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나

슴섀2013.10.17
조회143,492
우선 저는 올해대학에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저는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한적이있어서그런지

중학교 고등학교에와서 친구들이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한명과 다투기만해도 하루종일 신경을썼습니다




그래도 친구를잃고싶지않아 먼저 관계를개선해보려고 많이노력했고 지금도 그런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친구나 아는지인이 저와 안좋은일이있어 사이가안좋아지면 저는 그때부터 제성격을 비관적으로보고 스스로를 싫어합니다





다른사람들은 안이런데 나는왜이럴까

사람들은 왜자꾸 나를이유없이싫어하는것같을까

나는어떻게대해야하고 어떻게해야하나







이런생각이계속들다보니 아주가끔은 죽고싶단생각까지할정도입니다



싸운사람들과는마주치기도싫고....



앞으로이런생각을제발벗어나고싶은데


저만 이런걸까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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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저와 비슷한분들이많아 놀랐어요



저만 그런건줄알고 더 힘들었는데 많은조언들과



많은경험담들...너무나 감사드려요



이렇게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꼭 이겨내고 고칠려고 노력할께요^^

저와 같은상황이신분들!! 우리모두힘냅시당!!!

댓글 95

괜찮아요오래 전

Best일단 생각하셔야 할 것은, 과거 나와 친했지만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들입니다. 그것은 슴섀님의 잘못인가요? 그 사람의 잘못인가요? 아니에요. 그저 시간에 의해 그렇게 되었을 뿐이죠. 평생동안 모든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것이 인생이에요. 너무 많은 사람들을 붙잡으려 하지 마세요. 당신 옆의 정말 특별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괜찮다 생각하세요. 그사람들이 있는 한 당신은 두번다시 돌아갈 일이 없어요. 살다보면 누군가와는 맞지 않아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냥 그사람과 인연이 맞지않았을 뿐이에요. 당신의 탓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생각을 하며 우울해하기엔 당신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특히 당신 자신에겐 소중한 사람이겠죠. 왕따를 겪었다고 하셨죠? 힘들었을거에요. 버텨낸 과거의 당신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현재의 당신에게 과거의 당신은 정말 소중한 존재인 거죠. 마찬가지로 지금의 당신 또한 미래의 당신에게 무척 기특한 존재일 겁니다. 처음엔 무서울지 모릅니다. 그러나 멀어진 관계를 그냥 둬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다른 친구에게 그 스트레스를 털어놔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 당당함을 갖고 스스로를 칭찬해보세요.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도 좋습니다. 당신이 당신을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너무 힘들면 상담을 한 번 해보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어줄거에요.

오잉오래 전

Best저도 중고딩 때 한 번씩 당했던 왕따의 기억때문에 인간관계에 신경 많이쓰고 좀 예민한편인데, 대학 오고 사회생활하며 조금씩 괜찮아졌어요. 나 자신을 많이 생각하고 사랑하다 보면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탄력업오래 전

Best글쓴님 이후에도 글지우지 말아주세요^^용기있게 털어놓은 글쓴님글도 달린댓글들도 보석같은말들이 많아 한번씩 찾아와서 위로받고싶어요..

이응이응오래 전

저도 초중고를 왕따로 지냈는데 (3년 내내 지낸건 아니었지만) 초등학교때는 편모가정으로, 중,고등학교때는 타지역 전학생으로 혼자 지낸적이 있어요. 그때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약도 먹어보고 별의 별짓도 다 해봤는데, 지나니까 별거 없더라구요. 그게 아직 트라우마 이긴 해요.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사람관계에서 틀어지거나, 문제가 생기거나 말다툼이라도 하면 몇일 몇주를 신경을 쓰고는 하더라구요. 이기적으로 변하라는 말은 아니고, 날 더 사랑해야 할것 같아요. 친구에 집착하다보니 의리있는 친구라는 소리는 종종 듣지만, 결론적으로는 내인생 살아줄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이기적으로 살라는건 아니예요. 고등학교때부터 지금도 정말 친한 친구 얘기가 " 니가 스스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면서 남을 돌아보라고. 그전엔 걱정보단 오지랖일 뿐이다. 남을 걱정시키는 주제에 남을 왜 신경쓰냐. 진심으로 걱정하던, 가식으로 걱정하던 너부터 생각해라. 그게 니 가족이든 친구든 주위사람을 위한일이다" 공감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본인부터 생각해요. 날 더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여유가 생겨요.

