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중인데 자기가 얼마나 귀여운지 인지 못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Sagan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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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롱디중인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평균적인 여자들보다 많이 작고 또 하는 짓이 어린애 같이 순수해보여서 다른 여자들한테도 귀엽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본인 말로는 학창 시절부터 다른 여자들의 귀여움을 듬뿍 받았었고 남자들한테 호감도 자주 샀다더군요.
지금도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들이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상당히 귀여워보이는 행동들입니다. 얘를 들어서, 수조에 물이 담겨 있으면 손으로 첨벙첨벙하면서 웃는다던지, 말을 할때 발을 동동 구른다던지 (정말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혹은 기분이 좋아지면 헤벌레 해지거나 방방 뛰기도 합니다. 물론 제 눈에 더 이뻐 보일 수도 있다지만, 다른 사람들이 봐도 제 여자친구는 상당히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롱디중이고 앞으로도 상당히 오랜기간 롱디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자기가 귀엽다는 걸 전혀 인지를 못합니다.본인이 귀여움 받는 걸 상당히 즐겨서 누가 귀엽다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인데, 자기가 귀엽다는 걸 인정을 안합니다. 귀여운 짓을 해놓고 제가 질문처럼 제 생각을 말하면 언제나 자기가 하는 짓은 귀여운게 아니라 오버하는 미친 사람처럼 보인다고 하고... 도대체가 부탁을 안 들어줍니다.
물론 여자친구를 의심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아니지만, 세상에 다른 남자들이 어떤지는 다른 분들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호감이 가는 여자를 보면 들이대는 남자들이 많은데, 제 여자친구는 그런 행동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딱 잘라 거절 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닙니다. 우유부단한 사람이지요. 괜히 피곤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렇게 자기 귀여움을 인지 못하고 마음껏 어필하는 여자친구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