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고 살면서도 눈치봐야 하나요?

이게뭐지2013.10.16
조회75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아 생각할수록 엄 청 열받고 승질나서 이렇게 글을 써요

 

제가 지금 자취를 하고있는데요 동생하고 강아지 한마리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오피스텔 관리아저씨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해요

 

일단 사건 발단은 이사 첫날 부터였어요

 

이사 첫날 제게 짐이란 새로 산 싱글 침대와 거울겸용 화장대가 전부였어요

 

가구점에서 그걸 설치해 주고있는데 인터폰이 울리더라구요

 

받았더니 다짜고짜 시끄럽데요 그거 설치하는게 얼마나 시끄럽다고 뭐 몇분이나 지났다고

 

그래서 지금 막 침대 설치하고 있는건데요?라고 말하자 아 그렇게 알아두시라고요

 

이러시대요?좀 벙지긴 했지만 그냥 끊었어요 그랬더니 가구 설치해주는 아저씨가 하는말이

 

이거 하는게 얼마나 시끄럽다고 허허 이러고 웃더라구요 그리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가고

 

며칠 지나고 나서 이번엔 저희집이 너무 시끄럽대요 강아지가 너무 짖고 쿵쾅 거린다고

 

그래요 강아지..솔직히 사람들 지나당길때마다 짖는거 인정해요 근데 우리층에 나만 키우는게

 

아닌데 보면은 저한테만 난리치는거예요 그래서 한번은 얘별로 안짖는다 고 말했더니

 

무슨 아랫집에서 항의오고 옆집에서도 항의오고 있다고 이런식으로 하면 나가셔야 된다고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그래 나없는 사이에 강아지가 많이 짖었을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

 

레몬분사기라고 짖을때마다 레몬향 분사되서 강아지가 짖지 못하게 하는거 샀어요

 

그래서 한동안 착용했더니 덜 지.랄 하더라구요 어차피 내가 싫어도 계약기간 1년동안은

 

살아야 되는데 나보다 나이도 한참 많은 어른이랑 실랑이 하기도 싫고 얼굴 붉히기도 싫어서

 

마주칠때마다 인사하고 웃고 하는데도 그아저씨는 제가 많이 맘에 안드나봐요

 

인터폰으로 말걸거나 관리실가서 뭐물어볼때마다 승질이란 승질은 다내고

 

그래도 저 참았어요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데 저번에는 한번 제가 집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강아지랑 반갑게 재회하느라 몇번좀 쿵쿵 거렸어요 그리고 화장실 가서 씻고있는데

 

아랫집 주인이랑 쫒아오드라구요? 그래서 또 밝게 웃으면서 아그랬냐구 계속 시끄러웠냐구

 

죄송하다고 했더니 그 아랫집 주인은 별 말도 안하는데 관리아저씨가 계속 주저리주저리

 

아주 아랫집 아저씨한테는 바짝 기드라구요 제 동생도 보더니 뭐 별로 쿵쾅거리지도 않았는데

 

저아저씨는 왜 유난이냐고 그때도 그냥 지나갔어요

 

근데 문제는 오늘.

 

따로 살고있던 엄마가 오랜만에 저희집에 와서 몇일 같이 지냈어요 근데 갑자 기 변기 물이

 

안내려간대요 봤더니 변기 물내리는 손잡이?라고 하나요 그걸 누르면 물이 쑥 내려가야되는데

 

무슨 줄이 빠졌는지 안내려 가는거예요 저번에도 그래서 관리실에 동생보고 전화하라해서

 

한번 고쳐준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엄마에게 인터폰으로 전화좀 해서 말해달라.

 

했더니 엄마가 여기 몇호인데요 변기가 안내려가네요 이것좀 와서 해주실래요?이랬습니다

 

그랬더니 무슨 돈이 추가된다는 둥 엉뚱한 소릴 해서 제가 받아서 좀 큰목소리로 말했어요

 

저번에 그냥해주지 않았냐 그 줄이 또빠졌다 물이 안내려간다 이랬더니 제말 다끊고

 

와서 보겠대요 그러더니 한참을 늦게 와서는 말없이 고쳐주시드라구요?그리고 엄마는

 

친구 만나러 나가고 다고치고 가시길래 감사하다고 말했더니

 

원래 이렇게 집 안에 있는 것 까지 자기가 고쳐주는 건 아니다 부탁하면 어느정도 해줄순 있지만

 

아까 엄마말투가 반말 식으로 자기한테 말을 하는듯 해서 언짢았다고

 

나이가 많아도 자기가 한참 많은거같은데 그런식으로 말을 하냐면서 투덜 대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그렇게 느꼈을 수도있겠다 싶어서 감사합니다 하고 보냈어요 근데 가고나서

 

생각을 해보니까 진짜 이건아닌거 같은거예요 내가 내돈내고 살고 자기도 내가 내는 관리비로

 

월급 받는거면서 좀 해줄때 좋은내색은 아니여도 저렇게 사회부적응자 답게 굴어야하는건지

 

저러니까 관리실 경비밖에 못하는 거라고 생각이 팍 들더라구요 제가 너무 못되처먹은건가요?

 

저여지껏 벌써 5개월 넘게 살고있는데 돈은 돈대로 다내고 욕은 욕대로 다 처듣고 사는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