힘들지만힘내오래 전

저는 19살 여자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사람에게 사랑을받고싶어해서 일부로 더 튀는행동을합니다. 사람에게 소리지르는것과 장난을 심하게치는것. 애들이 재미있다고 받아줘서 계속했는데. 말로만그러고 뒤에선 싫어했나봅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저에게 지쳐갔습니다. 지쳐간상태에서 저는 나에게 지쳐버린아이들에게 또 소리지르고 장난을 치니까 완전 멀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저 진짜 조용히 지냅니다. 아무말도 없이 그냥 조용히. 그래서 저 주위에 아무도없습니다. 말을하면 욕을먹을까봐 두려워져서 항상 저 혼자다닙니다. 저도 인간관계가너무무서워서 이제는 시작도안하려고합니다. 무섭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바뀌게 될꺼라 믿으면서 살꺼에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좋은사람을 만나 제성격이 변화되고싶네요..

오래 전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댓글보고 힘 얻고 갑니다!

잘될거야오래 전

여자들 우정이라는게... 남자친구생기면 가까이 지내던 친구랑 연락 끊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ㅠㅠ 저는 유학생활 하면서 마음 터놓고 지내는 한국 친구들 4명 있었는데 전부다 남자친구 생기고 그 중 2명은 같이 살고 나머지 한명은 같은 빌딩에 살고 한명은 근처에 살아서 자주모이는데 저 혼자만 좀 거리가 있는 기숙사에 살다보니.... 왕래가 점점 줄어들더군요....제가 섭섭해서 연락 안한 것도 있지만.... 연락이 오지도 않더라고요 ㅠㅠ 2년 동안 친하게 지내고 나서 3학년때 부터 친구관계가 삐그덕 거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4학년 되서는 아예 연락도 안하네요..... 대학시절의 예쁜 추억들이 모조리 사라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해도 답장도 잘 안오고 만나자는 말도 안하고 그러더라고요...만나자 그러면 맨날 약속있다고 그러고.... 남자친구는 그렇게 자주만나면서...-_- 그때는 정말 서운하고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정말 외롭더라고요 ㅠㅠ 이런 저도 있으니 힘내세요~ 가족이 최고더라고요 ㅎㅎ 가끔 그 친구들 생각나면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제 마음 먹기 나름이고 이렇게 힘든 기억도 세월이 지나면 희미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에게 바래야 할 것들을 저는 친구들에게 바랬던거 같기도 하네요...ㅎㅎ 남자친구 처럼 연락 자주하고 자주 만나줄 친구... 잘 없다는거.... 이 일로 깨달았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작렬오래 전

그냥 마음좀놓으시고 자기관리에 더 신경쓰는게좋을듯합니다.전반대로 제인생에 필요로하지않는친구는 바로 배척하는타입 이라 그런지 .. 별에별친구가좀잇네요

hide오래 전

이쁘시면 다 해결 됩니다~

세린오래 전

수명단축의 일인자인거같아용 정말

세린오래 전

나 매직이 많이이상한거같아용

불면증오래 전

저도왕따당해봐서 공감함 그런생각할수록님주위사람들멀어질수도 생각을비우고 그런거에전전긍긍하지마시길

팟팅오래 전

근데 저도 약간 그런거 있었쬬 저도 왕따, 아웃사이더 이런거 경험했죠. 대학교 다닐 때까지도 그랬는데, 저 같은 경우는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어서 친구가 없었고 내 자신을 비관하는거 친구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약간 그런게 있었죠 최근까지도... 근데 요즈음에는 그냥 대인관계가 더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기 보단 스스로 편안하게 생각을 해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걸 대인관계가 아니라 다른 걸로 대체시켜봐요 그러면,,자신에 대한 비관을 좀 줄이실 수 있을 꺼에요 ㅎ 친구들아고 친해질려고 노력하는 거 좋은데 적당히 하세요 ~ 물론 저도 첨엔 내가 먼저다가가고 잘하고 그럴려고 하면 더 오버효과 나더라고요 자연스럽지 못하고 긴장해서 그런가 ㅎㅎ 생각이 달라진건 .. 아무래도 살아온 경험들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One이라는 책 읽고 도움 많이 됐어요 ㅎㅎ 님도 한 번 읽어보시고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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