 :-) ....... 



팔이 긴 곤지는 저렇게 잡니닼ㅋㅋㅋㅋㅋㅋ



펭귄 사냥중~~ '0'




 


검지언니랑두 잘지내구요 -  ♥


지금은 지루성 피부염과의 사투중이라 뺙뱍이 곤지 사진은.....

보호해주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 (엄마마음)





마지막으로 곤지 아가때 넘 이쁜사진 올리고 마무리할께요 :)

다음은 금동이 이야기 입니다 - ♥

기다려 주세요^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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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bk오래 전

Best귀엽네요 *_* 제 남칭구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포매 순복님이에요 미용하고 우울해했다는... ㅠ.ㅠ

귀여움ㅠㅠ오래 전

끼야울ㅋㅋㅋㅋ엄청 귀여운 곤지 눈뜨는 사진 정말 매력적이네요 강아지가 섹시하기까지 하다니엉엉 곤지도 매력덩어리이거같아요

우와오래 전

항상 건강하면 좋겠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뽀순이오래 전

반가워 친구할래~?

쪼코맘오래 전

곤지 너무귀여워용♡

구희수피도넛오래 전

너 쫌 많이 귀엽개. 나랑친구해주개

행쇼오래 전

사지말구 유기견입양하시면 좋을꺼 같아여...

여24오래 전

빨리 다른 가족들도 소개해주세요 넘넘 궁금해요^^♥

뽀슬이오래 전

남친이사준 우리 뽀슬이 친구하자아아아 원피스에 쵸파따라하깅

ㅇㅇ오래 전

아 나도 지금 새롬이 키우기전에 말리라는 정말 천사같은 아이가 있었음. 짖지도 않고 정말온순하고 입양 2일만에 오줌한번에 가리는 아주 똑똑하고 영리한강아지였음.. 근데 어느날 갑자기 위액토를 하는데 거기에 피까지 섞여있고 원래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이빨로 어그적하는데 아파서 그러지도못하고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토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며 분양받았던 애견센터로 달려갔는데..지금 그게 제일 후회됨. 센터가지말고 동물병원에 갔다면 나을수도 있었지않을까..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음...울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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